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네 MYPI

비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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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아니 이건 또 무슨 경우지.. 알림이 안 뜨네; (3) 2022/10/20 AM 11:42

어제 핸드폰으로 게임 돌리다가 잠들어서 켜 논 채로 있었는데요

이후로 무슨 이유인지 알림이 뜨지 않습니다; 알람 울릴때 못 일어나도 일찍 출근한 사람들이 회사 메신저로 뚱땅뚱땅 거리는 소리때문에 곧 잘 일어났었는데 오늘은 전혀 울리질 않았지요.

덕분에 10시 20분이나 돼서야 일어나서 지각을...하고...말았습니다.

정말 아무 알림이 안 떠요.

2차 보안으로 핸드폰에 로그인 여부를 묻는 배너나, 뭐 카톡이나 라인 같은 메신저에 대화 와 있는 빨간 풍선도 뜨지 않고 있네요.

직접 메신저 열고 들어가야 뭐 어떤 메시지 새로 와있는지 알 수 있는 등...

회사 메신저고 뭐고 아무 알림이 안 뜹니다!

당연히 집중모드나..그런거 켜본적 없고요...핸드폰 껐다 켜보기도 하고...뭐 하등 소용이 없네요.

그냥 오늘 아침부터 이러네요. 아 미치겠네 이거 또 무슨 일이야 대체

혹시 해결 방안 아시는 분 계신지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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았싸로    친구신청

집중모드같은게 켜져있는거 아닐까요

았싸로    친구신청

아 집중모드는 아니시군요

꿀꿀맛빵    친구신청

비행비모드?
[기 타] 부모님 핸드폰을 교체해드리려는데..뭐 가 좋을까요 (14) 2022/10/19 AM 11:14

보험 만기가 되어 공돈이 좀 생겼습니다.

오래된 부모님 핸드폰을 나란히 교체를 해드리려고 하는데...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는 문제!

일단 예산이 200만 원 안쪽이라 최신 기기를 사드리는 건 좀 버겁고...

아직 카톡 같은 메신저 계정도 없으시고- 기기 자체를 잘 못 다루시는 호호 할머니 할아버지이셔서 고성능도 크게 의미는 없는 상황이라

보급형 중에서 괜찮다 싶은 걸로 사드리려고 하는데요,

LG는 이미 철수 했고...아이폰은 뭐 고장나면 지방에서 수리나 그런거 번거로우니까 패스. 중국 제품도 좀 그렇고...하니 남은 게 삼성 뿐이라

A53? 인가 하는 제품을 보고 있는데 괜찮은 제품인지 모르겠네요?

A73인가 그 제품군 중 제일 상위 기종은 한국에 안 판다고 하는데 으음...

A52S? 란 제품은 먼저 출시했음에도 A53보다 성능이 낫다고 하는 거 같고?

아이폰만 출시 때부터 지금까지 써온 터라 안드로이드 폰 쪽은 접해본 적이 없는 제품군이라 하나도 몰라서- 선택에 장애가 오고 있네요.

그리고 당장 주말에 대리점에 가면 구할 수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그렇습니다;

그냥 통신사 매장 가서 해당 핸드폰 일시불로 주세요 하면 줄까요? 한동안 그냥 폰 예약구매로 집에서 받아 대충 개통시켰더니 그쪽 시스템도 가물가물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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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마루쿤    친구신청

스마트폰 활용 잘 못하시면 A시리즈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데이터 많이 안쓰시면 기기값 무료에 통신료 3~4만원짜리 요금제나, 데이터는 좀 쓰신다 하시면 자급제에 알뜰요금제 쓰시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A7x 사려고 기다렸는데 나올 생각을 안하네요...

일람무의    친구신청

a52s 좋습니다 조카 두명 사줬는데 매우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삼성이에요~

악어농장    친구신청

플래그쉽은 좀 부담이 된다면 A시리즈 최신걸로 사주시면 될 듯
폰은 자급제로 사시고 통신사는 알뜰폰쪽으로 가면 요금제도 싸게 잡을 수 있습니다

케형    친구신청

부모님도 최신폰 좋아하십니다. 말은 "아무폰이나 전화만 되고 유튜브만되면 돼~"라고 하시지만
최신폰을 쥐어 드리면 어디가서 자식 자랑을 그렇게 하신다죠

In Motion    친구신청

자급제 A52s는 단종되어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자급제 A53도 한창 싸게 풀릴 때보다는 10여만 원 정도 오르긴 했네요.
https://prod.danawa.com/info/?pcode=16622027

스토너선샤인    친구신청

차라리 S시리즈 기본형을 사드리는게 나을듯 합니다...
어찌 되었든 S시리즈는 아직 플래그쉽이니까요....
활용을 못하시더라도 좋은거 가지고싶어 하십니다...
게다가 그걸로 자식자랑 꼭 하시거든요....

