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 전 한참
목에 거는 카드 지갑이 유행이 할때가 있었다.
백화점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전화가왔다.
카드 지갑 하나 사서 보낸다고 한다
요즘 젊은 애들은 이런거 하니
너도 하라고 했다.
그 후
기존에 산지 얼마 안된 내 지갑은 동생을 주고
난 친구가 사준 카드 지갑만 들고 다녔다
마누라가 지갑을 볼때마다 핀잔을 준다.
그게 뭐냐며
그래도 내 친구가 준거니 계속들고 다녔다.
중간 똑닥이가 망가졌고,
카드 넣는곳이 헐거워져서 카드가 자꾸 빠진다.
내 나이되면 지갑,신발,시계는 좋은거 해야 한다는 말이있다.
하지만
난 아직 능력도 안되고
편한게 좋아
또 카드 지갑을 샀다.
또 막 들고 댕겨야겠다.
생각난 김에 카드 지갑을 사준 친구에게 연락이나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