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네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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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임] 으앗 게임이 넘쳐서 게임할 시간이 없네! (2) 2024/02/04 PM 05:26

이야 이런 난리가 또 없어요

지난달 말부터 연타로 할만한 게임이 밀려서 좋은데 안 좋은 그런 기분.


우선 역전재판 456을 해보기 위해 역전재판123부터 슬금슬금 했거든요.

그래서 몇 주 째, 아직도 끝나지 않은 역전재판을 자기전 스위치로 조금조금 하고 있고요,


철권8, 싱글플레이용으로 샀던 터라 오래할 게임은 아니긴 합니다. 출시 이틀 째에 플래티넘 트로피를 땄지만 아직 캐릭터 별 에피소드도 다 못 끝내서 할게 많은 상태. 레이나가 참 예뻐서 좋더군요.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예약구매 해서 다운로드 받아놓고 아직 한 번도 안 켜봤습니다. 멀티요소 때문에 사람 줄기 전에 빨리 해놓고 손 털어야 될거 같은데...


페르소나3 리로드-는 기숙사까지 데려놓고 껐어요. 맛만 보려고 했는데 참 괜찮게 잘 해 놨네요. 페르소나 입문작이었어서 여간 반가운 게 아닐 수 없습니다. 근데 새 보컬은 흠 좀... 꼭 보컬 교체를 했어야했나 싶은 느낌.


그리고 이것들을 하기 위해...남들 용8 하는 마당에 저는 사놓고 안 했던 로스트 저지먼트를...하고 있습니다. 플스 용량 너무 적어서 빨리 해치우고 지워야겠어요 말이죠.

이것도 스토리는 참 재밌는데 뭐랄까...그 외엔 다 별로인 느낌이라 꾸역꾸역...진짜 꾸역꾸역 하느라 좀 고통스럽고 그렇네요. 아주 재미 없으면 그냥 안하고 말텐데 그렇지도 않아서 쩝. 사실 이것도 갓 오브 워 발할라 꾸역꾸역 클리어 하고 하는 중이라 더더욱 고역...


그리고 그러려는 와중에 스팀으로 60%할인때문에 산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플스3 샀을때 데모 해봤다가 스틱으로 조준 하는 첫 게임이어서 울화통만 터졌던 기억이 있는데 명작이라 불리는 데엔 다 이유가 있겠지 싶어서 관심 갖고 있었으나 겁쟁이라 구입을 미루고 있었습니다.

근데 할인율이 높아서 구매. 그리고 분위기만 좀 봐야겠다- 하고 켜봤는데 이야 이거 재밌네요.

처음에만 무서운 척 하던 슈팅액션게임 바이오4랑은 다르게 공포스런 분위기가 쭉 이어지는 게 적당히 쫄리면서 흥미진진해요. 


그리고 월말에 나올 파판7리버스도 당연히 예약해놨고요...엘든링 DLC도 나오면 모든 걸 제쳐두고 그거부터 달릴 생각입니다.


이야 진짜 재밌는 게임 홍수네요. 시간도 돈도 공평하게 사라지고 있군요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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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lyWalker.    친구신청

1,2월달에는 용팔,그랑블루,p3만 관심이 갔는데 그랑블루는 몬헌류라고 해서 일단 패스했고 p3는 게임 패스에 올라와 있으니 천천히 할 생각이고 용팔이 하나 살만하더라구요
로스트 저지먼트는 저번달엔가 2만원 정도 주고 구입했지만 재밌게 즐겼습니다 액션쪽은 이제 저지먼트 시리즈에 넘겨줘도 될 것 같습니다
용과같이는 턴제로 가구요
파판7 리버스는 하긴 하겠으나 인스톨 용량이 상당히 커서 지금 ssd로는 감당이 안 되니 나중을 기약합니다 150기가라니...

다스타    친구신청

액션은 저지먼트 턴제는 용과같이 200퍼 동감하는 부분입니다!!ㅋㅋㅋ

그나저나 지난주 일주일은 용과같이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잘 즐겼네요
[기 타] 작은 키의 여성의류는 어디서 사야 할까요? (6) 2024/01/19 PM 05:43

어머니께서 70대이신데, 키가 150cm이십니다. 몸무게는 40kg미만으로 많이 왜소하셔요.

