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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2017)] 2017.01.12. 얼라이드 후기. (0) 2017/01/13 AM 02:10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2차 세계대전, 그리고 로맨스 라는 배경과 장르가 합쳐진 영화는

 

그리 별스러운 조합은 아닙니다.

 

인물들의 배경과 성격은 달라질지언 시대적 배경이 주는 비극성은


훌륭한 소재라 할 수 있습니다.

 

얼라이드 또한 그런 점을 잘 살린 영화입니다.

 

고전적인 조합에서 새로운 요소는 찾을 수 없지만 그만큼 많은 관객들이 알만한 재미를

 

제법 탄탄하게 보여줍니다.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는 이러한 영화에서 기대할만한 정형된 캐릭터를 역동적으로

 

연기합니다.

 

특히, 마리옹 꼬띠아르의 연기는 그녀의 재능과 매력을 충분히 발산하며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별스럽지 않은 뻔한 소재를 이용한 영화는 자칫 지루해지기 쉬우나 배우들의 열연과

 

색다르진 않지만 부족하지는 않은 각본의 힘으로 꽤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할 수 있

 

습니다.

 

이러한 점은 얼마전 국내에 개봉한 패신져스와는 사뭇 다른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배우 괜찮은 소재가 부족한 각본으로 인해 극은 산만해지고 영화는 무엇하나 제대로 보여주는 것 없이

 

흐지부지하게 끝나버렸다면 얼라이드는 욕심을 내지 않고 우직하게 할 수 있는 만큼 극을 이끌어갔습니다.

 

흔한 소재로도 만족스러운 영화는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영화들 중 한 편 입니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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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2017)] 2017.01.12. 어쌔신 크리드 후기. (6) 2017/01/12 AM 04:17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UBISOFT의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루리웹에선 어지간한 분들은 다 알고 계실 사실이긴 합니다만 워크래프트 이후로

 

거대한 자본이 투자된 게임영화라는 측면에서 기대반 걱정반의 영화였지요.

 

그리고 그 우려는 현실이 되었고 현재 아주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북미흥행은

 

참패를 했다고 할 수준이며 예상 흥행성적은 1억불정도 손해를 볼 것이라고 예상

 

되고 있습니다.


저는 원작 게임을 즐겨본 적이 없습니다.

 

큰 뿌리가 되는 설정, 그러니까 암살단과 템플기사단간의 대립이라는 점 정도만 알고

 

영화를 보았습니다.

 

원작에 대한 참고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알고 있는 상황이 아닌지라 영화 자체만을

 

독립적으로 놓고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암살단과 템플기사단의 대립의 역사는 나름대로 매끄럽게 설명을 해줍니다.

 

도입부의 나레이션과 영화에서 보여주는 과거씬부터 시작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불친절한 설명이나 지나치게 과한 설명없이 꽤 효과적으로 두 집단을 표현합니다.

 

어쌔신 크리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과거의 재현은 아주 훌륭합니다.

 

훌륭한 배경묘사와 과하지 않은 액션.

 

그리고 계속되는 파쿠르 액션은 만족스러운 영상미를 보여주며 관객들을 사로잡을만한

 

요소가 됩니다.

 

여기까지는 영화의 만듬새가 썩 훌륭하다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입니다.

 

영상적인 측면에서, 그리고 전체적인 줄기에 대한 설명은 썩 괜찮았다 할 수 있지만

 

각 주요 인물들에 대한 설정은 너무나 진부하고 연출은 너무 뻔합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합니다.

 

마이클 패스벤더도, 제레미 아이언스도, 마리옹 꼬띠아르도 자신의 캐릭터를 충실히

 

연기했습니다.

 

안정적으로 과하지 않은 연기는 퍽 인상깊다 하긴 힘들지만 캐릭터에 걸맞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할만합니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너무 뻔한 각본과 연출은 극의 매력을 떨어뜨립니다.

 

영화는 시종일관 너무 뻔하고 설득력이 없이 진행되며 끝끝내 인물들의 심적 변화에 대한

 

그럴듯한 설득을 하는데 실패합니다.

