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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교통사고 관련 여쭤봅니다. (23) 2024/06/05 PM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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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감상평 스포있음 (1) 2023/06/26 AM 11:35

주말에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보고왔습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이거는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많은 분들이 영화의 현란한 화면들 이야기만 하셔서. 좀 저는 다른 시각으로 한번 평가해볼까 해서 말하는 거구요. 또 저는 이렇게 느꼈다고 말하는겁니다.



결론을 말하면 1편이 더 재밌었습니다.


우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영상미는 좋았습니다만. 너무 과한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게 '영상의 변화 정도가 너무 과해서 보기 힘들었다' 그런것은 절대 아니구요 구지 안 그래도 될 장면도 돈을 많이 들인 것 같아서 그게 아쉽다는 말입니다. 그 돈, 시간을 액션에 더 썼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거지요. 실제로 액션 부분은 1편보다 분량이 너무 줄은 것 같아서 그 부분은 많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제일 불만은 시나리오에 있습니다.


다음편에 이어지는 전편 = 파트1으로 영화를 만들 때는 마지막만 다음 편과 연결이 되게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예컨데 이런겁니다. 영화 내내 악당을 쫓아가지만 악당을 잡은것과 마찬가지의 액션을 마지막 하일라이트로 보여주고 정말 아깝게 악당을 놓쳐버리는거. 이게 투비 컨티뉴드의 정석이 아닐까 생각이됩니다. 프렌치 커낵션이 이렇게 잘 만들었고 인피니티워도 이런식이였죠.

그렇다고해서 스파이더맨이 막 너무 못 만들었다는게 아닙니다. 스파이더맨은 마지막 하일라이트를 액션이 아닌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는 반전, 혹은 갈등의 시작을 하일라이트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 갈등의 해결을 다음 편으로 넘겨버렸죠. 


뭐..반전이 너무 훌륭했고 어떻게 보면 1편때부터 기획한 부분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치밀함이 있었습니다. (1편에서 거미가 마일스 물기직전에 그 차원이 달라서 생기는 부작용인 '파지직'이 생기는 떡밥을 뿌려놓았죠). 그래서 하일라이트로 그런 반전을 만들고 그대로 끝내버린것. 이건 나름 훌륭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제작자인지 감독인지 아니면 시나리오 작가인지... 이야기가 이렇게만 흘러가면 안된다고 생각을 한 것 같아요


이유는

1. 한편으로 만들 영화를 구지 두 개로 늘려서 그런지 이야기가 너무 짧아집니다. 더군다나 진짜 갈등이 시작되는 부분에서 이야기를 끊는다면 앞에 발단까지 할 이야기가 너무 없습니다.


2.처음에 말한것처럼 이야기가 파트1은 어쨌든 하나의 결말까지 완성된 부분을 보여줘야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줍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그웬 인것같습니다. 마일스의 이야기는 중간에 툭 끊어져 버리니까 여기에 그웬의 이야기를 사이드 처럼 넣지만 아주 크게 넣어서 그녀의 탄생과 갈등 (아버지와의) 그리고 그 끝맺음을 확실히 보여주면 관객들은 어쨌든 그웬이 인기도 많고 그녀의 스토리의 시작과 완결을 보여주니까 한편의 완성된 영화로 봐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던것같은데...


문제는 이게 너무 지루해져 버렸습니다.

1편때도 사실 이야기가 복잡하거나 길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심플하고 짧았습니다. 그런데 1편은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시간을 끌었는데 그 시간을 끄는 방식을 유머와 현란한 액션으로 보여줬습니다. 이러니 볼 때는 정신없이 웃고 가슴 졸이며 보고, 보고 나서도 스토리 요약도 잘되었죠