근데 시장 같은 델 가도 본인이 입을만한 사이즈의 옷이 나오질 않는다며 한탄을 하시는데

뭐 저 옷도 그냥 대충 사 입는 터라 여성 의류는 더더욱 몰라 혹시나 하고...도움을...구해봅니다...

특히나 가을 겨울용 외투가 필요하신 것 같습니다.


비싼 옷은 싫다고 하셔서 중저가 브랜드나 브랜드 없어도 괜찮을 거 같고요. 

분명 모시고 간다면 가격이나 그런 걸로 한 소리 하실 거 같아 그렇고

인터넷으로 주문하거나 사서 내려가는 거면 뭐 제가 못 살 정도로 비싸지만 않으면 될 것 같고요?


모쪼록 부탁을 드려봅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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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vier    친구신청

주변에 작은 여성이 많은데 유니시로 키즈 라인 많이 씁니다

쌍절곤    친구신청

백화점에 가면 키즈만 모아 놓은 층이 있습니다.
혼자 가서 함 보세요. 엥간한 브랜드는 다 키즈 있습니다.

네온3    친구신청

제 지인분도 150cm 미만으로 키가 작은데, 자라 키즈 자주 간다고 들었습니다.

H중의GH    친구신청

유니클로 저학년 남자꺼도 괜찮을거에요.

주말미식가    친구신청

폴로 키즈

🐈고양이    친구신청

아울렛 가보시면 장년층 여성분들 입으시는 브랜드가 좀 있습니다
[게 임] 꺼흑 액세스 컨트롤러 사려고 했는데ㅠㅜ (2) 2024/01/13 PM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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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이게 오른쪽 아날로그를 대신할 무언가가 없어서 한정적인 플레이 밖에 못하는 거였군요ㅜㅠ


다름이 아니라...오른손이 혹사당해서 오늘내일하나 싶습니다.

그래서 말년까지 좀 원활한 게임라이프를 하고 싶은데 말이죠...

때는 바야흐로 몬스터헌터 월드-아이스 본이 출시한 무렵의 일인데요, 월드에서 활 쓰다가 여러 상향 덕에 염원하던 랜스를 쓰게 되었고

300시간 가까이 숱한 ○연타질을 하다 그만...엄지손가락 관절인지 근육인지가 혹상당해 조금만 힘쓰거나 움직여도 빠르게 피로와 통증이 오고 있습니다. 20대였으면 괜찮았을건데 그때 이미 30대 중후반이었기에...

직업도 뭐 맨날 연필 붙들고 있거나 키보드 혹은 마우스 잡고 있는 일이다 보니, 사실 거의 쉴 일이 없는 거예요! 일 안 할 때도 밖에서 핸드폰 보고.

일하고 오면 또 취미생활 한다고 게임기 붙들고 있으니까...손은 잘 때 말고는 쉴 일이 없는 것이지 않겠습니까.

 

암튼 그래서 얼마전 나온 접근성을 확대한 PS액세스컨트롤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근데 조사를 했더니 앞서 말 한대로 아날로그를 한 개만 지정할 수 있어서...아주 한정적인 게임들만 할 수 있겠더라고요.

요새 3D게임중에 아날로그로 시점전환이나 R3로 할당된 기능 입력 안 하는 게임 없다시피 하지 않습니까...

아무튼 못내 아쉬워서 정보를 좀 모아서 보고 있는데 나오는 것도 별로 없고...하다가


컨트롤러 하나를 더 사면 된다? 는 말이 있던데 이거 가능한가요?!

써보신 분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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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yDino    친구신청

https://www.youtube.com/watch?v=5q3B5SgQ6S8

비오네    친구신청

우와 감사합니다 진짜 2개 사면 해결 되네요!
[기 타] 으흐 2023년이 갔습니다 (2) 2024/01/01 AM 01:11

저에겐 정말 더 없는 고난의 해였던 한 해였습니다.


