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자집을 하는 피자빌런입니다.
이번에도 피자 글로는 한달이 넘어서 온거 같습니다!!
※ 오늘은 다소 혐짤 스러운 사진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메모장을껴 봅니다.
하고 싶은 재료와 조리 방식들이 몇개 보입니다.
며칠 전 마누라 따라간 노브랜드 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녀석을 찾아 가게로 들고왔습니다.
제가 가끔 인터넷에 올리는 피자 사진들의 특징중 하나는
재료단가가 낮은편에 속한 재료들만 이용할려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싼놈을 들고 왔습니다.
도우를 펴고 토마토 소스를 좀 많이 바릅니다.
케첩의 느낌도 좀 나게 하고 싶었습니다.
기본적인 야채 토핑을 합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을 합니다.
세금 때문에 전화를 하느라 정신을 잃었네요 ㅎㅎ
맛을 잡아줄 피클을 넣고
간을 잡아줄 체다 치즈를 넣고
치즈로 덮습니다.
덮은 치즈위에
마요네즈와 다코야끼 소스를 곁뿌립니다.
오븐기에 넣었더니
오븐기에서 나왔습니다,
오븐기에서 피자를 꺼내어 사진을 대충 찍어봅니다.
※ 여기서 부터 혐짤 스러운 사진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대충 설정 사진을 찍어봅니다.
사진을 찍다 무언가를 봅니다.
아
돈가스,,,,,,
미니 돈가스라 너무 쉽게 생각했나 봅니다.
마지막 사진을 보시면 보입니다.
돈가스가 덜 익었습니다.
예전 햄버거 피자를 만들때도 패티를 초벌 하고 만들었는데
세무사님과 통화중에 많이 나온 세금에 몰두 하다 보니
덜익은 돈가스를 빼고 먹습니다.
그래서 시식평이 없습니다.
돈가스 피자에 돈가스빼니,,,
음식으로 장난 치는게 아니니 먹어봅니다.
그냥 피자네요 ㅎㅎ
피자를 10년동안 만들고 있지만,
스스로 자문을 해봐도 아직 잘한다 소리를 들을 정도의 급은 안되는거 같습니다.
매번 성공을 하면 좋겠지만
가끔은 이렇게 실패담도 괜찮을꺼 같아 올려봅니다.
전 이제 많은 세금을 내기 위해 돈을 더 열심히 벌어야겠습니다.
코로나와 추위 조심하시길 빌겠습니다.
피자집 사장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