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27일에 단행본으로 나왔습니다. 물론 국내정발판은 언제 나올지는 모릅니다.
1권의 경우 구매대행으로 특전도 없이 약 4만원급이나 주고 단행본 하나를 사버리는 호구 같은 병크를 저질렀지만(...)
지난 글에 대놓고 호구인증했을겁니다. (슬픈 개구리 페페짤 하나 얹어놓으면서[...])
이번 2권의 경우 그냥 교보문고를 통해 구매를 했습니다 약 10400원인가 그정도로요
근데 특전이 없다는게 문제지 망하류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원래는 그냥 국내정발판만 사려했다가
왠지 정발하는데 겁나 오래걸릴거같아 그만 원서 2권을 지르고야 말았습니다.
1권의 경우 3.5화와 같은 보너스 챕터 빼고 나머지 1~7화를 고려하면
2권의 경우 14화까지 연재하고 단행본 나올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아예 2년마다 단행본 내놓기로 되어있는지 이번 2권은 8화에서 13화 정도됩니다.
프롤로그의 경우는 애당초 없던 에피소드를 1권의 집어넣은 케이스 인거같고,
에필로그를 제외하자면 이번 2권은 1권에 비해 보너스 챕터가 2개 더 있는걸 보면 (1권은 3.5화, 2권은 10.5, 11.5, 12.5화)
분량은 아마 거의 비슷하지 않나 싶은데다가, 2권대로라면 추후 3권에도 아마 저 정도의 분량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넘어가보자면
이번 커버의 경우 이쿠노가 등장하였습니다. 역시 작화는 우메센세 답게 힐링이 잘됩니다. 껄껄껄
1권의 경우 나오야와 아마네가 등장했는데 속커버(?)에서는 나오야의 인성(?)을 보여주는 짤이 있었습니다.(...)
1권의 경우 흠칫할만한 짤이 있었지만 이번 2권의 경우 침흘리며 자는 모습으로 반겨줍니다
근데 막상 보면 1권도 그렇고 이번 2권을 보면 아마네를 보고 있는 시점이 나오야의 시점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_-
왜 그런가 하면..
얼마나 패댔는지 배개에다가 반창고를 떡하니 그려져있습니다(...)
저걸 맞을 상대라면 나오야 말곤 없으니(......)
1권처럼 일러스트 짤들도 있습니다.
1권도 마찬가지였지만 2권의 경우 정말 컷씬들이 많이 수정되었다는 걸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부분이 수정되었느냐
1. 배경톤이 수정되거나
2. 배경이 추가되거나
3. 대충 훑으면 모를만한 등장인물의 표정이 바뀌어있거나
4. 아예 컷 하나가 싹 수정되거나
5. 그림자 명암이 조절되는 등
1권에 비해 많이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_-;;
예를 보자면
대표적인 예로 이미 스캔으로 나온 8화 입니다. 아마네가 나오야에게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아마네한테서 꼬르륵 소리가 나자 얼굴이 빨개지는 장면입니다.
근데 그 전에는요..
이랬습니다.. 아마네의 입이 바뀌어있죠.
원래는 이랬지만
이렇게 대놓고 컷이 추가되거나 바뀌어있거나(...)
표정 변경이나 없던 컷이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대놓고 나오야와 아마네의 키 차이가 머리 하나 크기 차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8화 뿐만 아니라 다른 에피소드들도 바뀐 부분이 있었습니다.
뭐 어차피 너프가 아니라 상향 된 셈이니 제 입장에서는 당연히 지를 만했고 당연히 소장할만하다는 생각 뿐이였습니다.
다시 정주행할 정도로요
미열공간은 쭉 그렇게 할 생각인지 등장인물 설명은 나오지 않습니다
물론 1권의 경우 등장인물 같은게 있지만 어디까지나 초기안으로 부록으로 나왔을 뿐이고
이번 2권의 경우 아마네와 나오야의 집구조 설정이 떡하니 들어와있습니다.
아마네의 집은 2층집이긴 한데 이것만 올려도 뭐..
1권에는 쭉 달달해왔다면 이번 2권에는 다소 어두운 분위기의 에피소드가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스포문제상 알려드리진 않겠ㅅ..읍읍)
아무튼 대원씨아이가 언제 2권을 정발해줄지 모르겠습니다. 일해라 대원
만약 나오면다면 바로바로 질러버리고 나중에 e북버전도 나오면 역시나 질러버릴 생각입니다. (1권은 이미 한참 지른지 오래)
것보다 낙원코믹스가 월마다 연재됬으면 참 좋겠더군요
1년에 3번이 뭐야 망할 -_-
참고로 원서 2권 아마존 킨들판은 5월 31일에 나올 예정입니다.
근데 킨들이 없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