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누드입니다.
단계라고 해야하나 체계라고 해야하나...어떤 스타일로 그림을 그리던 간에,
알몸부터 그려야 좋습니다. 꼭 그래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하면 좋아요.
실루엣부터 잡든 골격부터 잡고 그리든간에 옷에 가려져서 표현이 애매해지는 부분이라든가,
선을 넣는 과정에서 인체 비례가 틀어진다든가 하는 실수들을 잡아낼 수가 있어요.
저는 그런 버릇을 들이지 못하여ㅠㅠ...그리다 말고 다시 알몸을 그리느라 두번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뭐 거기에 쓸데없는 부분까지 선 따내느라 시간을 더 들이고 있지요-_-;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알몸을 잘 그리는 사람이 정말 잘 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도 있고...
그러니 잊지 마세요 여러분. 누드를 그리는겁니다.
누드를 그리세요.
그리고 저한테 보여주시는 겁니다ㅇㅇ. 진짜. 꼭ㅇㅇ |
선 깔끔하게 따는법을 모르겠네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