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에 들어서 클리어가 불가능한거 아닌가 싶던 세키로를 구입 10일째에 클리어했습니다.
처음 공개된 영상을 보던 때는 저렇게 어려운걸 망자는 커녕 여행자 수준도 못되는 라이트 유저인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과 함께 한정판을 샀는데요, 의외로?? 약간의 시간만 들이면 순조롭게 진행이 되더라고요.
모르겠다 싶을땐 공략도 참고하고요. 그렇게 해서 겐이치로도 세번인가 만에 잡고 죽죽 진행하다가
의부를 만나게 됩니다.
세번째 죽었을 때 ‘아 이건 진짜 안 되겠는데’ 싶더라고요. 그래서 건너뛰고 끝까지 진행해서 원망의 오니 잡을때가 됐고
열댓번은 죽은거 같아요. 하다보니 나름 쉬워져서 마지막에 잡을 땐 ㅋㅋ븅싱ㅋ 하면서 잡고 다시 의부로...
다시 해서 한 스무번은 죽은거 같네요.
마음을 다잡고 패링마스터가 돼서 죽여버리겠단 마음으로 진행했더니 어찌어찌 클리어가 되고...
검창총창님도 예닐곱번 만에 클리어가 됐네요. 뇌반ㅋ좋아요ㅋ
아무튼 수라엔딩과 플래티넘을 위해 2회차 혹은 3회차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조금만 쉬웠더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정말 재밌는 게임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