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요식업 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요식업 창업이 너무 쉬워 졌습니다.
배달 대행을 하시다 가게 인수받아 하시는분도 제 주위에만 몇분 있네요~
개인적으로 요식업은 이젠 특별한 맛집을 제외하고
상향 평준화가 된듯싶습니다.
물론 기대에 못미치는 곳도 있기는 합니다만,
세상 모든 음식의 맛있는 레시피는 검색만 하면 쉽게 찾아 볼수 있고,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프랜차이즈까지.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업장 레시피가 따로 존재 하였지만,
지금은 모든게 검색으로 해결이 됩니다.
그리고
널려있는 배달 플랫폼들
고수수료를 뽑아가지만 그래도 판매 루트를 뚫어주는 여러 플랫폼들
며칠 전 저에게 피자집 창업 문의를 하러 오신분이 있었습니다.
그분에게 먼저 장사를 하지 말라고 권했습니다.
그래도 하겠다면, 생각하신 판매 금액 +5.000원으로 측정을 해서
메뉴판을 구성 하라 했습니다.
여기서 +5.000원은 이벤트 형식으로 지출될 매출 보존용입니다.
지금은 배달 어플만 켜도 여기저기 이벤트를 안하는 곳이 없습니다.
맛은 대동소이 하니 퍼주는 느낌으로 가야 살아 남을수 있다고 했습니다.
맛이야 어느 정도 보장만 되면 된다.
맛보다는 마케팅이 중요한 세상입니다.
덧)
저는 동네에서 저가 피자를 팔고 있습니다.
마진이 극악입니다.
그래도 가끔 손님들이 묻습니다.
사장님은 리뷰이벤트 같은거 안하세요??
네 전 안하고, 앞으로도 할생각이 없습니다. 라고 대답을 했네요~
리뷰 이벤트 만큼 손님 차별이 있나 싶습니다.
리뷰를 안쓰거나, 전화나 포장 하러 오신분들은 안챙겨 줄껀가요?
똑같은 돈내고 내가 만든 음식드시는 손님들인데...
내가 돈 버는게 힘들듯이
그분들도 힘들게 버신 돈일텐데,
성격이 모나서 남한테 부탁하는것도 싫어하는지라.
장사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