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tebr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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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아이비(과자)를 좋아하는 편인데.. (3) 2019/12/28 AM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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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마트 장보고 오시더니 '니 이거 좋아하지?' 라고 하시며

참 크래커를 한 포대기를 사와주셨다.. 

가끔 그맛이 그맛 같긴해도 소소한 차이가 있는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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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soner88    친구신청

저도 참보다 아이비를 더 좋아합니다

피터벤    친구신청

참치가 필요합니다

 욜    친구신청

저는 참 파입니다 헤헤
[기본] 마이피 배경화면 업로드 (0) 2019/12/27 PM 11:20

본 글은 비공개 게시물이며, 본인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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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포켓몬 신작 발매 후 열흘쯤 플레이하고 느낀 점 (2) 2019/11/25 PM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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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까지 구매를 고민했지만 다른 친구들 셋 모두 고민중이라길래 

그냥 같이 사서 고민을 끝내기로 하고 모두 사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어쨌건 포켓몬이니까 당연히 포켓몬스러운 느낌을 충족시켜줬고

최근 했었던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이나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2 랑

비교하면 플레이하면서 '진짜 너무 재밌다!!' 같은 감상까진 안들어도

친구들과 함께 추억보정을 받는 게임을 즐긴다는건 큰 매력이었네요.

 

 

게임 내 요소를 따져보면 같은 시기에 발매되는 다른 훌륭한 RPG들과

비교할때 얘네가 진짜 위기감이 안드니까 이런 식으로 나오는건가?

하는 부분이 드문드문 있었지만 또 전작보다 많이 발전했다고 보이는

부분도 있었고 신규 플레이어에게 어필할만한 점도 나름 좋았다고 봅니다.

 

 

 

 

 

 

전체 포켓몬 중 60% 가량이 짤려나간 건에 대해선...

일단 제 경우 수집보단 실전 배틀에 관심을 갖고 있다보니

이전 세대에서 키워놨던 많은 포켓몬들을 못쓰게 됬음에도

기존 포켓몬들이 우르르 잘려나가서 환경이 크게 물갈이되는게

아주 나쁘지만은 않았고 어떤 점에선 좋게 보는 편입니다.

 

 

그런데 꼭 저같은 부류가 아니더라도 교환이나 정보 때문에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보면 보이는 이번 신작에 대한 소감들 중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는 글들을 보면 대개 60% 짤려나간 건을

많이 언급하긴 해도 정말 구매 후 실망스럽게 한 이유들은...

 


보통은 스토리의 빈약함이나 엔딩 후 실전 준비의 어려움, 

게임의 깊이가 부족하다, 게임 내 직관적인 정보 제공의 결여 등

포켓몬 매 시리즈마다 반복되서 지적되는 문제점들이고

그 외에 실전 환경의 밸런스 문제나 기타 다른 이유도 있긴 하나

포켓몬이 60% 잘려나간게 결정적으로 구매하길 후회하게 했다고 

하는 경우는 거의 보질 못했어요. 

 

 

이미 포켓몬을 사서 하는 사람 입장에선 일단 40%쯤뿐이 안남은

포켓몬의 수에 대해선 감내하기로 하고 구매를 한거니 굳이

논하지 않는 걸수도 있겠지만 유독 직접 구매 안한 사람들 중

그런 비판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나 싶긴 합니다.

 

 

그러니 혹시나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포켓몬의 수 경감에

대한 것보단 차라리 엔딩까지의 볼륨이 작고 엔딩 이후 컨텐츠가

수집, 배틀타워 도전 아니면 실전배틀인데 내가 과연 그것들을

재밌게 할수 있을까 같은걸 고민해보고서 구입하시는걸 권해드려요.

 

 

 

 

 

 

엔딩 보고서 한참 이거저거 좋다 싶은 개체들 알까기 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정작 실전파티를 그래서 어떻게 짤건지 생각을

못했다보니 잠시 스위치 내려놓고 혼자 고민해보던 중에

그냥 소감평 한번 남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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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릭87    친구신청

까고는 싶은데 안해봤으니 어디서 보고들은 똑같은 소리만 해대는거죠

플레이 중인 사람들은 다들 즐겁게 하고 있는데
도무지 그들의 심리를 이해할 수가 없네요 ㅎㅎ

악어농장    친구신청

소드로 이미 멀티 이외 콘텐츠 다 깼는데
솔직히 말하면 깊이감 없는 단순한 스토리
너무 쉬운 게임 난이도
전체적으로 요즘 시대에 뒤떨어지는 제작 기술력
(제한적인 시점이동, 사다리 이동시 주변 움직임 멈춤 등 자잘한 모든 요소들)
포켓몬 타노스? 라이트 유저에게만 아무렇지 않지
올드,헤비 유저들에겐 지금까지의 노력을 전부 허사로 만든 희대의 빅엿이란건 변함없음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본질적인 게임으로서의 재미는 지금까지 처럼 재밌다고 말할 수 있지만
그건 다른말로 이전과 변함이 없다는 것

