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야간을 잠깐만 해서 딱히 크게 진상 만난 기억은 없는데...
기억에 남는 사건은 새벽에 편의점을 지키고 있는데
젊은 처자 한분이 급하게 들어오시더니 도와달라고 하심
'무슨 일이세요?'
'밖에 일행이 이상한 사람이랑 시비가 붙어서 싸우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뭔 이런일이 있나 하며 나가 봤더니
남자 둘이 서로 멱살 잡고 아스팔트에 누워 계심.
자세한 사정을 들어보니 남녀 둘이 일을 마치고 집을 가는데..
이 미친놈이 갑자기 나타나서 밤늦게 여자랑 단둘이 돌아다니는 걸
보니 여자가 위험해 보여서 남자를 때어놓고 여자를 따로 보내야
안전할것 같다며 남자에게 시비를 걸었던것.
전 뭐 할건 없고 크게 일이 안터지게 그 미친놈을 말려보다
손님와서 다시 편의점으로 귀환후 지켜봄
그렇게 10분간 남자둘은 아스팔트 바닥에서 아웅다웅하다
미친놈이 경찰 불러!!를 외치자 올타쿠나!! 남자도 그래 경찰불러!!
여자는 경찰느님을 소환.
미친놈은 경찰이 나타나자 급 꼬리를 말며
자기가 잘못했다며 도망칠려다 경찰에게 끌려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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