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네 MYPI

비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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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임] 으아 위쳐3를 할 수가 없네 (7) 2023/10/24 PM 04:43

위쳐3 한국어 더빙으로 인해 설치 해놓은 지도 벌써 반년이 넘은 거 같은데..

도저히 못하겠네요.

노멀 플4때 사서 정말 선택지 하나하나 신경써서 진행했음에도 독거노인 엔딩을 맞이하고- 허탈함에 이후 확팩들을 안 샀습니다.

그냥 그자리에서 접었거든요. 

아무튼 접었지만 그래도 이런 저런 사이드퀘스트나 쪽지 내용이나 뭐나 정말 인상깊은 게임이었던 터라 여기저기 추천하고 다니기도 했는데요.

 

몇 년이 지나 더빙 건으로 인해 다시 해볼 땐가 싶어서 이번엔 스팀으로 컴플리트 팩을 구입해서 시작을 했습니다.

컴퓨터 사양도 좋아져서 rt만 안 켜면 4k 60f으로 넉넉히 돌아가고...뭐 암튼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 한국어가 들리기 시작하니 더욱 새로운 기분이라

비록 옛날 그래픽이지만 좋게 좋게 프롤로그를 넘겼는데요.

첫 마을에서 이런 저런 동네 주민들의 대화나 어린이의 노래나 뭐나 진짜, 한국어로 하니 몰입감의 차원이 다름을 보여주더라고요.

이건 20년 전 아머드코어3 사일런트 라인 때 겪은 이후로 처음 겪은 모국어 쇼크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투 몇 번 하니까 도저히 할 수가 없어요. 진짜 몸도 뇌도 더이상의 진행을 거부하는 개노잼!!!

이야기를 모른다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라도 진행할 거 같은데 이미 아는 부분이라 그런 것도 없이...지독한 노재미의 수렁을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으윽. 불난 집에서 엘프 구출하는 이벤트 놓친거나, 핍박 당하는 엘프 구해줬다 욕먹은 이벤트들 다시 해보고 싶은데-

몸도 정신도 말을 듣지 않습니다...정말 너무 재미 없어서 고통스러울 지경이에요.

물론 전투는 수년 전 플스로 할때도 재미 없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이상으로, 이 정도로 재미 없었나? 싶을 정도네요. 조작감도 투박해서 멀미나고 짜증나는건 여전하고...

아 진짜 하고 싶어서 지우지도 못하고 계속 바탕화면의 아이콘만 보고 있게 되네요.

 

그에 반해 최근 플스판 세키로를 뉴게임으로 다시 해보는 중인데, 몇 년 만이라 다 까먹어서 처음 하는 느낌으로 계속 죽는데도 불구하고 화도 안 나고 너무 재밌어서 신기합니다. 플스5로 돌리니 해상도는 그대로여도 60프레임이라 튕기기가 한결 수월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해도 해도 재밌는 마성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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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0114684163    친구신청

모드 ㄱㄱ

마시멜로☆    친구신청

취향 안맞으면 안하는게 맞죠

Bictory    친구신청

전 특유의 조작감 때문에 몇번이나 도전했는데도 못하겠더라구요. 한템포 느리게 움직이는게 너무 답답해요.

하이홍    친구신청

저도 하다보면 갑자기 급 질리는 느낌 받으면 더이상 못하내요
위쳐3도 몇번 도전하는데 갑자기 질리는걸 항상 느끼내요 ㅠㅠ

초코풀    친구신청

전투부분이 취양에 안맞으면 개망겜이죠 ㅜㅜ 참고 해보라고 말하기에는 전투부분은 호불호가 너무 심해서 ㅠㅠ

에드몽 당테스    친구신청

전투파트는 그냥 트레이너 이용해서 팍팍 쎄지게 한담에 강제로 넘기고 있습니다
위쳐씩이나 되서 잡몹하고 산적한테 고생하는게 납득이 안되서요ㅋㅋㅋ
말타고 달리면서 그 세계의 퀘스트 해결하는 여정을 즐길수 있어야
그 벽을 넘을 수 있더라구요

한국어 더빙은 진짜 대박입니다... 몰입도가 달라서 사펑도 엄청 기대중이에요ㅎㅎ

D_Delf    친구신청

전투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스토리만 기억에 남네요 ㅋ 대충 슥슥 밀었던거 같음
[게 임] 이스10 놀라운데요 (25) 2023/10/01 PM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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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를 2023년 그래픽으로 봐야할 지……

나름 클래식한 이스이터널과 8을 재밌게 했었다가 8과 9이 무거우신 분들과 엮인 자 때문에 손절을 했었습니다. 

