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네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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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드라마-나는 죽어버렸다! (0) 2024/09/09 AM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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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일 할 거리가 생겨서 일하면서 그냥 틀어 놓을 뭔가를 찾아 ott를(왓챠) 열어봤는데 메인에 이런게 뜨더라고요.

2023년 일본 드라마 "나는 죽어 버렸다!" 


어마전 디즈니에서 사람 잡아먹는 동네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휘말려 고생하는 진지하기 짝이 없는 드라마 간니발에서 열연을 하던 야기라 유야가

떡 하니 제목부터 골때리는 코미디 드라마에 나와버리니 이 또한 와비사비 아니겠나 하고 봐버렸습니다.


매 화 30분, 전 7화인 드마라인데 이런 저런 일로 귀신이 된 자들이 몇 명 모여서 살다가 이런 저런 각자의 미련을 떨쳐내고 성불을 한다는 내용인 드마라예요.

근데 진짜 이거 알 수 없는 매력이 있네요.

뭐 엄청 이야기 적으로 재밌는 것도 아니고 코미디래놓고 사실 웃긴 것도 거의 없고 그렇다고 진지하냐면 그것도 아닌데....묘하게 이상하게, 알 수 없는 감성적인 매력이 있네요.

음악도 그렇고 화면도 뭔가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일본 영화에서 곧 잘 봤던 그런 허무하면서 뭔가 결핍되고 그런 감성?이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이상하게 빠져드네요. 뭐가 좋은지 모르겠고 그냥 드라마의 분위기가 좋다고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입이 도라마 코리아라 이런 저런 영상 내 글자에 한글이 많이 입혀져 있습니다. 그것 또한 재미.


길지 않으니 한 번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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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태극기집회 직관ㅋ (8) 2024/08/15 PM 07:42

점심 약속이 광화문 근처여서 예기치 못한 태극기 부대를 라이브로 봤습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귀를 찢는 소음이 들리고...정말 이 더위에 엄청난 인파가 광장에 몰려있더라고요.

잠시 멍했다가...방향 잡고 약속장소로 향하는데 미친듯이 시끄럽고 내용은 그냥 미친 것들이었습니다 ㅋㅋ


현수막엔 친일파 민주당을 해산하라, 입법독재 민주당을 해산하라, 문재인을 구속하라 뭐 그런 내용들 점철ㅋㅋㅋㅋ

그리고 뭐 보니까 각 지역별로 피켓 같은걸로 구분해놓고 있던데.

뭐 그냥 딱 봐도 애초에 의도가 보이는 평소의 태극기 모임이더라고요.


하루 일당으로 얼마나 받을 지는 모르겠으나 노인네들이 이 더위 이 날씨에 그러고 있는 것도 참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이순신 동상 앞에서 저게 뭔 짓거린가 싶어서 조상님께 부끄럽고 관광 온 외국인들 보기에 너무 낯뜨거웠습니다.

몇 블럭을 지나와도 계속 시끄러운 소리 들리고...근처 상인이나 거주중인 분들은 정말 고통스러웠을 것 같네요.

아주 지독했네요.


한줄 요약 : 싹 다 뒤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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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 gitz!!    친구신청

이제는 평화고 뭐고 피를 봐야 좀 들어먹을 수준인것 같네요..

천하무적 서초패왕    친구신청

나이를 뒷구멍으로 먹고 양심을 돈 몇 푼에 판 늙은 매국노들.
빨리 지옥에나 떨어졌으면 좋겠음.

옆집사는곰아저씨    친구신청

날도 더운데 전부 열사병이나 드셨으면

POISON    친구신청

솔직히 할수만 있다면 처벌안되는 조건으로 뜻을 함께 하는
동지 10만명과 함께 빠따들고 가서 다 두들겨패고 싶어요.

루리웹-1585470336    친구신청

매주 그지랄이에요 주말에 광화문 가기가 싫음

Octa Fuzz    친구신청

태극기 능욕 집회...

킬코르    친구신청

친일파 민주당? ㅋㅋㅋㅋㅋ

한등훈    친구신청

현수막에 친일파 민주당이라 적혀있었다구요?
본인들도 친일파 타이틀은 갖기 싫었나 보네
[기 타] 기분 전환! 하려고 돈 좀 썼습니다 (3) 2024/08/09 AM 12:53

실직 한 달 째...몹시 기분이 처지고 수중에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미래의 백수 모습에 지레 겁먹고 움츠러든 모습을 스스로 깨닫는 것도 스트레스더라고요.

그래서... 이 삼 년 고민했던 32인치 모니터를 주문해버렸습니다(며칠 전에 올렸던 그 특가 모니터). 모니터 암도 새로 사야했네요.