재작년 말 다니던 회사가 망해 상큼하게 백수인 채로 시작해서~

2월에 제법 분위기 좋은 출발로 취업을 했는데 일이 엄청나게 어려워서 주말이고 뭐고 내내 일을 했고...어렵사리 수습 통과했는데

팀이 폭패돼서 수습 통과 이틀 뒤에 해고를 통보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간암 환자셨던 아부지께서 순조롭게 회복하시다가 용태가 급변하시더니 착란으로 치매환자 처럼 되시곤 정말 급하게 돌아가셨습니다.

가족 아무도 임종을 지키지 못 했고요. 이유도 모르겠고...암튼 아부지 생각만 하면 아직도 속이 탑니다.

뭐 다행이라면 마침 백수여서 장례 이후 해야 할 일들 처리나 홀로 계신 어머니를 자주 뵐 수 있긴 했네요.


이후, 상 치르고 나서 저는 비 알콜성 지방간과 고지혈증, 녹내장 판정을 받았습니다. 녹내장이 뼈아프네요. 이외에도 여기저기 아파요.


이후로 백수 생활을 6개월 가까이 하게 되었습니다. 단 몇 개월 사이에 취업의 문턱이 엄청나게 좁아져서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고요.

연초만 해도 여기저기서 입사 제의가 왔는데...무슨 일인지 면접 제의는 커녕 지인 추천으로도 경력과 나이가 많다며 전부 탈락.

엄청나게 입사 지원서를 뿌려대서 어찌저찌 10월 말일에 겨우겨우 재취업을 해서 지금 다니고는 있는데- 잘 모르겠네요.

여태 하던 일에서 궤가 좀 달라져서...디자이너로 입사했는데 디자인 할 일은 없고 계속 프로그램에 적용하는 엔진 작업만 하고 있고,

당연히 해오던 일이 아니라 너무나 어렵고 모르는 것 투성이라 시간을 갈아 넣어 해결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뭐 그렇다보니 잘 모르겠네요. 수습통과를 못 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프로젝트도 뭐 딱 봐도 성공 못 할 거 같고 해서 팀 전체가 또 날아갈 지도 모르겠고 그래요.

그래서 당장 1월이 지나면 백수가 되지 않을까 싶어 구인 공고를 봤는데 일자리는 10월보다 더욱 더 줄어 있고 그렇네요.


뭐 그리하여 2024년이 되었다 한들 당장 생활에 먹구름이 끼어있는 상황이라 앞이 깜깜하고 그렇습니다.


정말 맘고생 실컷 해서 계속 불행하다는 생각만 들던 와중에 방점을 딱 찍어버린 것 같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새해엔 복 좀 받아봤으면 좋겠습니다.

저 받는 김에 여러분들도 받으셨으면 좋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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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폰메이커    친구신청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WINDBLOW    친구신청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기 타] 중2병 주인공은 성별연령불문 인기인가봐요 (4) 2023/12/03 PM 08:13

중2병 캐릭터 하면 예전엔 선혈이 난무하고 영어나 한자어로 된 필살기명을 열심히 외쳐대고 시크한 척, 고독한 척 하지만 사실 내면의 슬픔, 고된 시련과 혹독했던 시기를 거친 뭐 그런 서사를 가진 애들이었다면

요즘은 시대가 바뀌어서 주인공은 그냥 다 귀찮고 그냥 뭐 없지만 다 잘하고 잘난 고귀한 몸이지만 스스로는 그저 귀찮을 뿐이거나 자각하지는 못한다 정도이지 않나 싶고 그렇습니다. 빙과? 부터였나? 그거 애니메이션 초반부를 보다가 못 견뎌서 하차했는데 그걸 기점으로 그런 류의 주인공 캐릭터들이 범람을 했던 것 같은 기억이 있네요. 일본 독자들이 현생이 힘들어 이제 노력과 좌절은 매체에서조차 보기 싫어한다고는 하더라고요. 그에 맞춰서 뭐... 

