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DL판 예약구매자은 오픈베타가 가능하죠.
그래서 뭐 어떤 버전으로 어떤걸 살까 오늘 낮까지 고민하다가 당장 PS5판 얼티밋DL판을 사버렸습니다.
일단 저는 날아 갈수록 새가슴이 되어 가는 중이라 튜토리얼 정도만 해야지 했는데 튜토리얼 할게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서 온라인 매칭 몇 판 해봤습니다. 4층-5층 왔다갔다 했네요.
아무튼 게임 소감.
기존의 길티기어와는 플레이함에 있어 같은게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별개의 게임을 하는 느낌.
기본적으로 게임의 진행 속도가 현저히 낮아진게 체감되고요, 개틀링콤보가 없어진게 제일 답답함이 느껴졌습니다. 뭐 이건 기존 길티기어를 생각하고 하니까의 문제지만요. 그래도 짠발-다리걸기 콤보조차 안 되는건 좀 너무한거 아닌가 싶은 기분...
기본적으로 대미지가 상당해서 몇 합을 나누면 빈사이거나 죽어있습니다. 각성필살기는 기본으로 체력 100%일때 50%는 깎아버리고 여기에 기본기 2타 정도 연결해서 써주면 60%는 우습더라고요.
그렇게 한 방 한 방이 세다보니 이런 초보존에서는 더 센 각성필살기 눈치싸움이나 지르기로 충분히 쓸만한 전술이 됩니다.
뭐 다들 초보니까 그렇겠지만요. 그래도 확실히 전작보다 필살기의 느낌은 납니다. 원체 세고 무적시간도 충분하고.
그리고 일격필살기 업습니다.
딱 솔만 해봤는데...콤보도 모르겠고 좀 알아보고 더 재밌게 해봐야겠네요.
20여년 길티기어를 좋아해온 입장에선 엄청나게 수수한 느낌에 서운함도 없잖아 있지만(콤보 넣는 재미라든가...)
잘 됐으면 좋겠네요.
저도 유저층은 더 많아졌으면 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