141    친구신청

s22 기본형 자급제 80만원즘 하는데 괜찮지않나요

비오네    친구신청

여러 의견 감사합니다. s시리즈도 한 번 고려를 해봐야겠군요. 으음...

유머만봅니다.    친구신청

200만원인데 S22사드리면되겠는데
전부A만권하네여

A-z!    친구신청

여성분, 어머니들에겐 플립이 인기가 많고 아버지는 s 씨리즈.. 그냥 부모님에겐 최신형 사다 주시면 좋아하십니다

천멸살    친구신청

전세대 플레그쉽정도면 좋지 않을까요?s21정도?

Lucky 13    친구신청

저라면 플립 자급제.
카드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받고 하면 예산 안에서 겨우 해결 될거같은데.
부모님 그런거 모른다 어렵다 하셔도 그런 뻔한 최신 유행하는 좋은거 다 알고 좋아합니다.
아버지 22울트라 사드렸는데, 올초에 플립 보시더만 나도 플립 사줭 하시던.....

그리고 뭘 사드리시던간에
요금제나 기기 변경하는 건은 무조건 본인이랑 상의 하시도록 하세요.
눈탱이가 판을 쳐서.

겨울전차    친구신청

부모님도 휴대폰 빠른거 좋아하십니다. S22 자급제 가시죠

Ezrit    친구신청

무조건 S로...
아들이 이거 사줬다 하면서 자랑하고 다니실 수 있습니다.
부모님 나이대에는 자식자랑만큼 즐거운게 없죠.
[기 타] 지하철에서 레즈비언 커플을 봤는데 (21) 2022/10/18 PM 07:07

얼마 전 지하철 내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근처에 같이 탑승한 여성분이 한껏 꾸며 화사한 데다 옷을 몹시 야하게 입고 계셨는데, 옆의 키가 작은 분과 손을 깍지 끼고 잡고 있었습니다.

그 키 작은 분은 행색이나 얼굴이나 남자로 보였는데 말하는 게 들려서 보니 여자...?

아 동성커플이구나 하고 살짝 신기한 정도에서 신경을 끄자...싶어서 핸드폰이나 보고 있었는데 뇌리에 제법 세게 박혔네요.

그...남자로 오인했던 분 차림새가 좋게 말하면 과하게 편안해보이고...심하게 말하면 거지 같아서(?)


아니 뭐 실제 부랑자나 그런 정도는 아닌데 옆에 그렇게 꾸민 분과 같이 있으니 더욱 비교가 되고-

남의 커플사에 이래라 저래라 할 것은 아니지만 뭐 그래도 상대방에 대한 예의는 갖출 수 있는 정도는 좀 꾸며야 되지 않나 하는 안쓰러운 생각이 들더라고요. 


뭐 그렇게 각자 내릴 곳에서 내렸는데, 당시 저의 동승자였던 여성A씨가 내리자마자 

저런 애들이 부치의 사회적 평가를 말아 먹는다며 신경질을 내더랍니다. 뭐 부치가 뭔지 몰랐는데 여성/여성 커플 중에 남성의 역을 하는 쪽을 말하는 건데...저렇게 추하게 다니는 애들이 부치는 물론 다른 레즈비언인 애들까지 싸잡아서 욕먹이는 부류다, 라고요. 

자다가 집 앞에 쓰레기 버리러 나온 것도 아니고 무슨 외출을 저따위로 하고 나오는가 하며 비난을 살짝 했더랬지요. 

A씨도 성소수자라 그런지 훨씬 민감하게 반응을 하더랍니다.

암튼 뭐 나만 차림새에 신경을 썼던건 아니구나 싶고, 스스로도 평소에 대충 청바지만 입으면 외출복이다 했던 생활에 살짝 반성을 하게 되고 그랬더랬지요.


이건 남/녀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사회생활이나 연인 관계에 있어서 최소한의 꾸밈은 예절의 영역이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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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wazero    친구신청

요즘엔 되게 흔해요. 젊은 사람 많은 번화가가면 한두 커플 정도는 만나더라구요.