8을 엄청나게 재밌게 했던 터라 비타와 플스4 양쪽을 다 샀을 정도였어요. 그래서 무거우신 분들과 엮인 자…때문에 크게 상심했었죠. 

진짜 너무 재밌어서 여기저기 영업(?)조차 할 정도요. 진짜 모험을 하는 게임은 이거야! 하면서 좋아했었습니다…


아무튼10편 노딕스는 무거운자의일러스트가 안 보여서 드디어 살 때가 됐구나 싶어 디지털 예약을 했고요 추석 지나 플레이 해서 이제 1장을 완료 했습니다만…

진짜 이게 음…이게…요즘 시대에 게임이 이렇게 나와도 되나 싶은 기분이 드는군요…

아무리 리드플랫폼이 스위치여도 제노블레이드3 같은게 나와있는데!


일단은 그래픽이 요새 인디게임도 이렇지 않겠다 싶을 정도의 수준인데 연출마저 그래픽에 걸맞는 수준이 아닐 수가 없네요. 팔콤 팬들이 그렇게 말하는 발전!

하긴 했죠! 남들 10년치 발전 할 동안 한 8개월치 정도요!

일본게임 아니랄까봐 더빙도 띄엄띄엄;

전투 템포는 빨라서 좋아할 사람은 있을거 같은데 8시절 그대로의 이상한 감각을 가지고 있네요. 특히나 공격 캔슬 회피나 그런 일련의 조작감이 어휴…

버튼 세팅도 진짜 기본이 저세상 세팅인 것도 그렇고 완전히 자기세계(팔콤)에 갇힌 게임이다 싶습니다. 

이거 직전에 표절이다 뭐다 말은 많아도 만듦새는 출중한 p의 거짓을 해서 그런지 더더욱 비교가 되네요.


와 진짜 좋은 말이 하나도 안 나와요. 끝까지 진행하면 스토리를 좋을 수 있겠으나 이랬든 저랬든 야만적인 약탈꾼 바이킹을 모티브로 한 히로인측 세력을

일본 야쿠자물에서 협객이니 하면서 미화시킨 느낌도 만연하여 맘에 안 들고 시작합니다. 

음악도 뭐…좋은 사람들은 계속 좋겠지만 계속 그대로인 거 같아서 저는 별로…사운드 퀄리티나 뭐나 다요. 


일단 엔딩까지는 별 일 없으면 진행할거 같은데 아직은 계속 불들고 싶다는 마음은 들지 않네요. 

그냥 딱 예구 특전이 딱 얘네 수준인거 같습니다… 짐승탈 옷 나부랭이…센스도 없고 퀄리티도 낮고. 

도중에 스파이더맨2 나오면 그걸로 바로 갈아탈것 같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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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친구신청

이스9은 식민지배를정당화 시켰죠 끝까지하는말이 좋은사람도 있다 무고한 사람도 죽는다 이러고 있는데 스토리가 참 거시기했죠 이스8을 많이 의식한 스토리였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별로였던 이스9이었습니다

비오네    친구신청

뭐라구욧ㅋㅋㅋ 진짜 왜놈들이나 영국놈들 입에서나 나올법한 얘기네요ㅋㅋ

별혜는밤    친구신청

저는... 서브컬쳐일본게임들 몇개 유명하다는거 사서해보고는 쫌 실망해서 그쪽일본게임은 이제 안사네요...

비오네    친구신청

네...저도 루리웹에서 좋다하는 일본산 게임의 거의 대부분은 실망하고 시작해서 실망인채로 끝나는 경우만 겪는 거 같아요

악어농장    친구신청

전 정말 재밌게 하는 중
오히려 게임으로서의 재미는 8보다 훨씬 좋네요

해적 미화야 원피스부터 짚고 넘어가면 할 말이 너무 많아서 딱히 거부감도 이제 없고

비오네    친구신청

저는 원피스도 안 보고 그래서 잘 모르겠지만 게임플레이가 8보다 좋다면 흠 기대가 되긴 하네요. 근데 아직까지 진짜, 공격모션 중 히트 전에는 캔슬되지만 히트 후에 캔슬 안 되는 거지같은 발상은 대체 누가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중고엑엑    친구신청

