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네 MYPI

비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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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작은 키의 여성의류는 어디서 사야 할까요? (6) 2024/01/19 PM 05:43

어머니께서 70대이신데, 키가 150cm이십니다. 몸무게는 40kg미만으로 많이 왜소하셔요.

근데 시장 같은 델 가도 본인이 입을만한 사이즈의 옷이 나오질 않는다며 한탄을 하시는데

뭐 저 옷도 그냥 대충 사 입는 터라 여성 의류는 더더욱 몰라 혹시나 하고...도움을...구해봅니다...

특히나 가을 겨울용 외투가 필요하신 것 같습니다.


비싼 옷은 싫다고 하셔서 중저가 브랜드나 브랜드 없어도 괜찮을 거 같고요. 

분명 모시고 간다면 가격이나 그런 걸로 한 소리 하실 거 같아 그렇고

인터넷으로 주문하거나 사서 내려가는 거면 뭐 제가 못 살 정도로 비싸지만 않으면 될 것 같고요?


모쪼록 부탁을 드려봅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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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vier    친구신청

주변에 작은 여성이 많은데 유니시로 키즈 라인 많이 씁니다

쌍절곤    친구신청

백화점에 가면 키즈만 모아 놓은 층이 있습니다.
혼자 가서 함 보세요. 엥간한 브랜드는 다 키즈 있습니다.

네온3    친구신청

제 지인분도 150cm 미만으로 키가 작은데, 자라 키즈 자주 간다고 들었습니다.

H중의GH    친구신청

유니클로 저학년 남자꺼도 괜찮을거에요.

주말미식가    친구신청

폴로 키즈

🐈고양이    친구신청

아울렛 가보시면 장년층 여성분들 입으시는 브랜드가 좀 있습니다
[기 타] 으흐 2023년이 갔습니다 (2) 2024/01/01 AM 01:11

저에겐 정말 더 없는 고난의 해였던 한 해였습니다.


재작년 말 다니던 회사가 망해 상큼하게 백수인 채로 시작해서~

2월에 제법 분위기 좋은 출발로 취업을 했는데 일이 엄청나게 어려워서 주말이고 뭐고 내내 일을 했고...어렵사리 수습 통과했는데

팀이 폭패돼서 수습 통과 이틀 뒤에 해고를 통보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간암 환자셨던 아부지께서 순조롭게 회복하시다가 용태가 급변하시더니 착란으로 치매환자 처럼 되시곤 정말 급하게 돌아가셨습니다.

가족 아무도 임종을 지키지 못 했고요. 이유도 모르겠고...암튼 아부지 생각만 하면 아직도 속이 탑니다.

뭐 다행이라면 마침 백수여서 장례 이후 해야 할 일들 처리나 홀로 계신 어머니를 자주 뵐 수 있긴 했네요.


이후, 상 치르고 나서 저는 비 알콜성 지방간과 고지혈증, 녹내장 판정을 받았습니다. 녹내장이 뼈아프네요. 이외에도 여기저기 아파요.


이후로 백수 생활을 6개월 가까이 하게 되었습니다. 단 몇 개월 사이에 취업의 문턱이 엄청나게 좁아져서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고요.

연초만 해도 여기저기서 입사 제의가 왔는데...무슨 일인지 면접 제의는 커녕 지인 추천으로도 경력과 나이가 많다며 전부 탈락.

엄청나게 입사 지원서를 뿌려대서 어찌저찌 10월 말일에 겨우겨우 재취업을 해서 지금 다니고는 있는데- 잘 모르겠네요.

여태 하던 일에서 궤가 좀 달라져서...디자이너로 입사했는데 디자인 할 일은 없고 계속 프로그램에 적용하는 엔진 작업만 하고 있고,

당연히 해오던 일이 아니라 너무나 어렵고 모르는 것 투성이라 시간을 갈아 넣어 해결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뭐 그렇다보니 잘 모르겠네요. 수습통과를 못 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프로젝트도 뭐 딱 봐도 성공 못 할 거 같고 해서 팀 전체가 또 날아갈 지도 모르겠고 그래요.