비오네    친구신청

저는 눈치가 없어서 잘 모릅니다ㅋ

은꼬르러브    친구신청

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스타일 꾸밈 없고 비오네님 말마따나 거지(?)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이실 수도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예전에 아는 동생이 사귄 남자분이 너무 그렇게 하고 다녀서 한번 물어봤더니 왜? 멋있지 않아? 라는 말 듣고 나서 생각을 바꿨었던 기억이 있네요.

비오네    친구신청

예 맞네요. 얼굴에 로션도 바르지 않길 원하는 상대가 있고 그에 맞춰 행동한다면 서로에게 참 좋은 커플인 것은 확실하겠지요

Ainn    친구신청

글쎄요 아예 씻지를 않아서 민폐를 끼칠 정도가 아니라면
그냥 프리하고 하고 다닐수도 있지 않나요
말씀하신 예절은 연인 당사자에게 적용되는 문제겠죠

비오네    친구신청

흠 씻었는지 안 씻었는지 까지는 모르겠지만 보이기엔 씻지도 않은 행색이라 좀...
뭐 아무튼 간에 저들의 사랑의 형태에 의문이나 불만을 가진 적은 없습니다만, 모르겠어요. 동행인의 말에도 일리는 있는 거 같아서요.

천두나    친구신청

뭐 그런 생각 가지실 수도 있는데
그 이상은 그 커플이나 다른 연애 당사자들이 가질 문제죠

비오네    친구신청

저는 저 커플의 형태에 일말의 악감정도 있지 않습니다.

루리웹-2788059964    친구신청

요즘은 진짜 본인 불편한걸 드러내고 사는구나 왜 칼부림 나는 시대인지 알겠네

비오네    친구신청

아 남들 눈에 불편하지 않게 적당히 꾸미고 다녀야 겠다는 말이 불편해서 저를 칼로 찔러 죽이고 싶으신가요^^?

진지한 변태    친구신청

남들에게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다니던 본인들 맘인데 오지랖을 너무 당연하게 들어내놓고 표현하고 자랑스레 말하는 사회네요
개성은 말살하는 시회분위기 어후

비오네    친구신청

그것도 잘 모르겠는 게, 저렇게 함으로 누군가가 피해를 입는다는 말을 들었다는 걸 요지로 쓴 글인데 어느 게 옳은 거고 어느 게 그른 것인지 지금 상태에서는 섣불리 뭐가 맞다고 찍을 수가 없네요. 물론 궁극적으로 라면 모두가 자유로운게 옳겠지요.

진지한 변태    친구신청

무슨 피해를 입은거죠?그냥 마음에 안들어서 기분 나쁜거 아닌가요?모두가 잘 꾸미고 다닐 수 없는거고 윗분들중에도 말했지만
당사자들이 가질 문제를 남이 왈가왈부 하는걸로 뿐이 안보이네요
어후 누가 아깝다 제는 왜 저런 애랑 다니냐?제가 뭐가 부족해서??제가 저런 애랑 만나고 하니깐 뭣도 없는 애들이 이정도 급인 우리에게 들이대는거 아니야 우리만 피해보는거야 급에 맞게 놀아야지! 이런걸로 뿐이 안보이네요 이게 진짜 피해 인가요?그냥 선민의식과 피해의식이 섞인 남 이야기 좋아하는 투정으로 보이네요
이런 피해 받았다고 여기저기 이야기하는거야말로 위 커플에게 피해 아닌가요?

비오네    친구신청

저는 여성 동성애자가 아니라서 들은 것 밖에 모르겠는데
들은 바로는, 그런거 있잖아요.
페미는 다 뚱뚱하고 못생겼다=못생긴(뚱뚱한) 여자는 페미다
페미는 탈코를 한다=숏컷 여자는 페미다
이런 식으로 인식되어 비꼬아지고 그런다는 얘기이죠.

비오네    친구신청

말씀대로 당사자들이 가질 문제를 남이 왈가왈부 하고 그게 귀에 들리게 된다는 얘깁니다.
그냥 어느 날은 편하게 있고 싶을 수도 있고, 그냥 꾸밀 생각이 없는 일반인 여성, 혹은 성소수자 여성이 "쟤는 레즈비언이라 저따위로 다니나봐" 같은 소리를 듣는다 라는 얘기를 들었다는 얘기입니다.