근데 2편 때는 그웬의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시간을 끕니다. 이게 또 정말로 독특하고 공감 가고..그런 식의 가족 문제이면 모르겠는데, 스파이더맨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그런 갈등의 시작 점과 결말이었죠. 마일즈의 모험을 보고 싶은데 이런 그웬의 이야기가 처음과 마지막에 마치 주요 이야기인 듯 들어가서 또 지루하게 진행을 하니까 저는 이 부분이 많이 지루했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그웬의 이야기를 마일즈에 빗대서 마일즈의 가족에 관한 이야기도 너무 많이 나옵니다. 마지막 반전을 위해서 정상적인 마일즈의 세계에 몰입시킨거는 이해가 가는데... 아까 그웬이 이야기도 그렇고 마일즈의 이야기도 스파이더맨, 아니 젊은 히어로라면 겪을 수 있는 너무 흔한 소재를 보여주다 보니까 이 부분이 더더욱 지루했습니다. 아버지나 어머니와의 갈등을 액션이나 더 코믹하게 보여줬으면 좋지않았을까 하는 부분도 좀있구요


결론은 너무 무리하게 2개로 나눈것 아닌가? 그러다보니 1편의 이야기가 너무 짧아니지까. 다른부분으로 그부분을 보완하려했는데 그게 좀 생각보다 많이 아쉬웠다.. 입니다.


많이 아쉬웠다해도 보통 영화보다 훨씬 재미있게 본 것은 맞고 역대급인것도 맞는데 조금더 재미있게 만들었으면 1편도 넘었을것같은..그런 불만아닌 불만을 말해보네요.




아...그리고 결국 <릭앤모티>가 먼저 한게 아닌가 라는...

'멀티버스는 모두 릭앤모티가 먼저 시작했다'라는 말에 힘을 실어 주는것 같아서 그 부분도 약간은 찝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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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타고    친구신청

저도 1편이 더욱 재밌더라고요 2편 먼가 정신없는 듯한 영화였습니다 ㅎ
[영화] 슈퍼마리오 보고왔습니다.(노스포) (5) 2023/04/23 PM 12:12

영화사의 개봉 꼼수를 프리미엄 상영이라 이름 붙인 슈퍼마리오 4DX보고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잘 만든 일루미네이션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액션 많이 나오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 었는데.. 제 소감은 딱 거기까지였다는거...



만든 느낌이


지금까지 나온 수많은 슈퍼마리오 설정을 죽 늘여 놓고 많은 제작진들이 '이거 넣고 이거 빼고' 한 다음 거기다가 이야기를 우겨 넣은 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보다 보면 '이게 여기에?'라는 부분도 좀 나오고 약간 설정 파괴도 나오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런 자잘한 설정 파괴는 말하지마! 마리오의 아버지 미야모토시게루가 오케이한것들이야!" 라고 말하듯 영화 시작할때 미야모토 옹의 이름이 제작자로 크게 나오더군요


액션도 멋지기는 한데 뭔가 어디서 많이 본것들이라서 큰 감흥은 없는듯합니다.


여타 기존의 애니에서 많이 나온 액션들 + 슈퍼마리오 게임에서 많이 보던 액션 으로 만들다보니

약간은 예상 가능한 부분이 나와서...

눈이 즐겁기는 했지만 그 이상의 무언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경기의 결과와 농구장면을 원작으로 다 알고 본 슬램덩크는 빤하게 알고있는 장면을 화면에서 보여주지만 영화만의 무언가가 더 있어서 너무 좋았거든요


어차피 마리오는 온가족이 가볍게 즐기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이기때문에 그 이상을 바란게 너무 욕심이겠지만


전날 본게 '스즈메의 문단속'이었고 이 애니도 너무 너무 재미있게 봐서 슈퍼마리오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약간은 평가가 나빴을 수도 있겠네요




요 몇달 간 본영화들의 순위를 매기면


슬램덩크 > 스즈메의 문단속 >> 던전엔드래곤 > 슈퍼마리오 > 존윅 이고


이 다섯개의 영화 모두 제가 보기에는 80점은 넘는 재미있는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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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유대위    친구신청

영화 픽셀보면 왠만한 영화 웰메이드 더군요 솔직히 주먹왕 랄프도 중간 정도 재미인데 픽셀에 비하면

SSG김광현    친구신청

4dx 후기는 어떤가요

카르레시틴    친구신청

4d예매했는데 의자많이 흔들릴까요?