왜 이스만 유난히 그래픽 이야기 나오는지 진짜 이해가 안 가네...
발전은 없고 기본 2000만장 팔리는 포켓몬 보다 더 까이는 느낌ㅎㅎ
그리고 일본 겜이라 더빙이 띄엄띄엄이라 하기에는
aaa급 기준이면 일본겜도 풀보이스 겜 있고 서양겜도 풀보이스 아닌 게임 있음
조작키 적응 안 되면 변경이 답 근데 2장 지나면 적응되서 딱히 문제 없고
미화가 막 심하진 않음 해보면 바이킹이라고 무서워하는 사람들도 있고
진짜 잔인한 바이킹도 있다고 나옴(첫 마을도 계약 관계임)
것보다 이런거 미화라 싫어하면 원피스 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애니와 게임이 문제..

비오네    친구신청

이스만 그래픽 얘기가 나오진 않아요, 말씀하신 포켓몬스터도 참 많이 나옵니다. 팔콤은 중소니까 라는 실드도 있지만 그거는 돈도 많이 버는데 왜 이러느냐는 말까지 나오죠.
그리고 일본게임에서 아직 풀보이스 게임은 한 두 작품밖에 안 겪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이스는 메인스토리조차 보이스 지원이 되다 말다 하는게 당황스럽고요.
아무튼 뭐 스토리에 감명받은건 8뿐인데 그것만 유별나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0도 그냥 플레이 부분만 기대하려고요.

네온비    친구신청

새삼 스럽지 않음 ㅎㅎ

비오네    친구신청

2016년인가에 했던 거에서 발전이ㅋ...

아케이드키드    친구신청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갠적으로는 가격이라도 좀싸게해야지 스파이더맨2 랑 같은 가격대라 현타오네요

비오네    친구신청

가격은 뭐 싸면 좋지만 잘 모르겠어요. 대신 이스10은 제법 볼륨이 빵빵하다는거 같으니까(40시간?) 쌤샘으로 치려합니다.

링크온    친구신청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예전 도트 그래픽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비오네    친구신청

요즘은 그렇게 도트 그래픽 디자이너 찾기가 힘들다고 하여...저들도 사실 도트 디자이너만 흔했으면 계속 도트할 거 같아요. 실제 이스 이터널 그 즈음엔 그래픽 좋았고.......안타깝

희동구86    친구신청

일본게임 그래픽 삼대장

SNK 게임프리크 팔콤

비오네    친구신청

맞네...이쪽 거장 SNK도 있었네요

TofuHolic    친구신청

저는 그래픽이 아니라 이스7 이후로 하나의 월드를 탐험 하는 느낌이 완전히 사라져서 영 손이 안가네요. 7에서는 여기저기 마을과 마을을 돌아 다니며 하나의 세계를 모험 한다는 느낌이었는데 8부터는 제한 된 지역 안에서 거점만 왔다 갔다 하는게 너무 거부감이 심하더라구요. 8부터는 엔딩을 본적이 없네요...

비오네    친구신청

저는 이전 게임은 셀세타와 오리진뿐이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스케일이 큰 것도 좋지만 밀도가 높은 것도 좋아하는 편이라 모험 느낌만 잘 내면 저는 좋더라고요.

SillyWalker.    친구신청

7이 아돌 크리스틴 여행기 중 스케일이 제일 큰 이야기라고 했으니 7처럼 나오는 게임은 안 나올수도 있습니다

SillyWalker.    친구신청

개인적으로는 왠만한 aaa급 게임들 이상의 만족도를 주는게 팔콤 게임이라 그냥 믿고 합니다
20년 넘게 한번도 실망한적이 없는 게임성

따마    친구신청

이스시리즈는 2,3에서 정점을 찍었고요. SD케릭터로 진행하는 3D 시리즈에서 봐줄만하다가 지금같은 타입부터 그냥 정이 뚝 떨어졌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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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은 안좋아도 그래픽만 좋고 게임성 떨어지는게임들
홍수속에서 저는 그래도 진짜 재밋게 즐기고있습니다

【화이트핸드】    친구신청

이스를 젤다그래픽으로 하는날이 올까...

