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된 지도 곧 한달 짼데 어디 딴데 취직될 기미는 안 보이고...
지금 난데없이 프라모델 만드는건 아무래도 현실도피인 것 같고 그러네요.
뭐 취직이 빨리 안 되는 이유야 뻔하게 그림을 잘 못 그리니까 그런거라 딱히 뭐라 말할 거리도 없고; 아오 한국엔 진자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 왜이리 많냐!
빠르고 늦고의 문제가 아니라 이제 되느냐 안 되느냐의 문제일지도...진짜 이럴때 나이를 먹어간다는게 무섭네요.
20대로 보내는 마지막 해라 여행이라든가 뭐라든가 이것 저것 계획은 세워논게 많은데 해본건 없고ㅠㅠ...지금 하자니 밥을 먹고 사느냐 마느냐의 문제라 올스톱ㅠㅠ...
다시금 정리해보는 20대가 가기 전에 하려던거.
1. 1박 2일 이상의 여행.
2. 어릴적 꿈이었던 만화를 한 편 이상은 꼭 그려보기.
3. 집에 있는 프라모델 도색까지 해서 완성시키기.(하난 완성)
4. 쌓여있는 만화책 정리.
5. 부모님 제주도 효도관광
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