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나온 줄도 모르고 있다가 어제 할인소식을 듣고서야 50% 가격에 구입을 했습니다.
플스4 판도 샀었는데 또 샀습니다. 원체 요 회사의 루미네스를 좋아했어서(잘 하는 것과는 별개로) 테트리스를 딱히 좋아하지 않는데도 샀었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만, 애초에 라이트하게 할만한 게임이라 다른 게임에 치여 두어번 밖에 안 한 채로 뒀었던 터라 거의 새 게임 하는 느낌으로 샀죠. 당연히 퀄리티는 회사 믿고 살만 했고요.
진짜 이거만 하게 됩니다. 타임머신이 따로 없어요.
저는 현재 백수라 아무때나 일어나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정신 좀 차리게 한 판만 해야지 했다가 지금 한 시간 반을 했고
환상적인 화면과 음악, 음악과 맞아 떨어지는 진동까지 다 좋아요.
권장하는 대로 헤드폰을 쓰고 했더니 고양이가 울고 불고 해도 몰랐던건 덤이에요.
이거 또 휴대용이 되니까 괜히 화장실 들고 가서 했다간 여러분은 치질과 마주할 지도 모릅니다. 로딩도 빨라서 또 아무때나 슥- 켜게 될거예요!
살짝 아쉬운 점은 테트리스를 그다지 잘하지 못하는데 노멀 난이도도 마지막 구간이 어려워서 클리어를 못 하겠고...(속도 10만 돼도 평정심을 잃음)
그냥 무한모드로 정신줄 놓고 계속 블록이나 부수고 싶은데 아직 그거 하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뭐 루미네스처럼 클리어 하면 나오나...
어휴 나도 빨리 정신 차리고 나도 할 일 해야지.
그러니까 암튼... 사지 마세욧
할인 기간은 1월 15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