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파는 아재입니다.
다들 명절은 잘 보내고 있는지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이런날 이상하게 손님들에게 저는 대우를 받습니다.
오늘도 단골 손님분들과 지나가는 몇분이 저에게 커피를 주고 가셨습니다.
여튼 그중에 한가지 사연을,,,
배민 포장 주문 알림이 울립니다.
피자를 만들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
손님이 커피를 사들고 오셨네요.
가게에 손님이 있어서
우선 피자를 드시고 고맙다고 커피를 받았습니다.
손님들이 빠져 나가니
서둘러 커피를 주신 손님에게 메세지를 보냅니다.
문자를 보내고
주문을 취소 시킵니다.
또 잠시 후 그 손님에게 다시 전화가 오고
결국 입씨름을 하다 절충안으로 좀더 싼 가격의 주문을 해서
서로 윈윈 하기로 했습니다.
받는 즐거움과
주는 즐거움과
정겨움을 주신 손님에게 너무 감사할뿐입니다.
친구들끼리 밥먹으러 가서 서로 내가 계산할거라고
싸우는 모습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