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머님 손님이 오셨다.
저번에 먹은 피자가 별루 였다고
주문 전 부터 한소리를 하신다.
자기는 자주 먹어서 다 아신다고 하신다.ㅎㅎㅎ
그리고는 주문을 하신다.
크기가 얼마나 하냐고 물어보신다.
심드렁하게 설명을 해드렸다.
설명이 마음에 안들었나 보다.
사모님이 워낙 잘 아는 것처럼 말씀하셔서
제가 부연 설명을 안해도 되는 줄 알았다고 했다.
더 웃긴거는 그 아주머님이 맛없다고
말씀 하신 피자가 그분 계신상태에 몇판 더 나갔다는 거다.
아.
어렵다.
고생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