에드몽 당테스    친구신청

마리오와 닌텐도 보정으로 관대해져서 그렇지
절대 잘만든 영화는 아니에요ㅋㅋ

요봉이    친구신청

마리오 팬들 헌정 무비 같은 느낌이 강해서 호불호 갈릴 듯하더군요.. 이런 그래픽으로 마리오 하고싶단 생각만... 근데 피치공주가 넘 아줌마 스러움 ㅜㅜ
[그냥] [RG] 가오가이거를 샀습니다. (13) 2023/01/12 PM 03:06

얼마전에 루리웹의 고마우신 분 덕분에 가오거이거 싸게파는곳을 알게되어

국내에서 그 구하기 힘든 rg가오가이거를 받았습니다.


근데 이게 중국에서 날라오더군요...

제품을 받았는데 박스 프린트의 제질이 조금 짝퉁스러운가? 싶었는데

얼마 전에 건담 베이스에서 샀던 RG하이뉴도 프린팅상태가 짝퉁스럽더라구요 반다이의 원가절감인가 싶었습니다.


내용물은 당연히 전부다 정상인데 중국 유저 들을위한 아주 작은 '주의할점'이 중국어로 인쇄되어 들어있더군요


그렇습니다. 이 제품은 중국용 내수제품이었던거에요



여기서 드는 의문점은


전세계적으로 반다이의 이상한 전략으로 인기 있는 프라모델이 품귀현상이라서


우리나라에서는 진짜, 가오가이거는 30만원주고 구하는 상황인데


이번 중국용 제품은 정가보다도 더 싸게 살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생각할 수 있는것이 


반다이가 일본과 한국은 물량을 조금 주고 중국에는 물량을 너무 많이 준것이다..라고..


무슨 전략인건가요 반다이님들..



지금 이제 제 개인적으로 사야한다고 생각되는것은 Z건담 3.0 인데

이것도 아마 예약받을때 5초순삭이었고 분명히 나오자마자는 국전같은곳에서 20만원달라할지도 모르겠는데요..


역시나 중국에서 거쳐오는거 조금만 기다리면 싸게 살 수 있을꺼니까


가오가이거처럼 발 동동 안구르고 느긋하게 기다려볼랍니다.


되팔램들 다 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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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너스    친구신청

이제 그냥 '못사면 마는 거다.'라는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진지한 변태    친구신청

인구 많은곳에 물량 많이 푸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뭐..결국 가장큰 문제는 되팔렘이라 봅니다

치코리타짱짱몬    친구신청

ㅋㅋ 저두 중국에서 샀는데 영업일 7일 걸려 도착 게다가 건베 정가보다 가격이 싸다?!

국방위원장    친구신청

저두 글쓴이님이 말한 그곳에서 가오가이거랑 골디마그 구매함...
솔직히 정품인지 반신반의하고 오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는데 받아보니 좋더군요

:OIOIO:    친구신청

앗... 혹시 구입처 링크 공유받을 수 있을까요?
고양 건베오픈을 놓쳐서 후회하고 있었습니다 ㅠㅠ...

레인폴드    친구신청

헉 어딘지 알수있을까요?

Deep Zeppelin    친구신청

제가 산곳은 여긴대요 여기말고도 더 싸게 파는곳도 있었던거가테요
https://www.ssg.com/item/itemView.ssg?itemId=1000525672443&siteNo=6004&salestrNo=6005

레인폴드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포켓풀    친구신청

판매 수익이 중국이 넘사벽이여서 물량 배분도 차이가 넘사벽이라고 알고 있어요

Deep Zeppelin    친구신청

아하! 그래서 물량을 중국쪽으로 다 보내는군요...
그 피해(?)는 한국과 일본이 보는거구요...

퓨전君    친구신청

저는 rg 티피 뉴건 나온지 3 4년 지나서 사고나서
언젠가 사면 됩니다 마인드 ㅋ

네온비    친구신청

작년에 반다이코리아 이미 9월쯤에 상하반기 매출 달성해서 ㅎㅎ
신상품 판매에 대해서 회의적이였어요.

MeisterSetsuna    친구신청

저는 한달전에 13.5만원에 가오랑 골디 겨우 구매하면서 싸게 잘샀다고 생각했는데 더 저렴하게 구매 하셨네요 !
[영화] [양자경의 더 모든 날 모든 순간] 관람평 (5) 2022/12/01 PM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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