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네 MYPI

비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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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임] 3일 먼저 하려고 p의 거짓 디럭스 샀는데 (2) 2023/09/16 PM 08:20

빠르게 하려고 필요 없는 복장 받아가며 돈 더 주고 디럭스 샀는데요, 

일이 있어 시골에 내려와있습니다…내일 올라가고요. 

그랬더니 흥미가 팍 사그러드네요. 

지금은 차라리 몬헌 라이즈 썬브레이크 스팀판이나 사서 할까 싶은 욕구가 더 큰 마당입니다. 

몬헌go를 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지만ㅋㅋ

스위치판으로 나루가 희소종? 뭐 여기까지 했던거 같은데 다시 해도 재밌으려나…싶긴 합니다. 


근데 그보다 최적화 문제로 한 번 켜보고 말았던 렘넌트2를 그저께 켜봤다가 최적화 해결된 김에 달렸는데,

이게 참 재밌는 게임이더라고요. 총 든 다크소울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구나 싶게 맘에 쏙 들고

정말 플레이가 재밌지 뭡니까. 

p의 거짓 하기 전에 엔딩이나 보고 치우자- 싶었는데 븅딱같은 번역만큼이나 쓸모 없던 스토리와 엔딩을 경험해놓고

바로 리롤해서 다시 들어가 구석구석 탐험을 하게 되더라고요!

p의 거짓이 하고 싶었으나…지금은 하고 싶지 않은 뭐 그런 대충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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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틴    친구신청

당장 땡기는거 하는게 장땡이죠 뭐 ㅎㅎ

역습의 명후니    친구신청

사람 사는 게 다 그렇지 뭐.
땡기는 것부터 해~
[기 타] 릴리슈슈의 모든 것(2001) (6) 2023/09/11 PM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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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쯤 전에 본 릴리슈슈의 모든 것을 다시 봐보았습니다.

러브레터를 보고 이와이 슌지 감독을 몹시 좋아하는구나 싶을 무렵이었어서 개봉은 군대다 뭐다 놓쳐서 못 보고 dvd를 사서 봤었어요.

근데 예상도 못하게 지독하고 잔혹한 영화였고 꿈도 희망도 없는데다 뭔가 좀 불친절한 영화였고.. 그냥 찝찝함만 가진 채로 본 지 약 20년이 흘렀네요.


암튼 이미 봤던 영화였어서 그런지 몰라도 장난감 부품 다듬으면서 ott로 대충 틀다가 보이길래 봤는데요, 훨씬 많은 장면들이 보이더라고요.

가해 학생에 대한 지나가는 식의 서사나 뭐 학교에 가해자 그룹 이외에도 참 여럿 나쁘고 복잡한 관계나 뭐 그런 것들... 

선뜻 추천할만한 영화는 아닌 거 같은데 찝찝하면서도 맘에는 드는 영화네요.


그리고 이번에 안 것.

주인공이 몰래 연심을 품은 상대인 피아노 치는 소녀는 영화 촬영 당시 유일한 성인이었으며 이 아가씨는 배우 생활을 이어오다 유일하게 성우로 배역을 맡은 캐릭터가 있는데 바로 파이널판타지7의 티파 역이었더라- 하는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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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otion    친구신청

난해한대 어째선지 정이 가는 이상한 영화입니다.

역습의 명후니    친구신청

충격이네

데이니시블루    친구신청

제일 좋아하는 영화!

미칭개비    친구신청

세기말 감성. 뭔가 메세지가 있는 듯 없는 듯.
나름 예쁘고 신비로운 느낌의 화면빨 장착.
무라카미 류 처럼 한 때 유행이었지만 결국 그뿐이었던 대표적인 일본감독.
개인적으로는 하나와 앨리스가 이와이 슌지의 최고작이었음

Grandia1    친구신청

저도 5번 넘게 본 영화..드뷔시의 몽환적인 클래식같은 영화였네요
아오이유우,이치하라하야토 같은 출연한 주연들도 다들 잘풀림..
암울오브우울 영화

킴양    친구신청

전 이거 이와이슌지 영화 시사회?그런걸로 4편 밤새 극장에서 몰아볼때 보았는데
4번째순서로 나온 영화였거든요?
사실 피곤해서 집중 못할줄 알았는데
강렬해서 앞의 세작품이 기억 안날정도로 충격적이었었습니다
[기 타] 취업이 안 되네욧 (11) 2023/09/09 PM 01:37

그것은 게임업계…

연초에 이직할 때만 해도 구직 공고만 올렸을 뿐인데 여기저기서 면접 제의가 와서 막 하루 두 군데 면접을 본다거나 하고

2차면접까지 다 붙어서 갈 회사를 정하는데 고민을 하고 그랬었는데요, 그랬던 것이-


3개월만에 무슨 일이 터진건지- 회사 나와서 다시 취업 하려니 취업의 문이 반의 반토막이 났더라고요. 

그나마 두 군데서 연락이 오긴 했었으나 한 군덴 떨어졌고 한 군데는 당시 상중이어서 고사를 하였었지요. 

