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기 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일상이야기 게시판 가시면 알수 있어요.
저번에
차량 사고난 관련으로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경찰 : 저번에 0월 0일 약 00시쯤사고나신 OOO씨죠?
나 : 네 맞는데요?
경찰 : 다음주 20일 전까지 화성 경찰서 방문해주세요.
나 : ????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정신나간 인간이 저를 보험사기꾼같다고 신고 했답니다
뭐 이런 미친...
덕분에 누명쓰고 지금 경찰서 가게 생겼는데..
웃긴건...
전화한 형사도 제 입장을 알고 있는지...
전화상으로
"걱정마세요. 이미 당시 파출소에서 CCTV및 증인 진술 및 음성 다 확보 했습니다. 가해자가 하도 난리쳐서 구색만 갖추려는 거니까 편하게오세요"
라고 이야기하며 웃으시며 전화 끊더군요...
가해자 나이 많아봐야 40도 안먹게 생긴 놈은 현재 불구속으로 처리되어있답니다.
무면허 상습에 조사도중 공무집행 방해 및 도주시도등으로 인해 입건처리중이라는 군요 ㅋㅋㅋ
(나를 보험사기꾼이라고 팔아쳐먹고 구속처리에서 불구속으로 풀렸다내요)
때문에~
휴일 반납하고 경찰서 가게 생겼내요...
물론 휴일이라고 어딜 나갈 계획이 있거나 한건 아니지만..
물론 여친이 없기 때문에 여친 만날 계획도 없고요 ㅋㅋㅋ
가서 커피나 좀 마시다가 와야겠네요 ㅋㅋ
요약
1. 경찰서에서 보험사기꾼으로 가해자가 몰아감.
2. 나한테 전화 와서 경찰서 출두하라고 전화옴
3. 근데 경찰서에 모든 증거 및 진술 확보 해둔 상태
4. 난 그냥 가서 들러리 해주고 커피 마시러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