모니터 바꾸는 김에 모니터보다 더 오래 쓴 키보드도 치우고 얼마 전에 반응 뜨거웠던 독거미? 인가 뭐 그거 정발판으로 기계식 키보드에도 입문했고요, 마우스도 얼마 전에 무선 버티컬로 산 거, 더블로 무선을 사용케 되었습니다.

뭐...그리고 헤드폰과 게임패드 거치할 스탠드도 새로 주문했고요. 고장나서 충전 안 되는 모쇼의 로봇모양 충전기도 신모델로 새로 샀습니다. 


아무튼 이리 돈을 쓰고 배송 받은 것들 하나하나 설치해서 사용해보니 기분이 좋긴 하네요.

보통 예쁜 피규어 같은 것도 배송 받아서 뜯는 순간까지만 좋은데ㅋ 쓰고 있는 지금까지 확실히 쭉 이어지는 걸 보니 기분 전환이 잘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암튼 모니터 등등의 느낀점이 있는데요, 

24인치에서 27인치로 늘렸을땐 구분이 잘 안 되는 정도의 크기 변화였는데, 27인치에서 32인치로의 변화는 꽤 크게 체감 되네요.

문제는...픽셀피치도 커지는 바람에 스텔라 블레이드 켜봤다가 그래픽이 이렇게 문제가 있었나..? 싶었습니다. 진짜 꽤 쇼크였어요. 

HDR된다는거 같은데 적용하는 법도 좀 찾아보고 그래야겠습니다. 사운드 아웃 단자가 4극단자 하나만 덜렁있고 일반 단자가 없어서 엄청 놀랐습니다.


키보드는  텐키리스도, 기계식도 처음 써보는데도 괜찮네요.

키보드 치는 소리도 조용허고...키캡도 예쁜걸로 구해다 끼워보고 싶습니다. 키캡 구입처 추천 부탁드립니다(?)


모쇼 무성후 충전기를 작년 이맘때 샀었는데 슬롯 하나가 불량으로 왔던 건데...어차피 슬롯이야 많으니 걍 쓰자 하고 썼는데 딱 일년 되고 고장ㅋㅋ

그냥 어댑터 놓자니 뭔가 허전하여 후속모델인 랜슬롯 사버렸습니다. 하얀 게 화사하고 좋네요.


암튼 좋습니다.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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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a Fuzz    친구신청

자신이 매일 주로 쓰는 도구들은 돈을 많이 써도 아깝지가 않더군요.

그리고 역시나 그런 것도 사서 써봐야 뭐가 나쁜지 좋은지 알게 되는거 같습니다.

하리아    친구신청

열심히 살아온 보상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레댜~!!    친구신청

랜슬롯 이쁜...피규어가 가지고 싶었지만..집사람 거절로..대신 샀는데.. 만족합니다!!
[기 타] 모니터 괜찮은 거 뭐 있을까요 (5) 2024/08/01 PM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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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딜게에서 이걸 보고 엄청나게 혹한 상황입니다.


dell의 울트라샤프 4K 27인치 모니터를 쓰고 있는데, 작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몇 년 전부터 계속해서 32인치 혹은 40인치 모니터가 갖고 싶다...뭐 이런 마음이 있었는데요, 최근 40인치를 봤다가 책상에 놓기엔 좀 부담된다 싶어 32인치로 눈독을 들이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핫딜게에서 저걸 보고 현혹된 상황인데...우선 oled는 번인 때문에 가급적 안 쓰려고 하는 상황이라 더 그렇네요.

게임 할 때 말고는 화면의 대부분이 크롬 창이 같은 크기와 같은 위치에 같은 모양으로 항상 열려 있을 예정이라 진짜 딱 반으로 갈라질 모양새가 훤하거든요. 진짜..루리웹 항상 켜놓기 때문에...


일단 모니터 한 대로 PC와 플스를 동시에 쓰는데요,

주로 pc 쓰는 동안에는 루리웹을 이용하고요(작업은 신티크 사용)...게임은 Ps5로 하고 싶은 게임 나올 때 몰아서 하고 한동안 안 하거나 합니다. pc로는 게임을 그리 많이 하지는 않는 편. 4K해상도를 고집하고 있는데 그래픽카드는 4080이라 고주사율로 게임을 하기도 힘들고 그렇습니다. 


아무튼 이것 저것 추천 제품이란 것들 찾아보고는 있는데...딱 이거다 싶은 걸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도움이 될 만한 자문을 좀 받아볼까 싶습니다. 막 비싼 건 살 수 없고요 저거랑 비슷한 선에서...


