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를 몇 달이나 몇 주에 하나씩 푸는건 좀 답답하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네요.
격투게임도 초반에 잠깐 하고 마는 타입이라 철권이나 뭐 여타 기존의 격투게임들이 DLC캐릭터를 하나씩 하나씩 내는 이유를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한 번에 한 시즌 캐릭터 몇 명을 동시에 내는건 하나씩 내는 것에 비해 불이익이 있나?
뭐...만드는 사람들이 프로지 저는 아니니까 진짜로 몰라서 하는 소리이긴 한데요,
그냥 저는 개발에 여력만 있다면 반년이든 일년이든 시즌별로 한번에 5캐릭터든 8캐릭터든 동시나 빠른 텀으로 연속 참전하고 다음 시즌까지는 소소한 밸런스 패치정도로 진행하다가 다음 시즌되면 또 시즌 캐릭터들 우르르...
철권7 보니까 맨날 신캐릭터 나왔다 하면 사기라고 욕먹고 너프하고 욕먹고 너프하고 반복하던데. 그냥 주목도가 그만큼 높아서일까요 하나씩 내면.
혹은 하나씩 내도 밸런스가 그지경인데 여럿을 동시에 내면 답이 없어서일까요?
흠. 저는 요즘 길티기어를 하는데 아직 캐릭터 풀이 좁은데다 비인기 캐릭터들이랑은 아직 온라인에서 만나보지도 못한 상황이라 맨날 봤던 캐릭터들이랑만 상대하고 있으니 이렇게 뻘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직도 거의 상대 못해본 레오나 뭐 그런 트릭키한 캐릭터와 맞붙으면 어버버하다가 줘털리기만 하는데 어휴.
뭐...기존 캐릭터 중에서 이번 작에 참전 안 한 캐릭터를 주력으로 하던 사람에겐 올 하반기까지 기다려도 있을 지도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이 답답할거 같기도 합니다. 이번에도 시리즈 인기 캐릭터인 바이켄, 죠니, 잼, 디지가 빠진 채로 있을 뿐더러 여캐도 달랑 다섯 뿐이라 구성에 의아함이 있습니다.
남캐 연속으로 내서 욕먹고 있는 그랑블루를 보니 여캐릭터 참전 시급합니다.
인기 캐릭터는 빨리 내주고 신캐릭터나 구작의 비인기캐릭터는 좀 천천히 내고 하면 역시 판매에 영향이 있으려나...
비즈니스의 세계는 어렵네요.
컴까기만 하고 있지만...
시즌제고 DLC고
돈 문제거려니 하고 즐기고 있는...
하긴 ps1,2시절만 해도
히든캐릭이나 복장 전부 클리어 특전일텐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