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퍼블리셔는 html 과 java스크립트 를 다뤄서
웹개발자와 웹디자이너 사이의 중간다리역활을 하는 직업이예용
웹퍼블리셔 과정엔 CSS라는 스타일시트를 다루는 기능이 있는데.
옛날에는 홈페이지가 html + 이미지 덩어리였다면
이제는 html + Css + 소량의 이미지 로 제작되고있습니다.
css는 언어코드이기때문에 이미지보다 용량이 어마어마하게 작아요.
옛날이라면 버튼하나도 전부 이미지로 만들었지만
요즘은 버튼들을 전부 css로 만들고있습니다.
이게 일반화 되다보니
회사에 디자이너가 없습니다.
외주 하던 디자인들조차 이제는 거의 CSS로 처리하고 애지간한 디자인 탬플렛에서
조금씩 소스들을 끌어와 자체적으로 디자인시안의 기초만 보고 홈페이지를 만들던 버릇이 들고
어느세 1년... 이젠 아예 디자인없이 홈페이지를 만들게 됐는데
어느순간부터인가 전 웹디블리셔(디자이너+웹퍼블리셔) 가 되고있습니다.
알바로 홈페이지형 블로그를 만들어주면서 디자인실력을 조금씩 늘리고있는데.
그게 영향이 큰지 저도 모르게 홈페이지를 만들다보면 제 입맛에 맞게 바꾸는 버릇이 생기기 시작해서
이사님도 그 디자인 시안들이 조금씩 마음에 드셧는지 이젠 외주 필요없이 저에게 디자인을 맡겨두시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이일이 힘들지 않다고 느끼는 이유는.
그만큼 시간도 넉넉히 주시고, 그만큼 칭찬도 많이해주신다는점이죠.
일은 재미있기도 하구요.
역시 창조라는건 재미있어요.
포폴을 열심히쌓아서 이직할때 꼭 써먹을것입니다 :D
오프라인은 뭔가 이제 한계가 보여서 디자인하는 웹퍼블리셔 도전하려는데
웹에 관한 관련지식은 전무한데 많이 어려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