OrangeNet    친구신청

2023년이 아닌 2003년 그래픽
팔콤은 항상 그랬죠

OST를 사면 게임을 주는 회사
몇십년째 추억팔이로 연명하는 회사
개떡같이 만들어도 좋으니 새 시리즈가 나오기를 바라는 팬들을 가진 회사

역쉬나~^^    친구신청

플스2급 그래픽이네
[기 타] 천박사 퇴마연구소ㅋㅋ (7) 2023/09/28 PM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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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추석에 제사를 지내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음식 안 만드셔도 되는 어무이 모시고 극장 구경이나 가자 싶었고요, 마침 강동원 주연 영화라 보려던 천박사가 추석특선으로 개봉을 했으니 

딱 가족끼리 볼만하겠구나 싶어서 예매후 극장을 찾았습니다. 


암튼 영화는- 그냥 돈 좀 들인 b급 영화였어요. 

쌈마이한 연출과 돈 덜 쓴 cg와~ 적은 배우진과 작은 스케일?

강동원이 한껏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영화여서 그냥 강동원 봐야겠다 싶으시면 당연히 보시면 되겠고요. 


영화로는 좋은 점수를 주긴 힘들겠다 싶으나, 저는 맘에 들었어요. 

일단은 가볍게 볼 영화도 필요하고, 혼자 볼게 아닌 영화도 필요했는데 딱 적절했네요. 

뭐…물론 어무이는 젊은애들이나 볼 영화다 라고 말씀 하셨지만 말이죠. 


영화는 당연히도 후속작을 얘기하며 끝이 나는게 반갑더라고요. 내년이나 내후년 추석에도 봤으명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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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파열무    친구신청

저는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ㅎㅎ;ㅎ;;;

비오네    친구신청

네 저도 좋았습니다ㅋㅋ원래 강동원 팬이어서 악평이 있었어도 봤을테지만요

베리게러    친구신청

오오. 앞으로 제사는 안하시는 건가요?(부럽?)

비오네    친구신청

넹…이번 추석부터요. 아부지 돌아가시기 전에 그리하자 하셨다더라고요. 큰아부지 고모 다 연세가 많으셔서요

소년 날다    친구신청

그러니까 <조선명탐정>시리즈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는군요.

명절 때마다 생각나는 영화가 있다는 건 좋은 일인 것 같아요. 우리가 성룡 영화를 작품성 때문에 본 건 아니잖아요^^

비오네    친구신청

네 딱 그 포지션인 것 같습니다! 그냥 적당히 가족 모두가 같이 가볍게 볼만한 영화가 올해 이것 뿐이지 않을까 싶어요

신겟타    친구신청

모나지 않게 둥근 영화더라구요ㅎ
[기 타] 광장시장 다녀와봤어요 (3) 2023/09/26 PM 07:40

동거인이 전부터 가보자 가보자 해서 주말에 광장시장엘 다녀왔었습니다.

다리 쪽에서 진입했는데 점포가 다 불 꺼져 있고 영업하는 곳이 별로 없어서 날을 잘못 잡았나..했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니 세상에 무슨 인구밀도가

무슨 행사장 온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사람이 빽빽하더라고요.

음식 파는 곳은 성업, 음식이 아닌 기타 매점은 주말에 휴업을 하시는거 같기도 합니다.

신기한게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연령대도 무관하고 서양 동양 가릴 것 없이 무척이나 많은 외국인 점유율은 덤.

특히나 젊은 일본 여자 사람들이 많이 보여서 "에↗오이시소~"<-이 말 엄청 들음;


근데 되게 의아하더라고요.

그냥 시장일 뿐이고...무슨 특징이 있길래 여긴 사람이 이렇게 많은가 하는거요.

당연히 제대로 된 업소가 아니다보니 이래저래 비위생적이고 시설...이라고 할 만 한 것도 없이 그냥 낙후된 시장 바닥이고

더욱이 건물에서 영업하는 곳의 대부분은 육회 혹은 회, 노점에서 하는것은 대부분 떡볶이 순대류와 빈대떡, 국수 정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마저도 모두가 같은 업체에서 재료와 레시피 등등을 납품 받는지, 모양이고 맛이고 한결같더라고요. 뭐...가격도 내용물 대비 결코 싸지는 않고요.

정말 그냥 광장시장은 말이 시장이지 업주 한 사람이 직원 여럿 써서 장사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만 생겼습니다.


뭐가 더 있겠지 싶어 좀 돌아다녀 봤는데...다른 건 거의 없고 계속 똑같은 음식 파는 노점들만 나오고 그냥 빽빽하게 들어선 사람들에 휩쓸려 다니다시피 해서 몇 번 왔다갔다 했더니 진이 빠져서...그냥 힘들었습니다.

뭐랄까... 지난번에 갔다 온 남대문 시장의 음식 파는 부분을 응축한 다음 몇 개를 이어 놓아 크기를 키운 느낌을 받았네요.