뭐…퇴사하고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는 바람에 정신도 없고 크게 상심한 탓에 동거인이 당분간 좀 쉬는게 좋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했었고

당장 취업할 데도 없는데 그래야겠다 싶어서 한 달여를 쉬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다시 구직중입니다. 

상황은…더 더 안 좋아졌습니다. 구인중인 회사가 20군데가 채 안 되는데-

5군데는 이미 넣었다 까인 곳, 5군데는 최근 넣었으나 연락이 안 오고 있는 곳, 5군데는 자격조건에 미달하여 지원 못 하는 곳, 나머지는 이상한 업무를 요구하거나 이전 구인공고가 계속 붙은- 어지간 하면 가지 말라는 곳이거나 뭐…

 구인 공고는 3달 전보다 더 줄었는데 최근 게임 대기업들이 우르르 해고러쉬를 해서 인력이 많이 풀려있는 상황이죠. 

 여기에- 업계에 있는 지인을 통해 건너건너 지원한 곳들도 있는데요, 참 골때리게도 같은 소리들을 듣습니다. 


“경력이 너무 높아서 위에서 꺼려하는 통에 입사가 불가능 하다”


지난 번 집에서 가까운 회사도 그렇게 되었지만 어제 지원한 곳 에선 사장도 포트폴리오 보고 괜찮다며 통과시켰는데 젊은 팀장이 부담 된다며 컷 했다는 자세한 소식을 오늘 듣고 그랬네요. 

연봉이 높으면 깎기라도 할텐데 경력이랑 나이는 어떻게 할 수도 없고ㅋㅋ 14년이 그렇게 높은 경력이던가. 


나이 사십, 새로운 직업을 찾아봐야 하나 싶어지네요. 근데 할 줄 아는 것도 이거 밖에 없고 뭐 면허를 가진 것도 없는데. 

아효 진짜 좀 이제 현실의 벽이 느껴지고 그러는 요즈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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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마루쿤    친구신청

12년차 35 개발자입니다. 두달전에 천정도 올려서 이직했는데 살면서 이렇게 힘든적이 처음입니다...이미 중압감때문에 마음이 꺾인것 같아서 금요일에 퇴사하겠다고 말했는데 붙잡히긴 했는데 정말 진지하게 나가고싶습니다. 근데 저도 두달전 이직할때 정말 예전에 없던 구직난을 겪고 4~5달만에 힘들게 옮긴거라 지금 시장이 정말 많이 힘든거 알아서 그만두면 그 다음엔 어떡하지 살면서 처음으로 이런 고민중이네요...하필 집도 이사해야 하는 시기랑 겹처서...이직하면서 연봉을 절대 낮추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12년간 커리어 쌓아왔는데...이번엔 다시 1000낮춰도 좀 편한고 제가 할 수 있는일을 하는곳으로 가고싶네요...

같이 힘내봐요 ㅠㅠ

루리웹-6698522174    친구신청

나이 때문에 꺼려진다라…한국의 가장 좆같은 문화네요. 바로 옆나라 중국이랑 일본만해도 나이 많다고 안 뽑고 그러지는 않는데.. 기다려 보세요. 기회는 다시 옵니다.

피자집 사장놈    친구신청

기술과 경력이 있으니 꼭 되실껍니다.
에너지 잃지 마시고 화이팅입니다!!

*하얀모자*    친구신청

저는 2년째 백수입니다..ㅠ

루리웹-27501728    친구신청

경제가 쪼그라들면 소비가 줄고 게임 관련 소비가 줄어드니
프로젝트들도 축소되고 하는게 당연한거죠.

결국 경기가 안 좋다는 것 입니다. 게임이 사실 필수재가 아니니까요. 경제가 경색되면 의식주 외의 소비부터 줄이게 되죠. 업계도 당연히 이런 흐름을 아니까 긴축 재정에 들어가겠죠.

디쿠맨    친구신청

5년전 저도 팀장보다 나이 많고 경력도 많아서 못 뽑겠다고 했던 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싼 맛에 나이 어린 친구들 팀장으로 앉히고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휘둘렀던 대표나 임원진들이
지금은 그 팀장들 때문에 마음에 드는 경력자들을 못 뽑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기다 이제 3년차~8년차 정도의 경력자들이 씨가 말랐습니다.
직군 가리지 않고요. 그들이 자초한 딜레마입니다.

조금만 더 차분하게 생각하시고 기다려 보세요. 분명 기회는 올 겁니다.
화이팅입니다!

huraii    친구신청

맨 모바일 가챠겜만 만드니 국내 게임업계 미래가있을까요..?
응원합니다 개발자분들!

soniceguy    친구신청

한국은 유교적 성향이 발목잡는다는...나이가, 경력이 많은게 무슨 흠이라고.

