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가장 친한 친구 별명) 가게로 보내라
간만에 피자 좀 가져 가라해라
-오빠 친구는 오빠네 가게에 안간다고 하네요
제가 피자를 퍼주니 친구녀석 등꼴빠는거 같다고 오라고 해도 잘 안오는 친구입니다.
친구 마누라와 작전을 짜고 친구녀석을 퇴근 후 가게로 오라 했습니다.
넉넉히 피자를 해서 손에 들려 보내야겠습니다.
이 친구는 저의 아버님이 돌아 가셨을때 회사를 나와 바로 장례식장으로
와주었던 친구 녀석입니다.
3일 동안 제 옆에 있었던,,,
그래서 회사를 짤린 ㅎㅎㅎ 철없던 시절의 철없던 친구 녀석입니다.
저도 친구 어머님이 돌아가셨을때 3일동안 가게문을 닫고
곁에 있었줬었네요.
더 늙기 전에 친구 녀석들 얼굴 좀 보고 살아야 하는데
다들 처자식이 있으니 먹고 살기 바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