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배달 어플 사장님 한마디를 바꿨습니다.
마음이 편하지 않지만
사실을 적는게 좋을꺼 같아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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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집 사장놈입니다.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오늘은 웃음끼 빼고 글을 써야겠습니다.
우선 제가 운영하는 가게는
부동산에 내 놓았습니다.
40% 넘게 올린 건물주님의 월세
날로 산으로 가는 배달대행비
수수료 강탈해가는 배달 플랫폼의 수수료
꾸준하게 올라가는 인건비와 공공요금
아직 가게 계약기간이 남아있는지라
23년 3월까지는 제가 계속 할수도,
그전에 가게가 매매가 되면
계약 기간 전에 전 사라질 운명입니다.
주방이모님이 그만 두시고
더이상 이모님나 알바님 채용은 없습니다.
저 혼자 가게가 나갈 때까지 운영을 할듯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불편을 드릴지 모릅니다.
꼭 저의 가게를 이용해 달라는 소리를 못하겠습니다.
혼자 가게를 운영해야하는지라,
수시로 배달 어플이 꺼질수 있습니다.
전 딱 제 능력것만 벌어 먹을 생각입니다.
저의 부족함의 끝이 이렇게 오는거 같습니다.
"이새x 막판이라고 장사 대충하네~"
소리 듣지 않게
제가 할수 최선을 다하고 후회없이,멋지게 마무리를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