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파는 아재입니다.
가끔 제가 만든 이상한 레시피를
손님들에게 본사 몰래 팔아봤습니다.
진심 반응이 어찌 나올까 라는 궁금증과 초단골에게만
팔다보니 저를 알아본 몇몇 분들이
단골이 기준이 무엇인지 물어 보길래
배민 어플에 메뉴 걸고 팔아봤습니다.
그러다 걸렸습니다.
제 배달 어플은 많은 동일 브랜드 점주님이 보고 계시다는걸
잠시 잊었나 봅니다.
본사 바이저 친구에게 신고 당했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바이저님들이 짬이 다 저보다 낮고
저에게 자문을 구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재미 삼아 누가 신고 했는지 물어봤습니다.
확답은 안주더군요 ㅎㅎ
하지만 눈치라는게 있지요.
여튼 제가 잘못인 부분은 명백하기에
정말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제 레시피 피자는
다시금 예전 처럼 sns로만 팔아야겠습니다.
ps: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