진지한 변태    친구신청

님이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겠지만 공감은 딱히 안가네요
그 커플들의 속사정이나 개인적인 것들도 모르는데 직접적 피해를 준 것도 아니고 왈가왈부 하는게 과연…
뭐 결국 저도 모르겠습니다

silfer    친구신청

음.. 일단 모르겠네요
이게 사람이란것이 자기확증 편향이란것이 있어서
말이나 글로만 판단하기는 어렵긴해서 ...

만약에 글쓴이님 말씀대로
진짜 옷이 개판 5분전 동네마실 패션으로 남한테 보기 눈쌀이 찌푸려졌다면
맞는 말이긴 한데
다른사람이 보기에 별거아닌데 할수도 있기에
뭔가 객관적으로 판단할수 있는게 필요하긴 하죠 ...

비오네    친구신청

저는 추한 행색을 하고 다니는 사람을 비난할 목적으로 이 글을 쓴 게 아니며, 제가 본 게 모두에게 추하게 보일 거란 생각을 갖고 쓴 글도 아닙니다. 꾸밈이라는게 나 혼자 만족하고 말 만한 문제가 아니구나 라는걸 느꼈다는 일화를...
그냥 제가 쓴 글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수준 이하의 글이었나 싶네요

dentalfears    친구신청

'탑승한 여성분이 한껏 꾸며 화사한 데다 옷을 몹시 야하게 입고 계셨는데' 어디 감히 지하철에서 그런 복장으로 는 아니였나요
그렇다면 '저런 애들이 부치의 사회적 평가를 말아 먹는다며' 이건 용인이 되는건가요

또 스스로 ' 대충 청바지만 입으면 외출복이다' 라고 하셨는데 이거는 어디까지인건가요 스스로의 경우인건가요
아니면 본인과 우리 모두의 경우인건가요 우리 모두라면 이제 청바지 입고 지하철 타는 모든이는 좀 신경쓰지 하실건가요

어떤면이 안쓰러운것인가요 본인이 갖고있는 최선의 행색 또는 본인추구 최고의 행색 이였다면 이경우는 어떤가요

본인의 지인이 소수자라 하여 그분의 지론이 무조건 옳다 할수있나요 당연이 본인께서는 수궁가는 면이 있기에 그말을 적으신건 아닌가요
다시한번 위에 질문을 해보면 꾸민 야한패션 과 거지같이보이는 패션은 어떤것이 타인으로 하여금 불편을 초래 하는것인가요

사람들이 댓글다는건 글내용의 형평성을 두고 적는것같아요
저역시 시비조로 보이는 댓글 달지만 본인께서 상처 안받으시길 의미없이 적어 봅니다


비오네    친구신청

예 뭐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그리 보이셨는가봅니다. 그러려니 해야죠.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개개인마다, 속해 있는 그룹마다, 계층마다,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무언가가 있는 겁니다. 게다가 편견이란 것도 있고요.
그래서 그 요구나 관련있는 개개인 혹은 집단의 평소 사고방식에 들어맞지 않으면 누군가에겐 흠잡을 거리가 된다는 겁니다. 옳고 그르냐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의 사회는 그렇습니다. 대통령이 단상 내려왔다고 카메라 앞에서 이새끼 저새끼 뒷담하다 걸리면 국가적으로 이렇게 난리나는거고 군인도 총만 잘 쏘면 되는 게 아니라 나름의 제식도 익혀야 하고...밖에서 군인 신분으로 무슨 깽판을 쳤다 하면 해당 부대나 전 부대에 대대적으로 윗사람들이 오거나 교육이 행해질겁니다. 그냥 나 맘대로 하고 살 수 없어요.
당장 뉴스 아나운서가 캐주얼을 입고 나오면 과연 조용히 지나갈 수 있을까요? 저야 괜찮다고 봅니다만 아닌 누군가가 분명히 있겠죠.

누구에겐 별 일 아닐 수도 있지만 누구에겐 별일 일 수 있으며 일련의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말씀을 거듭 드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A씨의 말에 무게를 둘 수 밖에 없습니다. 모두가 자유로울 수 없는 세상이니까요.

뷰르릇 뽕    친구신청

오지랖
[기 타] 전자책 3년 이면 만화책이 3000권이 된다 (13) 2022/10/17 AM 10:40

정확히는 4년 가까이 됐고 책도 4000권 가까이 되었습니다.

정말 야금야금 리디북스 지출이 늘고 있네요.

