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은...원작(?)인 블러드본에 10점을 준다면 9점 정도는 줄 수 있겠다 싶습니다.
나름 소울 시리즈와 네임밸류 있는 곳에서 나온 아류작들도(저는 인왕도 아류로 분류합니다) 섭렵했다 싶은 입장에서,
아류작 중에선 소울 시리즈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가장 강하게 받는 느낌의 게임이 바로 이 p의 거짓이 되겠다 싶네요.
이 부분에 베꼈다는 비난도, 재미 요소를 잘 재현했다는 칭찬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플5로 했는데...60프레임 잘 고정되는 점도 괜찮고 인물 확대 시 얼굴이 좀 저해상도 아니냐...싶긴 한데 얼굴 볼 일 많이 없으니 괜찮나 싶어요.
퍼펙트가드라거나 리전암, 페이블어택, 무기 손잡이 변경 등 나름 이것 저것 새롭거나 다른 게임에 있던 걸 녹여낸 부분도 딱히 어색하지 않고 괜찮네요. 퍼펙트 가드 판정 너무 빡빡한거 아니냐 싶은 불만도 좀 있지만 뭐 잘 하는 사람은 문제 없는 타이밍이겠죠.
보스한테 제법 여러번 죽고 길을 잘 못 찾아 3시간 쯤 걸려... 별의 조각을 다 쓰기 전에 조력자를 불러다 데모판 보스를 클리어 했습니다.
뭐 적당히 어렵네요. 퍼펙트가드를 잘 못 쓰니까... 그냥 홀몸으로 깨긴 더 힘들 테니 구태여 그런 짓까진 하고 싶지 않고요.
암튼 뭐 구매는 당연히 할 건데 일반판을 살 지 디럭스판을 살 지 조금 고민되네요. 아마도 디럭스판을 살 것 같지만요.
아 근데 진짜 이동에 관한 거의 모든 부분이 답답해서(기본이동, 달리기, 구르기, 점프 등), 못해도 속도(회피는 거리) 10%만이라도 올려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