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무비
1탄
- 충실한 작화와 연출. 원작의 스토리를 시계열에 맞게 따라간다. 주인공의 성격이 의외로 설정되어 신선함을 안겼다. 액션신의 분량이 많은대신 일상씬의 분량이 줄었으나, 템포가 좋아 지루하지 않다.
2탄
- 전투 장면의 동화가 줄어들었다. 전반적인 작화의 질은 충실하다. 원작의 내용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지루할수도 있는 작품. 분량문제와 완급을 위해 사건의 전개과정에 수정이 가해졌으나 전반적인 스토리는 변하지 않는것이 팬에 따라 지루할수도 있을것이다. 3탄에서는 이런 문제를 인지하였는지 원작팬도 지루하지 않는 방식을 채택했다.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작품.
3탄
- 전투장면을 짧게 하는 대신 자원을 집중해 임펙트 있게 하는것에 주력. 대량의 연기효과로 배경을 가리는 등 자원 절약이 곳곳에서 보인다. 주인공 성격상 올커뮤니티가 가능한가 싶었던 부분을 극장판 오리지널의 전개로 보완했다. 이 전개가 터무니없거나 원작을 헤치지 않고 오히려 원작의 부족했던 여러 부분을 설득력있게 보완하며 주인공의 드라마와 맞물려 극장판을 훌륭하게 만들었다. 템포의 완급이나 구성등 여러가지 면에서 원작을 살리면서도 분량이 한정된 영화의 단점을 오히려 장점으로 삼아 더욱 뛰어난 이야기를 만들어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