 

후속작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보여주지만 그에 대한 기대치도 별로 높을 수

 

없습니다.

 

그럴듯한 여지는 남기지만 그 또한 지나치게 흔한 방식으로 후속작에 대한 여지를 남길 뿐이지

 

어쌔신 크리드라는 컨텐츠에 대한 호기심이나 기대감을 심어놓지는 못합니다.


UBI SOFT는 과거 인터뷰에서 원작을 홍보하기 위한 장치로 영화를 제작했다는 식의 인터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결국은 이 영화는 실패했고 홍보효과 또한 실패한듯 보입니다.

 

얼마나 장기적인 목표를 두고 영화화를 이끌어 갈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미 뿌려놓은 후속작에 대한

 

여지를 생각해본다면 속편제작의 여지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후속작을 제작한다면 이 작품만의 아이덴디티를 충분히 살릴 수 있길 바랍니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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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우주닌자    친구신청

안봐야지

에드몽 당테스    친구신청

망한 영화에는 이유가 있습죠
이로써 게임->영화화는 위험하고 어리석은 도박이다...라는 한줄평만 더 늘어나겠군요.
데드스페이스, 언챠티드 등의 영화화를 기대하는 저로썬 아쉬울따름ㅜㅜ

플라스틱 수저    친구신청

과거 페르시아의 왕자 영화와 비슷한건가 보네요. 그 영화도 굉장히 뻔한 캐릭터들에 재미없는 전개라 보면서 언제 끝나나 싶을 정도였는데...

청오리    친구신청

역시 썪토와 메타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좋은 영화가 점수 적을땐 있지만
점수 낮은 영화가 좋은 영화인꼴은 본적이 없음

추억덕후    친구신청

워크래프트 그렇게 재미없다고들 하셔서 안보고 있다가 나중에 모니터로 봤는데
정말 땅을 치고 후회했습니다 극장가서 볼걸 하고 말이죠
제가 쉽게 믿지 않는 것 몇가지 중에서 상위권에 속하는게 죄송하지만 루리웹 후기입니다
여기는 몇몇의 공감대를 끌어내서 그게 정설인양 물타기를 하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그런 식으로 이것저것 매도하다가 비난하는 작품에 호감이 있는 사람들과 다툼도 많이 일어나고...
좋게 보면 얼리어덥터적인 성향이라고 볼 수 있지만
안좋게는 조금 성급하고 독단적이고 냉소적인 사람들이 많다고 볼 수도 있죠

자유인강산에    친구신청

좋은 배우들 불러놓고 뭐하는 짓이여!! ㅜㅜ
[영화.(2017)] 2017.01.08 여교사 후기. (2) 2017/01/08 AM 02:52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영화인가 라는 측면에선 그리 매력적인 영화는 아닙니다.

 

이 영화는 포스터에 나오는 몇 몇 문구들이 영화를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너는 되고 난 왜 안 돼?라는 물음에 대한 나름대로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극은 내내 그렇다할 군더더기 없이 진행되고 인물간의 대립으로 인한 긴장감도

 

썩 훌륭합니다. 

 

특히 영화의 제목에 걸맞게 교사라는 직업과 학교라는 공간을 아주 잘 활용했습니다.

 

다만, 극 자체는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입니다.

 

이 영화의 핵심은 사실 사건 그 자체라기보단 인물들간에 오고 가는 대화가 중요하지요.

 

특히, 영화의 마지막 20 ~ 25분정도 되는 시간동안 오고 가는 대화와 사건은 이 영화를 완성시키는

 

요소입니다.

 

영화의 각본은 썩 괜찮은 수준을 보여줍니다만 문제는 배우들의 연기입니다.

 

김하늘의 연기는 매우 안정적이며 지금까지 보여준 연기들중에서 가장 인상깊은 배역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유인영의 연기는 꽤 오버스럽지만 철부지 사회초년생 애지중지 커온 철없는 캐릭터라는 점에선 납득을 할 수

 

있을 정도는 됩니다

 

문제는 이원근입니다.

