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인생게임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 시리즈입니다만...플레이에 심적 부담을 많이 줘서 다회차 등은 안 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데몬즈소울부터 다크소울123, 블러드본에 번외로 인왕까지 재밌다 하는건 일단 다 했는데요,
데몬즈소울과 다크소울 1편만 빼고 전부 2회차까지만 했습니다. 멀티엔딩이라 엔딩은 다 봐야지...싶어서 의욕적으로 플레이를 했지만
분량도 제법 되고 역시 부담이 크다보니 3회차까진 도저히 못 하겠더라고요.
암튼, 1편의 경우에는 오리지널판을 친구 빌려줬다가 한—-참 뒤에 돌려받은 탓에 dlc를 못 했던 터라 나름 새로운 개임 하는 기분으로...
플레이를...해야 죄는데 답답해 뒤지겠네요. 아 진짜 기본 동작도 뒤지게 답답하고 엉성한 모션은 덤.
사실 스팀판으로도 구입을 해서 했었지만 도저히 적응이 안 돼서 첫 보스인 수용소의 데몬인가 하는 놈 잡다가 때려쳤거든요ㅋㅋ
뭐...이번엔 꾸역꾸역 해서 하벨 잡고 첫번째 보스 앞에서 일단 껐습니다.
Pc판 유저패치보다는 확실히 나은 것 같습니다. 뭐 내구도나 그런 버그도 없고 텍스쳐나 모델링이 저질어서 그렇지 나름 깔끔해서 더 잘 보이고요.
그거 말고는 딱히...없죠 뭐.
아아, 여전히 위축되게 하는 게임이긴 한데 정말이지 그냥 그때 그 시절에 하고 접어두는 게임이 맞지 않나 싶고 그러네요.
그때 못해본 사람에겐 추천할법도 하지만 3편부터 한 사람에겐 결코 추천하지 못하겠습니다.
아 진짜 캐릭터 생성화면의 추잡한 퀄리티는 정말 어처구니를 쏙 빼버리는 수준ㅋ...
하다보면 탄력 붙어서 재미가 업 될 지도 모르지만 글쎄요....1편에서 고통받은 기억만 새록새록 나서 하기도 전에 스트레스 받는 느낌도 나요.
저야 플스4로 다크소울 콜렉션을 완성하려고 산게 가장 큰 목적이어서 돈아깝거나 하진 않는데 다른 분들에겐 차마...그렇습니다 헤헿
저는 플삼용으로 플래티넘까지 해봐서 그런가 이번 리마스터는 구매가 좀 망설여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