그래서 당장 1월이 지나면 백수가 되지 않을까 싶어 구인 공고를 봤는데 일자리는 10월보다 더욱 더 줄어 있고 그렇네요.


뭐 그리하여 2024년이 되었다 한들 당장 생활에 먹구름이 끼어있는 상황이라 앞이 깜깜하고 그렇습니다.


정말 맘고생 실컷 해서 계속 불행하다는 생각만 들던 와중에 방점을 딱 찍어버린 것 같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새해엔 복 좀 받아봤으면 좋겠습니다.

저 받는 김에 여러분들도 받으셨으면 좋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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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폰메이커    친구신청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WINDBLOW    친구신청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기 타] 중2병 주인공은 성별연령불문 인기인가봐요 (4) 2023/12/03 PM 08:13

중2병 캐릭터 하면 예전엔 선혈이 난무하고 영어나 한자어로 된 필살기명을 열심히 외쳐대고 시크한 척, 고독한 척 하지만 사실 내면의 슬픔, 고된 시련과 혹독했던 시기를 거친 뭐 그런 서사를 가진 애들이었다면

요즘은 시대가 바뀌어서 주인공은 그냥 다 귀찮고 그냥 뭐 없지만 다 잘하고 잘난 고귀한 몸이지만 스스로는 그저 귀찮을 뿐이거나 자각하지는 못한다 정도이지 않나 싶고 그렇습니다. 빙과? 부터였나? 그거 애니메이션 초반부를 보다가 못 견뎌서 하차했는데 그걸 기점으로 그런 류의 주인공 캐릭터들이 범람을 했던 것 같은 기억이 있네요. 일본 독자들이 현생이 힘들어 이제 노력과 좌절은 매체에서조차 보기 싫어한다고는 하더라고요. 그에 맞춰서 뭐... 

특히 이세계물이 난립하기 시작한 후로는 아무런 서사도 없이 그냥 이세계나 환생 혹은 전생하면 당연히 뭐가 됐든 세계관 최강을 따놓고 시작해야 하니까 만드는 입장에선 참 편할 것 같긴 합니다.


모든 창작자는 중2병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근데 저는 창작자도 아니고ㅋ...암튼 중2병을 거쳐봐서 그런지 오히려 더 견디기가 힘들어서 뭐 좀 그래요...그렇습니다. 흑역사 뭐 그런거 떠오르고 예.


그래서 어지간한 이세계물이나 난데없는 주인공 원탑, 원맨아미 같은 내용의 만화는 잘 못 보겠더라고요.

이세계물이지만 재밌게 보는건 이세계 삼촌 정도...ㅋ...


아무튼 그러다가 최근 지인인 30대 여성의 추천 및 루리웹에 곧 잘 짤방 같은게 떠서 약사의 혼잣말을 몇 편 보게 되었는데요,

이거는 이세계도 회귀도 전생도 아닌 순수 오리엔탈 판타지인데다 주인공도 여자이지만 라이트한 이세계물을 그냥 시대와 성별만 옮긴 전형적인 중2병작품이란 느낌이었어요. 

열 다섯 남짓의 여자아이가 뭐든 잘 하고 뭐든 잘 알아 인정받고 다 귀찮지만 태생부터 예뻐서 잘난 남자가 꼬이고...

근데 여기서 작가의 내공이 얄팍하여 주인공을 띄우기 위해 주변인을 모조리 등신, 천치에 답답이들로 주인공의 말과 행동만 옳게 채워서 맞아 돌아가게 하는 꼴을 못 견디고 하차했지만 느낀 점이,

제목에서 처럼 중2병은 대다수에게 사랑받는 존재구나 싶어졌습니다. 루리웹에 다수가 3-40대 아저씨인 것 보라고.