처음 이용할때는 월 5만원 충전해서 쓰다가...어느순간부터 제목이 눈에 띄어 1화 미리보기 보고 괜찮다 싶으면 일단 사고-

알던 작품 세트할인 하면 사고, 종이책으로 있는 작품들 전자책 있으면 사고 등등, 무분별하게(?) 전자책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는 같이 살고 있는 동거인도 제 계정으로 적극적인 구입에 동참하여 이제 20만원 충전하고도 모자라 추가로 지출해 구입을 하고 있는 실정이죠. 

요즘엔 동거인이 성인 호모만화를 무더기로 사고 있어서 사정을 모르는 제 구매내역을 보면 이상하게 볼 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그래서 최근에 보는 만화는 무엇이냐 하면


요괴소년 호야

-ㅋ...어려서 해적판으로 앞부분만 살짝 봤던 만환데요 개정판은 없나 싶지만 뭐 애초에 옛날 만화, 옛날 감성으로 보는 것도 괜찮겠지 싶었습니다.

 생각보다 그림이... 들쭉날쭉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서 몇 번이고 봤던 그 재미가 살아나는 느낌.


여친, 빌리겠습니다

-애니메이션화 되고 중국에서 인기1위다 뭐다 하고, 하...루리웹에서 자꾸 언급이 되는 바람에 제목만 가지고 만화를 판단해선 안 되는 갑다 하고 샀었는데요...하 루리웹을 끊을걸. 관성으로 23권까지 샀으나 이미 21권부터 안 보고 있고 보기가 그냥 싫어요. 개같음.


괴수 8호

-작년 한 해 동안 본 만화 중에서 최고로 취향에 맞았던 작품이라 더 인기를 끌었으면 좋겠다 싶은데. 좀 만화가 이상합니다. 진짜 한 권이 금방 끝나요.

뭔가 열심히 한 거 같은데 본 느낌은 한 두 화 정도 본 것 아닌가 할 정도로 별 내용이 없는 느낌..?


도쿄 리벤저스

-학폭물을 제일 혐오하는데 이건 애매하게도 학생인지도 불투명하고 학원과는 별 관계도 없고...아무튼 뭐 그냥 타임슬립물로 보고 있는데 괴수 8호와는 정반대로 이렇게 해놓고도 다음 권이 끝이 아니야?? 싶을 정도 매 권이 꽉 들어차 있는 느낌입니다. 베테랑 작가의 완급조절은 이런 것이구나 싶은. 


코미양은 커뮤증입니다

-코미디에서 러브코미디가 됐구나


모험왕 비트

-이렇게 줄창 싸우기만 하는 만화가 발행이 느리면 진짜 뭔 내용인지 감도 안 오고 재미도 못 느끼게 되는구나 싶고요


블루 피리어드

-갑자기 미술한 고등학생이 미대생이 되는 얘기인데...그냥 계속 고뇌하면서 미술을 하는 이야기...참 생소한 만화네요


바다를 달리는 엔딩 크레딧

-제목이 너무 맘에 들어서 산 만화. 전자책이라 맘 편하게 샀을 책인데. 할머니가 영화를 찍는다는 소재가 참 좋네요.


으악 동거인이 산 성인용 호모만화가 너무 많아서 다음걸 못 찾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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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똥강아지    친구신청

전 오늘 6000권 돌파네용

비오네    친구신청

흘 대충 소비액이 그려지는군요!

오제    친구신청

모험물 만화책 찾고 있는데 뭐가 재미있을까요?
혹시 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

비오네    친구신청

사실 모험이 메인 스토리인 만화는 요새 찾기가 힘들죠. 일단 배틀물과 구분도 해야하고...
그나마 모험의 느낌이 난다 싶은 것 중에 나름 인기 있는 작품이 있다면...장송의 프리렌? 마법사의 여명기? 녹을 먹는 비스코? 사이토 씨 이세계에 가다? 정도 생각나고요. 저 중에서 저는 사이토 씨 이세계에 가다가 제일 모험물답고 재밌었네요.

