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후 집 계약에 큰 문제가 있음을 뒤늦게 알게 되어 언제까지 어떻게 살게 될 지 모르게 되었습니다. 깡통전세ㅋ…
반쯤 내려놓고 적당히 있으려고 큰맘먹고 이사박스에 들어있던 프라모델들을 꺼내고 도색할 공간을 마련해보는 중입니다.
있는 동안에 최대한 잘 있어야지 안 되겠다 싶어요.
아무튼 아직 제법 여러 박스 남아 있고 그런데 문득 좋아하지도 않는 건프라 몇 개가 눈에 띄어서-
살때는 좋아보여서 샀는데 지금 보니 영영 못 만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래서 몇 가지 추려서 오덕장터 같은 데에 내다 팔아볼까 하는데
이사 하면서 박스에 흠집이 좀 나거나 귀퉁이 접착이 떨어지거나 한 것도 있어서 어째야 하나 싶고 그러네요.
뭐 적당히 싸게 놓으면 팔리려나. 나름 한정판이고 그런 것들인데.
쩝. 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볼걸 그랬다 싶습니다.
올해는 RG갓건담 딱 하나 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