이런 전형적인 요즘 라노벨 주인공 형 캐릭터가 여자라고, 중학생도 아닌 여자들도 좋아하는 것인가 하는 그런 기분의 환기가 되더라고요.


자기도 뭐든 척척 잘해내고, 이성이 벌떼처럼 꼬이고,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대리로 경험하는 것인가...귀찮다 귀찮다 하는건 그걸 보는 사람이 동질감을 느끼게 하는 장치인가, 싶어졌고요.


솔직히 제가 창작자가 된다면 절대로 저런 걸 그리진 않겠지요. 남들과는 다르고 뭔가 보는데 요즘 것 처럼 가볍지 않은 그런거를 하겠지 라고 생각했으나 저런게 왜 나오는지, 왜 저런게 인기인지도 파악 못하고 지 하고 싶은 대로 한다는게, 제가 창작자가 되면 안 되는 이유중 하나가 아닌가 하는 반성도 하게 되고요.

그렇습니다. 창작자는 독자들로 하여금 독자들이 원하는 걸 생산해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창작자로서의 삶을 유지하고 싶다면 말이죠. 뭐 그러기 싫다면 누구나 인정할 불세출의 대작가가 되거나 해야겠지요. 아니면 체인소맨 작가처럼 누구나 인정할 힙스터가 되거나 말이죠.

하여간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창작자들이라면 중2병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하는구나 싶습니다. 단지 중학생 만을 위한 게 아니라 정말 폭넓은 층에서 중2병을 응원하고 있으니까요. 아니 뭐 창작자만이 아니어도 존중은 해야겠지...

암튼 저는 보다 못 견디고 그만뒀지만 여러 생각이 들어서 끄적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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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S    친구신청

주인공이 뛰어나고 능력있는건 소설의 왕도에 가깝기에 그걸 중2병이라 부르긴 좀....

pians    친구신청

그 만화는
걍 주인공이 귀여워서 보는게 지분의 40프로는 될듯

잎사귀소년    친구신청

장르에 맞지 않을 수도 있죠.

GGSS    친구신청

현실세계에서 좇도 특별한거 없는놈이 남하고 다른것처러 행동하는게 중2병인거고,
만화속 중2병 애들은 대게 진짜로 특별한 놈들이라 중2병이라 칭하긴 좀 그럼
[기 타] 뷰티풀 군바리, 유일하게 보던 네이버웹툰 이었는데 (6) 2023/11/20 PM 04:44

그만 볼 때가 온 것 같네요?

수 년 연재하면서 광우병 시위로 클라이맥스를 맺으려고 벼러왔나 싶은 느낌입니다. 

그냥 느낌으로 끝나면 좋을것 같지만…구태여 광우병 시위라는걸 밝히고 넘어간 시점에다

3화 동안 선동꾼과 선동에 넘어간 시위대, 의경을 구타하는 시민 등등 대놓고 비하하기 위해 그렸다는 느낌이에요. 

뭐 그덕에 베플은 광우병 시위에 대한 악의적인 비하성 글을 모조리 차지하다 시피 하고 있고요. 

여기에 더불어 오염수, 이태원, 세월호까지 싸잡아져서 욕을 먹고 있습니다. 


아무리 2008년에 이명빡에 의해 평정된 네이버라곤 하지만 볼 때마다 화가 나요. 

좀 과격하게 말하자면 한국인들은 남의 피로 얻은 민주주의로(광주) 호사만 누릴 줄 아는 모자란 철면피 같다고 생각해왔는데

이런 것들을 볼 수록 합당한 생각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때 들고 일어선 분들 덕에 검역 주권도 챙길 수 있었고 촛불시위가 정립돼 박그네도 몰아내는데 힘을 실어줬던 거고…더 말해봤자 입만 아프죠. 

근데 모지리들은 그게 참 이해를 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네요. 