그냥 떡볶이 순대, 빈대떡 파는 노점이 많은 시장인데...어째서 젊은이들의 데이트 코스, 외국인 관광 코스가 되었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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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집 사장놈    친구신청

전형적인 이름빨 시장

광장 시장이 위치가 굉장히 좋음
주위에 호텔이 많음.
관광지 밀집지역(경북궁,청계천,남산등) 옛4대문 안쪽
지역이라 볼꺼리가 많음

막상 한국사람이 가면 그냥 돗대기 시장에 불과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동남아가서 야시장 가듯
가는 곳.
제가 젊을때만해도 으르신들 노시고, 구제옷이나 팔던 곳이였는데.ㅋㅋ

광장시장-동대문시장-평화시장-창신동완구시장-청평화시장-황학골시장등 옛 청계고가 밑이 다 시장바닥이였던지라 시장도 많음

비오네    친구신청

아하...그냥 뭐 없이 근처 유명지때문에 유입되는 인구빨로 유명한거군요

NASHCAT    친구신청

광장시장은 유명한걸로 유명해진 시장이라.. 먹거리는 솔직히 맛있다고 하기 좀 그런것들뿐이죠.
그나마 육회가.. 손님이 워낙 많으니 회전이 좋아서 고기가 신선하니 나쁘지 않은거라..
빈대떡, 순대, 떡볶이 이런건 80점 주기도 어려운데가 대부분..

차라리 을지로쪽으로 한블럭 내려가면 있는 방산시장쪽이 괜찮은 식당이 좀 있습니다.
방산시장 자체는 종이,박스, 인쇄 이런거 특화되어 있고 주변에 제과제빵 재료, 기구 파는 가게들이 몰려있고
또 근처에 택배수합하는곳이 있어서 밥심으로 일하는 공장이 대부분이라서
맛도 나쁘지 않고 양많은 가게들이 많습니다. 근데 막 특별한 맛집이라기 보다는 그냥 백반집, 분식집이 대부분 괜찮음.
방산시장에서 제일 유명한데는 은주정일겁니다. 김치찌개집인데 고기가 엄청들어가서 김치찌개 시키면 쌈이 같이 나와서 고기는 쌈싸먹는 그런 곳.
방산시장에서 을지로 4가쪽으로 좀 가면 XX옥 이라는 비슷 비슷한 고기집, 곰탕집, 국수도 많고 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유명한 우래옥도 있구요
[게 임] p의 거짓 소감... (5) 2023/09/21 PM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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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보스 직전의 최종보스 앞입니다.

뭐 여기까지 했으니 적당히 할만큼은 했다는 느낌으로...소감을 써봅니다.


일단 프롬 본가 소울시리즈랑 유명한 소울라이크들은 해봤던 나름 소울 시리즈를 인생게임으로 분류하고 있는, 애착을 갖고 있는 시리즈의 아류작이라 어느 정도 기대를 갖고 시작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기존작을 통해 씌워진 편견이나 사고방식이 편협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따라했다, 영향을 받았다 하는 게임들이 하나같이 기대에 못 미쳤던 터라- 베끼기라도 잘 한 게임이 나와주길 바라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베끼기를 잘 한 것 같은 게임이 나왔고요.


게임의 기본적인 만듦새는 훌륭합니다. 한국 게임회사에서 소울라이크로, 콘솔게임으로, 처음으로, 이런 수식어를 붙이지 않아도 될 정도로

게임이 제공하는 완성품으로서의 퀄리티는 월등합니다. 그래픽 부터 해서 최적화나 버그 문제나 그런 외적인 부분 전부요.

콘솔게임 처음 만든 사람들이 이렇게나 만들었단 말이야? 하는 놀라움보다 그냥 순수하게 게임에 몰입해서 게임의 출신 성분이나 그런 것 자체를 잊을 정도.

물론- 소울시리즈가 제공하는 완성품의 퀄리티라는 걸 유념해주시고요.


하지만 최종보스 직전에 도달한 저는 그냥 게임을 놓으려 합니다. 이유는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요.

굳이 최종보스랑 싸우면서 스트레스를 또 받고, 히든 보스를 잡으면서 더 받기는 싫으네요.


