캐치볼 시작한지 한달여만에 성과가 나타났습니다.
po구속 상승wer 및 궤적 개선
(어설픈) 속구(직구) 구사 가능.
가끔 10분의 1 확률로 (어설픈)슬라이더 시전 가능.
하지만 덩덜아 어깨통증 및 팔꿈치통증 및 사타구니 통증 획득 시기 단축.
(맨 처음 할 땐 수십구 던저야 통증이 서서히 왔는데, 이제는 투구수가 그에 못 미쳐도 통증이 퐉!)
한달동안 진전이 없어서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난 괴로워했는데
요 일주일동안 사회인 야구 뛰시는 분이 알려준 공 채는 법 연습하기와
(거 있잖아요. 팔꿈치 몸에 붙이고 손목스냅과 손끝 튕김으로만 공 위로 튕기면서 받기.
일주일동안 시간 남을 때 주구장창 연마)
올바른 속구그립 파지법을
(알고보니 지금까지 잡고 있던 그립은 포심그립도, 스플리터 그립도 아닌 어정쩡한 그립이었음.
http://cafe.naver.com/torranceraiders.cafe?-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00&
네이버 검색어 : '공 채는 법' 가장 첫번째 글.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글입니다.)
파악한 끝에 어제 캐치볼하는 도중에 유레카! 하였습니다.
처음엔 공 채는거랑 올바른 속구그립을 했어도 공 채는 것도 잘 안되고 별 차이가 없었는데,
갑지가 불현듯 임창용의 채찍처럼 튕기는 팔과 팔스윙이 느려 욕먹는 유원상이 생각나서
팔스윙을 빨리 가져가봤는데, 갑자기 구속 상ㅋ승.
팔꿈치랑 어깨 아플까봐 팔스윙을 빨리 가져간다는 생각을 아예 해보지도 않았었는데,
빨리 가져가도 그렇게 아프진 않네요. 대신 체력소모가 급격하게 커지고, 제구 완전 시ㅋ망.
다음 주엔 밸런스잡기 연습해야겠네영.
확실한건 캐치볼 할때 서서히 거리를 늘리는 것과 스트레칭 제구력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