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배틀넷 접속을 안 해서 휴면계정이 된 것을 복구시키고 비밀번호도 새로 바꾸고...뭐 그렇게 해서 설치 후에

대기 수십분을 기다려 지금 접속이 되나! 했더니

이메일과 비번을 다시 입력하라고 하더니 이어서 인증번호를 입력하라네요?

근데 인증번호가 입력한 메일로도, 전화로도, 인증기로도 뭐가 오는게 없어요.

뭐지? 

비번 변경 메일같은거 다 해당 메일로 온거 확인했는데...인증은 대체 어디서?

다른 이는 어느정도 꾸준히 오버워치를 해왔던 자이긴 했는데, 그 자는 딱히 인증번호 입력하라는 창도 안 떠서 그냥 게임 잘 하고 있다고 하고...

뭔지 모르겠습니다?

끙 오버워치1 구매자인데...2에 유입된 무료 유저도 아닌데 끙...

는 바로 RG가오가이거 오프라인 판매 줄을 설 것인가에 대한 고민입죠.

예약판매 때마다 도전했지만 다 실패해서 오픈런(비슷한 것)을 할까...하고 있는데요.

저는 가오가이거를 본 적도 없는 터라 뭐 막 애착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이거랑 골디마그를 사지 않으면 150만원? 주고 포즈+가오가이거를 살 지도 모르는 불안감에 RG라도 사둬야 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근데 참 나이 마흔에 장난감 사겠다고 개장 전부터 줄서 있고 그러는 건 뭔가 스스로가 부끄럽고 그런 기분이 들고 말았어요.(이미 프라탑도 30층이 넘게 쌓였으면서.)

당연히 가오가이거를 요새 젊은이들이 봤을 리도 없고 이런 캐릭터 프라모델이라는 취미 생활은 주로 아저씨들이나 하는 게 되었으니

거기 줄 선 사람들도 다 아저씨들 뿐이겠지만!! 그래도 뭔가 저는 줄 서는 것 자체가 좀 부끄럽고 그렇습니다. 왜인지는 몰라요.

예전에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살 때도 줄 서 있는 거 부끄럽고 그랬는데(개같아서 이건 나중에 열까지 받음).

암튼 그래서 줄까지는 무리고 그냥 점심 식전에 슬렁슬렁 가서 대충 있으면 집어오고 없으면 여느 반다이 일반판매 프라모델 처럼 수 개월~수 년 기다렸다가 사버릴까, 이왕 가는거 개장 시간에는 맞춰서 입장을 해볼까, 그냥 집에서 로스트아크나 하고 있을까 생각이 복잡해집니다. 

게다가 골디마그 판매는 또 다음주??

이거는 안 되겠다 싶어서 왜국 노동자에게 3차 수주 예약을 부탁하여 받기로 하였습니다만...3월에나 나온다니 한참 남았죠.

그래서 가오가이거 구매를 하면 홀린 것 처럼 이것도 다음주에 오픈런을 할지도 모르겠고 참 거시기헙니다.

천장치는건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픽뚫 이건 진짜 장난 하는 것도 아니고 뭔가 싶네요. 

200연 해서 중복 3성 캐릭터가 7번 나왔습니다…

여태 픽업 해서 단번에 나온적이 없는건 아니지만 한 두 번 정도의 드문 일이었고요

이번에 확률 상승이라 픽뚫을 7번이나 한거 같은데

얘네 이거 진짜 픽업이라고 놓은게 맞는지 의문이 듭니다. 

그냥 픽업이 아니라 상시 뽑기에 안 나온다거나 하는 수작인가 싶을 정도로요.

픽업으로 증가하는 확률이 극도로 낮다던가…

근데 뽑고(구입)나니까 갑자기 점검한다고 내쫓아서 어떻게 생긴 앤지 확인도 못 하는데

별 일 없었으면 싶네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레벨 1415를 초과달성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__)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__)

약 두 달 간 제법 많은 플레이타임이 쌓였네요. 섬마음도 34개나 먹었고 거인의 심장도 6개! 아크패스도 거의 끝나갑니다. 모코코도 900개ㅋ

하지만 1415를 찍고 나니 또 이 다음은 무엇인가 하고 살폈는데 말이죠, 군단장 레이드를 가라네요?

어떻게 회피하는 방법이 없나 했는데 아직까진 발견 못했고요...

조용히 혼자 스토리나 찍어먹으면서 슬렁슬렁 하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다니, 현타가 되게 세게 오네요.

안 그래도 두 달 중 최근 한 달은 나름 열심히 해서 꿈에도 나올 정도였으니까 말이죠(주로 골드가 없어서 스트레스 받는ㅋㅋ).

아무튼 1415를 어제 달성했기 때문에, 비탄의 섬에서 실타래로 전설 각인서 사서 내다 팔아 5천 골드나 벌어서 엄청 기뻐했습니다.

앞으로 이걸로 돈 벌어서 전설 아바타도 사입고...돌깎도 해보고 해야지 했는데 오늘 보니 1회성이었더라고요...............

진짜 앞이 캄캄 아직 오레하 하드랑 아르고스 못 깨봤고요...

그리하여 로스트아크 그만하고 다른 취미에 몰두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진행에 대한 스트레스 생각보다 심하게 받고 있어요. 1340쯤 부터? 계속 허들이 생기네요 게임이.

암튼 일단 3333은 커녕 33뿐이라 돌 깎을 돈 부터 벌어야 겠으니 아르고스 공략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주간 에포나랑 아르고스로 한 주에 3천골드씩 벌다보면 뭐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가져보지만

그냥 여태 들인 돈과 시간이 아까워도 하루라도 빨리 접는게 이롭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기억이 안 납니다! 제목을 모르겠어요.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실 지 몰라서...

90년대 초나 중반이었던 것 같아요.

일요일 아침에 공중파에서 방영을 했고...뭔가 밀리터리 SF같은 느낌의 파워드수트를 입은 세 명의 군인 같은 사람들이

무언가와 싸우는 내용이었어요. 문득 세명이 맞는지도 잘 모르겠다 싶고 뭐랑 싸웠는지도 기억 안 나는데;

일단 캡틴 파워는 결코 아니고요...

보다 헤일로 시리즈의 디자인과 닮았던거 같으면서도...3호기로 추정되는 캐릭터가 그나마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데

좀 떡대 있는 거구의 체격에 무장도 가장 탄탄했으며 국방무늬가 있었나 그냥 회색이었나...암튼 밀리터리의 느낌도 많이 났어요.

레이저 빔이니 그런 것 보다 실탄무기 쪽을 썼던거 같은데 흠...진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뭐라고 검색해얄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