가장 큰 이유는 재밌게 어려운게 아니라 지1랄 맞아서 어려운 난이도라는것이겠네요. 불합리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지분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게 시스템적으로 소울 시리즈에서 긁어다 붙여 놓은 것이면서 뚝 뚝 잘라다 반편이로 만들어버린 것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일반 가드의 리스크가 크고 소울 시리즈의 중형방패 패링 만큼 힘들고 세키로의 튕겨내기보다 빡빡한데다 리턴도 적은 퍼펙트 가드로 인한 압박.

적들에게 자동으로 적용되는 블러드본의 리게인 시스템때문에 적극적인 공격을 유도만 하지(유저에게 조급함을 심는) 유저에겐 가드시에만 적용돼서 사실상 극한의 방어세팅 플레이가 아니면 의미 없는 리게인.

그리고 어디 잘하는 사람 불러다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 그냥 샌드백 소환일 뿐인, 클리어를 기대할 수 없는 조력자 시스템...

무게때문에 무기 스와이프는 엄두도 못내고 하나만 장비해야하는 주제에 전투중 한 번은 꼭 갈아줘야 하는 무기내구도.

일반 몹들의 배치도 뭐...너 이 게임 두 번 할 거 아니지? 싶게 해 논 게 한 두 군데가 아니라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피로를 토로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보스들 난이도도 다크소울이라면 4나 5,6은 돼서야 나왔을 법한 패턴과 난이도들을 가지고 있고요. 어불어 지나친 2차전은 심적피로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유저 레벨과 같이 우상향 했어야 되는 걸 아무리 아류게임이라지만 시작부터 허들을 높게 잡아놨어요.


지적하자면 한참 더 나올 것이고

전투 파트나 적 배치 관련된 건 충분히 업데이트로 해결가능한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개선시켜줄 생각이 있었으면 베타때 받은 피드백으로 고쳤거나 애초에 이렇게도 안 만들었을 것 같네요.


뭐 첫작품이니까 아직 노하우가 없어서 그런가보다 싶고 후속작 만들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나은 작품이 나오겠지 싶은 기대는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잘 팔려서 후속작이 나왔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 있지만 아는 이에게 해보라고 추천은 못하겠는 복잡한 심경이네요.

제 점수는 75점 정도...되려나? 뭐 그럴 거 같네요. 세키로 4회차나 돌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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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린    친구신청

세키로 3회차 도신 망자분이 어렵다 하시면 신기하네요
전 97렙 찍고 히든보스 잡고 엔딩보고
2회차 해보니 엘리트몹 왜그리 만들었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1회차때 그리안하면 분량이 생각보다 엄청 짧습니다
2회차는 1회차 경험으로 인해 진짜 챕터가 훅훅지나갑니다~
거기에 리전암과 스킬들 조합으로인해 엘리트몹들도 순삭은 아니더라도
1회차와 다르게 빨리잡게되구요
1회차 엔딩을 33시간만에 봤는데 만약 패치로 더 쉬워진다면
게임 분량이야기 100퍼 나올듯 합니다

SillyWalker.    친구신청

소울류는 한번도 클리어까지 못 가본 초보자의 입장에서의 난이도 느낌은 어렵지만 적당히 할만하다 정도 같습니다
일부러 어렵게 플레이하는게 아니라면 조력자에 투척물의 압도적인 위력에 리전암까지 클리어를 위한 장비들이 여러가지 있어서 할만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불만인 점은 장비 무게 제한이 너무 셋팅을 발목 잡습니다 무기 두개를 셋팅하게 만들어 놓고 장비 무게 제한이 너무 심해서 무기 두개를 끼고 플레이 하게 되는 경우가 없어서 그냥 쓰던 무기 원툴로 가게되는 아쉬움이 있네요

다시태어난다면 에릭칸토나    친구신청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하네요.
저는 소울류에 도전의식을 가지고 들이박는 금손들 스타일이 아니라서 난이도를 낮출수있는 방법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하다보니 그렇게 힘들다는 느낌은 안들었네요.
무기 두개를 스왑하며 사용하는데 따라오는 리스크에대한 부분이 저도 불만이긴합니다.
하지만 지랄맞아서 어려운 난이도라던가 불합리한 느낌은 예전 다른 소울시리즈에 더 많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트리머들 하는거보니까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서 특정보스의 공략이 쉽고 어렵고가 많이 갈리는거 같더라고요.
주인장분은 그냥 본인 스타일에 안맞는 게임이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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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패턴이 더럽게 재미없고 퍼가위주의 운영이 와룡보다 더 재미없었어요

르리앱-2352347    친구신청

한국에서는 너무 사공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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