특히 이세계물이 난립하기 시작한 후로는 아무런 서사도 없이 그냥 이세계나 환생 혹은 전생하면 당연히 뭐가 됐든 세계관 최강을 따놓고 시작해야 하니까 만드는 입장에선 참 편할 것 같긴 합니다.


모든 창작자는 중2병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근데 저는 창작자도 아니고ㅋ...암튼 중2병을 거쳐봐서 그런지 오히려 더 견디기가 힘들어서 뭐 좀 그래요...그렇습니다. 흑역사 뭐 그런거 떠오르고 예.


그래서 어지간한 이세계물이나 난데없는 주인공 원탑, 원맨아미 같은 내용의 만화는 잘 못 보겠더라고요.

이세계물이지만 재밌게 보는건 이세계 삼촌 정도...ㅋ...


아무튼 그러다가 최근 지인인 30대 여성의 추천 및 루리웹에 곧 잘 짤방 같은게 떠서 약사의 혼잣말을 몇 편 보게 되었는데요,

이거는 이세계도 회귀도 전생도 아닌 순수 오리엔탈 판타지인데다 주인공도 여자이지만 라이트한 이세계물을 그냥 시대와 성별만 옮긴 전형적인 중2병작품이란 느낌이었어요. 

열 다섯 남짓의 여자아이가 뭐든 잘 하고 뭐든 잘 알아 인정받고 다 귀찮지만 태생부터 예뻐서 잘난 남자가 꼬이고...

근데 여기서 작가의 내공이 얄팍하여 주인공을 띄우기 위해 주변인을 모조리 등신, 천치에 답답이들로 주인공의 말과 행동만 옳게 채워서 맞아 돌아가게 하는 꼴을 못 견디고 하차했지만 느낀 점이,

제목에서 처럼 중2병은 대다수에게 사랑받는 존재구나 싶어졌습니다. 루리웹에 다수가 3-40대 아저씨인 것 보라고.

이런 전형적인 요즘 라노벨 주인공 형 캐릭터가 여자라고, 중학생도 아닌 여자들도 좋아하는 것인가 하는 그런 기분의 환기가 되더라고요.


자기도 뭐든 척척 잘해내고, 이성이 벌떼처럼 꼬이고,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대리로 경험하는 것인가...귀찮다 귀찮다 하는건 그걸 보는 사람이 동질감을 느끼게 하는 장치인가, 싶어졌고요.


솔직히 제가 창작자가 된다면 절대로 저런 걸 그리진 않겠지요. 남들과는 다르고 뭔가 보는데 요즘 것 처럼 가볍지 않은 그런거를 하겠지 라고 생각했으나 저런게 왜 나오는지, 왜 저런게 인기인지도 파악 못하고 지 하고 싶은 대로 한다는게, 제가 창작자가 되면 안 되는 이유중 하나가 아닌가 하는 반성도 하게 되고요.

그렇습니다. 창작자는 독자들로 하여금 독자들이 원하는 걸 생산해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창작자로서의 삶을 유지하고 싶다면 말이죠. 뭐 그러기 싫다면 누구나 인정할 불세출의 대작가가 되거나 해야겠지요. 아니면 체인소맨 작가처럼 누구나 인정할 힙스터가 되거나 말이죠.

하여간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창작자들이라면 중2병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하는구나 싶습니다. 단지 중학생 만을 위한 게 아니라 정말 폭넓은 층에서 중2병을 응원하고 있으니까요. 아니 뭐 창작자만이 아니어도 존중은 해야겠지...

암튼 저는 보다 못 견디고 그만뒀지만 여러 생각이 들어서 끄적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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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S    친구신청

주인공이 뛰어나고 능력있는건 소설의 왕도에 가깝기에 그걸 중2병이라 부르긴 좀....

pians    친구신청

그 만화는
걍 주인공이 귀여워서 보는게 지분의 40프로는 될듯

잎사귀소년    친구신청

장르에 맞지 않을 수도 있죠.

GGSS    친구신청

현실세계에서 좇도 특별한거 없는놈이 남하고 다른것처러 행동하는게 중2병인거고,
만화속 중2병 애들은 대게 진짜로 특별한 놈들이라 중2병이라 칭하긴 좀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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