그나마 좋았던 건
독모드로 화면 크게 플레이 가능했던 점
편의성이 더욱 좋아진 점
여자 캐릭터가 잘 뽑힌 점

다이맥스는 좀 장단점이 크게 두드러지는데
이펙트나 연출은 화려해서 멋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기술 제한에 복붙은... 솔직히 에바
덕분에 연출이 즐거운 것도 잠시였음
[기본] 데스 스트랜딩에 대한 여러 의견들을 보고 연상되는 것 (4) 2019/11/06 PM 09:53

배가 출출하고 맛있는게 땡겨서 음식점에 가서 음식을 주문하는데 

유명한 쉐프가 만든 매우매우 예술적이며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 있다고 함.
그래서 그 음식을 주문하고서 먹었는데 웬걸, 맛이 실망임.
정확히는 못먹을 맛은 아니지만 절대 맛있다곤 못말할것 같단 평을 남기니 

그걸 지켜보던 다른 사람들이 클레임을 검.

 
 

'이 음식에 담긴 예술성을 이해 못하시겠나요? 다양하면서도 신선한 소재들을 사용해 셰프의 주제의식과 철학을 담아낸 걸작인데'
'향후 미식계에 파란을 불러올 혁신적인 요리이며 다른 요리사들은 흉내도 내지 못할 과감한 작품입니다'
'이 요리는 엄청난 영양가를 갖고 있으며 또한 스타일 역시 흠잡을데 없이 훌륭한 명품 요리죠'
 
 

그 셰프가 대단히 충성도 높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만은 확실해보이나 
대다수의 음식점을 찾아간 평범한 사람들은 이리 생각함.

'알게 뭐야, 난 그냥 맛있는거 먹으러 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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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er2    친구신청

예를 들면 '무제'라는 요상한 예술이 모든 대중들에게 인정받을 필요가 있을까요? 각자가 플레이하고 느끼는 감정이 중요하죠~ 평가는 참고일뿐...

Sa탄    친구신청

그래픽 스토리 음악 다 훌륭한대 게임플레이는 재미가 없다고함

버드미사일허가를    친구신청

뭐 아직 출시도 안했는데.. 그냥 자기가 해보고 재밌으면 재밌는거.. 빠나 까나 둘다 너무 심함...

아엠유어파더    친구신청

먹어보지도 않고 맛있다 맛없다 판단하는게 맞는건가
[기본] [191027] 광화문 다녀왔습니다. (1) 2019/10/30 PM 04:56








지난 일요일에 광화문을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교보문고를 들렀다 식사하고서 경복궁을 다녀오자는게 

계획이었고 친구 둘이랑 같이 가서 잘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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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최고의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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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읽던 책인데 개정판이 나오니 또 살까 고민되던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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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리딩 철학책을 전부터 사야겠다고 생각했었죠.

 

 

 

오프 서점에서 책을 자주 사던 시기엔 종종 광화문 교보문고를 가서

픽션 하나, 논픽션 하나씩 책을 구입해오던 습관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서는 픽션으로 멋진 신세계(올리버 헉슬리),

논픽션으론 미치게 친절한 철학에다가

전에 사야겠다고 생각하고선 잊었던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문고본을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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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태극기 집회가 열려서 그런지 하루 지난 이 날에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길 옆에 현수막을 걸고 텐트를 쳐놓고 있더라구요.

 

 

유독 저 현수막이 거슬렸는데 광화문 정면을 대놓고 가리는 위치에

걸려있다보니 자연스레 눈이 가게 됬는데 서북청년단이란 이름이

특히 맘에 걸리고 좀 불쾌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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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경복궁역 인근의 삼백집이란 국밥집에서 먹었어요.

친구 둘은 위의 삼계국밥, 저는 아래의 사장님국밥. 

콩나물, 오징어, 황태와 미나리의 궁합이 참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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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 사진의 가운데 두명이 제 친구들입니다. 

별 목적도 없이 그냥 날씨 좋으니 경복궁을 가보고 싶단 뗑깡에 어울려준

친구들인데 그래도 잘 다녀왔다고들 했지만 한놈은 목감기 기운이 있다고

하더니만 결국 돌아가고서 몸살까지 나서 드러누웠다더라구요. 

 

 

일년에 몇 없을 선선하고 맑고 좋은 하루였고 관광객들조차

비교적 적다보니 고즈넉한 경복궁의 모습을 둘러볼수 있어서 

참 좋았지만 인근에서 종교 부흥회같은걸 했는지 찬송가랑

설교를 겁나 크게 틀어놔서 경복궁 안까지 쩌렁쩌렁 울렸던건

좀 기분이 안좋긴 했었습니다. 

 

 

 

 

 

 

별 생각없고 의식도 없이 살다보면 으레 우울해지고 부정적이게 

되버리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렇게 의식적으로라도 좋은걸 보고

기억할수 있게끔 하려고 노력합니다만 종종 꽤 벅차단 생각을 합니다.

세상이 우울한 것도 있겠고 제 마음이 너무 쉽게 멍드는 것 같기도 하고.

더 힘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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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h1208    친구신청

잘봤습니다.광화문종로 이쁜 문고언니들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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