 

극중 내내 그의 연기는 딱딱하고 어색하며 극의 맥을 끊어놓는다 싶을정도로 답답해집니다.

 

이 부분이 너무 아쉽습니다.


전체적으로 배우의 연기에 아쉬움은 느껴지지만 극의 진행은 매끄럽고 

 

영화 내내 인물간의 대립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은 썩 훌륭합니다.

 

크게 욕심내지 않고 보여줄것만 딱 보여준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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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따싸    친구신청

영화에 매력을 느껴 볼까말까 하는중인데 도움이되는 좋은 평이네요

소격동    친구신청

대체적으로 이원근의 연기평이 안좋더군요. 전 굿와이프때 이 배우를 처음 봤는데 그때부터 그물, 여교사까지 한결같더군요. 연기특징인것 같습니다. 그걸 감안하고 보면 그렇게 불편할정도로 튀진 않더라구요. 그보다는 모든 배우들이 몇몇 장면에서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뻔한대사를 치는데 그게 더 오그라들더라구요.
[영화.(2017)] 2017.01.05. 패신저스 후기. (3) 2017/01/06 AM 02:58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소재의 흥미로움과 좋은 배우로 좋은 영화가 나올 뻔 했습니다.


아주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 것은 아니지만 배우들의 연기는 나름대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소재도 괜찮았죠. 배경묘사의 수준도 썩 좋았습니다.

 

담아내고 싶은 것들에 대한 욕심은 엿보였지만 그걸 제대로 표현하기엔 많은 것이 부족했습니다.

 

장르조차 모호해지고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는 제대로 풀어내지 못했습니다.

 

영화를 꿰뚫는 일련의 사건은 영화의 핵심일 것 같았지만 그저 소모적인 도구에 지나지 않고

 

크리스 프랫의 고뇌 또한 별 다른 여운없이 스쳐갑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준수한 볼거리와 킬링타임용으론 썩 나쁘지 않은 한 해에 쏟아지는 그저그런 영화의

 

만듬새를 완성함으로써 재앙은 피해간 영화입니다.

 

차라리 하나 혹은 두 가지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풀어갔더라면 좋은 영화가 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남깁니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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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의방문자    친구신청

제 지인분이 제니퍼 로렌스의 광팬인데
정말 간만에 각본이 똥인 영화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날짜는 1.15이 아니라 1.5로 수정하셔야할듯..

La Visita    친구신청

수정했습니다. 여러모로 아쉬운 영화입니다.
최고급 랍스터로 라면을 끓인 격이라..

칠흑의방문자    친구신청

제 개인적인 평으로는 라면도 감지덕지..
개인적으로 갓 오브 이집트 랑 동급이었음..ㅜ
[일상.] 영화 두 남자를 보고 왔습니다. (1) 2016/12/07 AM 01:40


근 몇 년사이에 본 영화중 최악의 영화입니다.

 

4DX로 본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돈이 아깝지 않은 명작이었다 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

 

라고 해두겠습니다.


영화 내내 왜 저렇게 시나리오를 끌고 가지?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데다가

 

왜 있는 모를 캐릭터와 캐릭터를 살리고 싶으면 다른 방향으로 끌고가면 될 것이 왜 이렇게

 

진행하느냐는 의구심이 끝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이제 슬슬 스토리가 흥미로워지나? 싶은 시점에서

 

영화는 쌩뚱맞게 마무리 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 영화는 전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진행이 되는데 캐릭터들간의 이해관계조차 

 

갈피를 잡지 못한 채 영화는 진행이 되고 결국 마지막까지 무엇하나 제대로 보여주지 못합니다.

 

마동석에 대한 팬심으로라도 볼만한 영화가 결코 아닙니다.

 

혹시 볼 계획이 있는 분들은 나중에 IPTV로 무료로 올라온다면 마동석이 나오는 장면만 스킵스킵하면서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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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나    친구신청

으잌ㅋㅋㅋㅋ
보러가려고했는데
안가길 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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