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집을 운영중이라 몇몇 커뮤에서 다년간
중점적으로 피자에 관한 글을 검색해서 보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엄청난 자영업 열풍의 구조상
역시나 대단히 많은 피자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커뮤에서 피자를 검색 하면서 느낀 점은
1티어(?) 피자에 대한 충성심과 반감이 공존한다는
느낌이 크네요.
1티어 피자 가격이 비싸다가 문제인데,,,
이게 나름 동종 업계에 있는 사람이 보면
거의 1티어급 브랜드들은 항시 할인이라 보시면 됩니다.
배달 어플. 쿠폰. 통신사 할인. 방문 할인등등 정말 많은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 값을 주고 먹으면 오히려 손해라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그래서 인지 가끔 가격에 비해 토핑양등으로 욕을 먹는거 같습니다.
1티어 브랜드 중에 거의 유일하게 인터넷에 제일 많은 칭찬을 받는
아빠ㅈㅅ이라는 피자 브랜드가 있습니다.
제가 본 피자글중에는 극찬에 가까운 칭찬을 본적이 여러번있습니다.
그럼에도 타 1티어 브랜드 매장보다 매장이 많이 없는거 보면 다른 이유가 있는가 봅니다.
요즘은 중저가 브랜드 또는 개인 브랜드들의 춘추전국 시대인거 같습니다.
몇달 전에 커뮤에서 화재가 된 충주 피자집 또한 대형 브랜드도 아니였으며,
저의 동네에 있는 피자집들을 놓고 비교를 해봐도 생소한 브랜드
피자가 부동의 1위입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1티어 브랜드 피자보다 조금 싼 가격(정가 가격기준)에
화려한 토핑 그리고 리뷰이벤트용 서비스 음식들.
1티어 매장과 다르게 다양한 이벤트를 이용한 상술로 성공을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광고나 바이럴이 안되면 남들이 안하는 다른 부분으로 부족함을 채워 나가는거 같습니다.
1티어와 다르게 저가 브랜드는 생각 보다
글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브랜드가 싸서 글을 쓰기 뭐해서 그런지 진짜 별루 없습니다!!
제가 저가 브랜드 피자를 하는지라 ㅎㅎㅎ
저가 브랜드의 상징적인 브랜드인
배달 안하는 학교 피자가
최근에 배달을 하는거 보면 피자 시장이 다른 업종과 같이
어려운 시기인거 같습니다.
하기사 어디든 다 어려운 시기입니다!!
우리 나라에 피자가 들어온지 벌써 30여년인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때 피자 가격과 30여년이 흐른 지금 피자 가격이 별 차이가 없는거 보면
나름 학교피자 같은 저가 브랜드의 힘이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대기업에 대한 적절한 견제 그리고
피자의 일상화와 대중화 ,인지도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