세월호, 이태원에서 사람들이 그렇게 죽어도 선동과 조롱의 대상이 되는거 보면 이 나라에 제대로된 미래가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에

부정적인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진짜 예상 못한게 세월이 지나서 세대교체가 이뤄지면 시민의식도 발전하고 좀 사회가 성숙해질 거라 생각헸는데

도리어 더 야만스러운 시대가 오고 있는것 같아요. 세대교체는 개뿔, 빈자리를 채우고나 있지. 


아무튼 얼마나 어떻게 대단한 선동을 하는 만화가 될 지는 모르겠으나 부디 지금 사회를 만드는데 힘써주신 분들께 고마워 할 줄은 알았으면 좋겠네요. 

덕분에 어린 친구들도 저시절 저게 맞냐는 물음을 하고 있는거 보면 일단 의도는 성공한 거 같아 축하드려얄듯. 

그냥 몹시 불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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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th Nihilus    친구신청

MB가 미국에 잘보일려고 막퍼주다가 터진일인데
광우병 시위를 선동이니 뭐니 하는것 부터가 병신 인증이죠.
협상내용 보면 그냥 검역주권 내다 넘긴건데
이때 시위해서 못잡았으면 현재 먹는 미국산 소고기
문제터져도 우리가 아무것도 못합니다.

어머니좀보세요    친구신청

애초에 노무현 정권에서 한미FTA 협상 목록중 하나였던 미국산 쇠고기 건을 조중동을 필두로 처음엔 한우 농가 망한다로 시작한 워딩이 나중에 광우병 쇠고기 들여온다로 바뀌었죠.. 그렇게 한나라당과 조중동의 광우병 난리를 정권 교체 후 진보 쪽에서 다시 이용했다고 봅니다. 불과 2년 전 방사능 오염수 대책없다고 문재인 정권 공격하던게 조중동과 국짐이었고요..

*하얀모자*    친구신청

막바지인 거 같은데 손절했습니다

시리우스노바    친구신청

저도 그냥 손절했어요 지금까지 고구마,사이다먹으며 재밌게 봤었는데 작가가 본인의 사상을 마지막에 투영하고 싶었던건지 한쪽으로 쏠려있는 전개 이건 뭐 누가봐도.....그쪽

켄터키후랑크존슨해요 빠밤    친구신청

촛불 집회냐
촛불 시위냐 워딩도 언론마다 제각각이죠

실제 여대생들이 전경 군화발에 머리를 밟히는걸 지나가는 예비역이 보고 나서
자발적으로 참여했던 일도 있었는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44/0000117100

암튼
뷰티풀 군바리 저도 별로...

다카도리    친구신청

댓글보면 어질어질하더군요.
[기 타] 생전 처음 보는 광경이었는데요 (1) 2023/11/12 AM 12:18

엄마 봬러 청주에 왔습니다. 


터미널에서 버스타고 환승할 곳까지 왔는데 버스정류장 몇 미터 앞에 왔을때 정체가 시작됐어요. 

서행으로 1미터 남짓 가다 서다를 반복했는데 여기서 의외로 시간이 좀 소요됐습니다. 

그때 내리려고 뒷문에 있던 승객중 학생으로 보이는 친구가 운전석으로 가더니


아저씨, 왜 안 내려줘요? 예?


하고 엄청 퉁명스럽게 묻는겁니다. 싸움 거는 줄 알았어요. 

이에 기사님이 대답을 해줬는지는 모르겠지만 바로 이어 정체가 끝나 정류장에서 하차를 했습니다. 

내리면서 계속 저 새낀 뭐지…싶더라고요. 


내릴 때가 됐는데 벨을 실수로 못 눌렀거나 등의 이유로 내려달라고 요청을 하는 것만 봐왔는데

왜 안 내려주느냐고 윽박지르는건…제가 아직 덜 살아봐서 처음 보는 것일까요…

요즘 애들이 이상한건지도 모르겠지만. 

그새낀 뭐였을까요…별 일도 아닌거 같은데 참 신기해서 기억에서 떠나질 않네요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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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송이    친구신청

가정교육이 덜된놈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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