1. 보니까 괜찮더라 - 저걸 사라

2. 저걸 살 바에 더 좋은 000을 산다 - 추천 제품을 소개

3. 언제 취직할 지 모르는 백수 주제에 무슨 모니터냐 - 그냥 사지 마라

4. 번인 무시할만하니 뭐가 됐건 oled아니면 사지 마라 - 추천 제품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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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HERMES    친구신청

저가격에 ips는 좀....아닌듯 자세한분은 따로 밑에....

난 아몰레드 쓰고싶음

세가좋어    친구신청

고주사율 필요없으면 32uq850w 가 괜찮긴 한데 이건 64에 떨이하다가 끝났는지 안나오네요.
oled 고집하는거 아니면 저모델이 제일 좋은건데 빛기둥때문에 호불호가 너무 갈려서
두께가 조금 두껍고 조금 더 무겁고 ui가 의외로 좀 촌스러운거 빼곤 상딩히 괜찮은 모델입니다.

바건부    친구신청

저 제품 쓰고 있는데 나노ips 끝판왕이라 살만하지만, pc게임용이 아니면 그냥 더 낮은 가격대
가성비 제품 찾으시는 게 나을듯요. 돈은 소중한거라 함부로 추천은 힘들긴 하네요.

쥬리크리    친구신청

40인치대가 조금 부담스럽다 느끼신다면 일주일로 적응됩니다.
[기 타] 추노 정주행 끝- (8) 2024/07/29 PM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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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당시 본방사수했던 드라마인데 계속 생각이 나서 최근에 ott를 통해(웨이브) 정주행을 하였습니다. 

뭔가 유튜브 등지에서 지금 나오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 드라마이니 뭐니 하는 말도 가끔 보이고 그랬는데 말이죠.

십여년 만에 다시 보고 나서 받은 느낌은 좀 복잡한 심경이 되네요.


우선 이 드라마는 정말 재밌습니다. 그래서 이게 요즘 나왔으면 어떤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인데요,

하지만 요즘 시대에 다시 만들거나 이게 애초에 요즘 드라마였다면 이렇게 만들지 못했을 거라는 느낌이에요. 그만큼 재밌기 힘들 것 같습니다.

영상이나 연기, CG및 연출이야 더 잘 할 수 있겠지만 그거보다 중요한 것들이요.


우선은 분량부터 생각나네요. 그때도 잘 만든 드라마임에도 예산과 시간에 쫓겨 급하게 쳐낸 부분이 상당수 보이는데 요즘 만드는 드라마는 보통 12화나 16화 정도에서 끊기 때문에 24화 이렇게 잘 안 만드니까요. 이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많은 인물과 각 세력 간의 갈등 구조 중 일정 부분을 쳐내지 않을 수가 없지 않나 하는 것이고요. 특히나 이 드라마의 강점이 인물들과 세력간 교집합이 반드시 들어가 있어서 뭐 하나의 행동이 전체에게 영향을 끼친다거나 상황이 변한다거나 하는 그게 정말 재밌는 부분이거든요. 16화로 줄이면? 글쎄요...세력이 줄거나? 그 다음으로 재밌는 주 조연들의 너스레들이 아마 그냥 싹 다 컷 당할 것 같은 기분입니다. 2부라 나누기엔 또 너무 늘어질 거 같고 그래요.


그리고 세월이 많이 과거라 그런지 정말로 지금 시대에는 방영하지 못할 대사들이나 장면이 많다 싶네요. 뭐 예를 들면 주모들한테 희롱을 하는거라거나 남자는 어쩌구 여자는 어쩌구 하는 그런 거...요즘 세상엔 아마 불편한 사람들 많아서 정말 많이 항의를 받거나 제작 단계에서 삭제됐을 거라 봅니다. 근데 그런 대사들이 정말 재밌는게 많거든요. 보면서 아 정말 대사 잘 썼다 싶은 생각이 드는 그런 드라마였습니다.

그렇지만...요즘은 극 중 시대 상이 어떻든 간에 싫은 건 싫다는 분들이 많아서 쫌 거시기허요.


리메이크 한다면 당시 연기력 문제로 크게 화제 됐던 인물들이 교체되면 그건 좀? 괜찮으려나 싶기도 하면서도...장혁과 성동일을 대신할 인물이 안 떠오르는 문제도 있고 그렇네요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ott버전에선 스탭롤에서 볼 수 있었던 에필로그가 삭제돼서 참 아쉬웠네요. 아무튼 그때 못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지금이라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진짜 진짜 인생드라마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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