루리웹-0462206731    친구신청

나이 많은게 흠이 아니라.. 같이 일하는 사람이 대하기 힘드니 그렇다는거 아닌가요..
순전히 케바케인듯하네요.

younha_loveholic    친구신청

관리직으로 데려오는거 아닌이상 웬만한 실력 있어도 슬슬 나이때문에 갈곳이 반의반토막 나는게 현실입니다.
전문직임에도 다른 직군보다 그게 가장 크게 느껴지는게 게임업계 같기도하고..
그래서 저도 벌어놓은건 많고 혼자 살꺼다보니 지금이 마지막 게임 회사라고 생각하고 다니고 있긴합니다.
모쪼록 희망은 잃지 마시고 계속 도전하면 어디라고 쓰이실 곳이 있으실거에요.

한글화는진리    친구신청

문화가 무조건 잘못됬다고 하기에도 뭐한게
원인이 나이로 찍어누르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기피하게 되는거죠
[게 임] 아머드코어6 클리어~ (1) 2023/09/02 PM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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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각 로봇에 대한 애착이 있어서 메인 미션은 거의 이 구성으로 진행 했습니다. 

아무튼 3회차 까지 진행해서 기어이 끝을 보고야 말았는데요, 아 정말 어렵고 재밌었네요. 

아머드코어에서 디자인으로 실망은 시킨적이 없으니 여전히 보이는 모든 것이 좋았는데요,

뭐랄까…5할때 그냥 뿌옇고 칙칙한 화면 본게 마지막이라 낀세대 그래픽이지만 6편 그래픽에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그간 보여준 게 있으니 기대치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이유도 있고 ㅋ…


아무튼 여전히 뭔 말하는지 잘 모르겠고 지들끼리 진행되는 프롬 특유의 시나리오에 이래도 괜찮나 싶은 진행과 엔딩이었으나

플레이가 너무 즐거웠습니다. 

3챕터 전까진 뭔가 하면서 피로도도 높고 심드렁 했는데 슬슬 조작이 손에 익으면서 2회, 3회차를 내리 달리도록 정말 재밌었습니다. 

뭐 아이비스나 최종보스들은 정말 운빨, 뽀록으로 클리어해서 그런 난이도는 흠 좀…욕도 많이 하였구요…

그나마 만만한 아이비스에서도 훨체어에 쌍짐머 쌍송버드를 타지 않으면 클리어가 요원한 느낌…

수차례 리트라이 하면서도 못 깰것 같다는 느낌은 안 드는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묘한 난이도였어요. 


아무튼 이제 모을거 다 모으고 잡을거 다 잡아서 돈만 좀 모아다 파츠 전체 수집 트로피까지만 따고 그만 하려고 합니다. 

s랭크 따기는 다음 생에서나 가능할 것 같고요. 

후속작 나올때까지 프라모델로 텐션을 이어가고 싶으니 집에 있는 345프라모델들을 뜯어봐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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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오K    친구신청

저도 이제 갓 1회차 클리어 했는데 미션 랭크 올S는 요원하네요 ㅎㅎ
[게 임] 기다렸던 삼바 데 아미고... (4) 2023/08/30 PM 04:08

고등학생 때가 한참 리듬게임 태동~최전성기였는데요.

이것 저것 참 많이도 나왔고 해본 것도 더러 있지만 못해본 게임도 많았던 그 시절, 코나미와 어뮤즈먼트가 한국 오락실을 쌈싸먹던 그 시기에

세가는 삼바 데 아미고를 냈었죠. 저는 아마 2000년 쯤에 봤던 거 같아요.

제가 다니던 오락실에는 들어오지 않아서 단 한 번도 플레이 해보지 못하고 기억속으로 접어뒀던 게임인데요.

이게 갑자기 나온다고 하니까 안 살 수가 없더라고요.

그리고 오늘 배송 와서 바로 플레이!



어 근데 음...

생각보다 막 재밌거나 하진 않네요.


선곡도 다 유명하고 좋은 곡이지만 이 노래를 하고 싶다! 는 것도 없고.

리듬게임 중간에 이상한거 막 시키는 것도 그렇고. 그게 재밌냐면 그것도 아니네요.

무엇보다 조이콘 모션인식이 후져서 막 이상한데 때리고 있는 거 보면 좀 할 마음이 가십니다.

뭔가 아케이드 모드나 그런걸로 가볍게 한 판 할 수 있는 그런 것도 아니고 그냥 밑도 끝도 없이 프리모드로 덜렁 내놔서 다음곡 하기도 없고...

아 진짜 그냥 세가에서 만든 그런 게임 같네요. 뭔가 모르게 아쉽거나 부실한 나쁜쪽으로.



추억에만 있었으면 엄청 재밌는 게임이 있었지- 선에서 끝났을 거 같은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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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포이    친구신청

이게 손맛으로 하는 게임이었는데 조이콘으로 하니까 손맛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ㅠㅠ

미디어블    친구신청

마라카스콘이라도 있으면 잼날려나

엣헴엣헴진인환    친구신청

체험판도 그닥이라 ㅠㅡㅠ 배경 바뀌는 것도 별로없고 제돈주고 사기 아깝더러구요

역습의 명후니    친구신청

나도 사려고 했다가 평을 보니 다들 심드렁해서...슬그머니 구매 포기.

집에 있는 드캐 버전에 마라카스콘 들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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