Bictory    친구신청

전자책이 너무 쉽게 살수있다보니 계산해보면 엄청 과소비를 하게되더라구요.ㄷㄷ

츄리닝S2    친구신청

동감이요ㅎㅎ 이게 물리적 공간도 안 차지하고, 세트로 묶어서 할인도 많이 하니까
좀 마음에 든다 싶으면 바로 결제하게 되더라구요

비오네    친구신청

맞아요ㅋㅋ 지인의 지인이 6개월 동안 천만원 썼대서 뭔 미친소리야 싶었는데 이제 이해가 갑니다

꼬사부    친구신청

전자책 보기 가장 좋은 기기가 뭐에용?? 아이패드 미니인가욤?

ishucai0407™    친구신청

저는 갤탭s7인데 종이질감필름붙여놓으니까 정말 만화책 같더군요

비오네    친구신청

저는 아이패드 프로12.9 밖에 안 써봐서 모르겠읍니다..

아리나공주    친구신청

미니는 만화책 보기 좀 작더군요.
글씨 많은 만화는 보기 좀 그럼.....

일반 아이패드 이상 추천합니다.

Ezrit    친구신청

렌탈여친 같은 케이스가 은근 있어서 저는 이제 왠만하면 3권까지만 일단 구매하게 되더군요.
뭔가 작위적(?)으로 인기작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아져서...;

어린왕자1    친구신청

전차책 넘어가야 하는데 집책장 포화라 기기 먼저 사야 하는데...
[기 타] 프라탑의 일부.. (3) 2022/10/09 PM 10:47


img/22/10/09/183bcea3f5911fe.jpeg

이사후 집 계약에 큰 문제가 있음을 뒤늦게 알게 되어 언제까지 어떻게 살게 될 지 모르게 되었습니다. 깡통전세ㅋ…

반쯤 내려놓고 적당히 있으려고 큰맘먹고 이사박스에 들어있던 프라모델들을 꺼내고 도색할 공간을 마련해보는 중입니다. 

있는 동안에 최대한 잘 있어야지 안 되겠다 싶어요. 

아무튼 아직 제법 여러 박스 남아 있고 그런데 문득 좋아하지도 않는 건프라 몇 개가 눈에 띄어서-

살때는 좋아보여서 샀는데 지금 보니 영영 못 만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래서 몇 가지 추려서 오덕장터 같은 데에 내다 팔아볼까 하는데

이사 하면서 박스에 흠집이 좀 나거나 귀퉁이 접착이 떨어지거나 한 것도 있어서 어째야 하나 싶고 그러네요. 

뭐 적당히 싸게 놓으면 팔리려나. 나름 한정판이고 그런 것들인데. 

쩝. 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볼걸 그랬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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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요디HG    친구신청

저도 그래서 더 이상 안 사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올해는 RG갓건담 딱 하나 샀네요 ㅎㅎ

인생은파도    친구신청

안사면 나중에 못구해서 후회하고 막상 사면 괜히..샀나..이번달 지출 많은데...후회하고. 만들어야지 하면 막상 귀찮고 피곤하고 할시간 없고
남이 만든거 보면 나두 만들어야지 조물거리다 피곤해서 잠들고 그러다 고스라니 박스에 보관되고..갑자기 필받아 만들다 피곤해서 치우고 갑자기 대단한 디오라마가 떠올라 박스열었다..귀찮아 다시 고히 모셔두고 그래도 만들어야지 하다 필요한 도료없어 주문하다 결국 또 박스행이고 아 만들던거 그래도 만들어야지 하면 콤프고장나고...이것저것 주문하고 도착하면 또 뭔가 다른 일이생겨서 할 시간이 없고 그러다 몸까지 아프고..이러다 죽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문뜩 다 뒤로하고 운동하기 시작하고 몇일하다 힘들어서 집에서 쉬다보면 갑자기 생각나서 박스열고 열면 만들어야지 하다 피곤해서 자고..신제품 소식에 이런생각 다 잊고 거창한 계획세워서 이번에 꼭 만들어야지 샀다가 아 왜샀지..후회하고..운동이나 하자 열심히 운동하는중..인데 생각나면 박스열고..무한 반복중인데..운동으로 기울듯..몸이 예전같지 못하고 남는시간은 한정이기에 다음생에 태어나면 시간이 남아도는 그런 인생이였음 생각하면 또 박스열어보는중 ㅋㅋㅋ 하지만 지출은 줄였음 은행안가면 돈을 못찾는 통장을 만들어 남는돈을 그곳으로 보냄

퓨전君    친구신청

저도 안 만드는데 자꾸 사는거 정신적 문제 인거 같아서ㅋㅋ
잘 안사는데 요새 일반이든 한정이든 다 구하기 어려우니까
또 살수 있을때 사놔야 되나 이러고 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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