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도영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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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나도 모르게 눈물이 울컥 쏟아졌습니다. (1) 2019/12/11 AM 02:16

 

 


책 - [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

 

 

지은이: 류시화

 


펴낸이: 김기중

주간: 신선영

편집: 오하라, 박이랑, 고은희, 양희우

마케팅: 이민영

경영지원: 홍운선

펴낸곳: 도서출판 더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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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와 함께 있을 때의 내가 가장 좋아.”

 

책 <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 중에서

 

 

 

 

 

줄거리

- 시인의 수필.

 

 

 

 

 

메모

1. 책을 읽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이 울컥 쏟아졌습니다. 슬픔이나 감동이 절절하게 느껴지는 내용이 아니었는데도, 나도 모르게 그냥 눈물이 솟는 구절이 있었습니다.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눈물이 흐르고 나니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2. 나도 나만의 광기를 찾아야겠습니다.

 

3. 나의 바다, 나의 하늘은 무엇인지, 나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4. 남인도에서 쓰는 말 중에 ‘나누 그런 거 모린다’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뜻은 한국어로 ‘나는 그런 것 모른다’입니다. 이런 거 보면 언어학자에게는 연구할 것들이 많아서, 일하기가 재미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5. 내가 고른 책은 아니었지만, 가끔 이런 책을 만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아니 어쩌면 ‘누구도 우연히 오지 않는다’라는 이 책의 말처럼, 필연적으로 만날 때가 되어서 읽게 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토리

- 눈에 보이지 않으나 여기 있는 것.

 

캐릭터

- 신비로움, 지혜, 광인, 현자, 거지, 시인, 여행자, 아이, 짜이.

 

시공간-배경 설정

- 지금-여기.

- 우리가 찾는 것이 우리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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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맛우유@    친구신청

저는 류시화작가책이 몽환적이여서 좋네요. 다른 책들도 읽어보면 깊은 생각에 빠지게끔 하는 글들이 좋아요
[감상문] 와, 진짜 되네? (6) 2019/11/27 AM 10:59






책 - [ 아주 작은 습관의 힘/ ATOMIC HABITS ]

 

 

지은이: 제임스 클리어

 

옮긴이: 이한이

 

발행인: 홍영태

 

발행처: (주)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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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만 반복하면 그게 당신의 무기가 된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중에서

 

 

 

 

 

줄거리

- 습관을 바꿔서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돕는 안내서.

 

 

 

 

 

메모

1. 세상에는 세 종류의 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하나, 지금 나에게 필요 없는 책

- 둘, 좋은 책이지만 이해할 수 없어서 지금 나에게는 필요 없는 책

- 셋, 좋은 책이고 이해할 수 있어서 지금 내가 활용할 수 있는 책

 

 이 책은 세 번째에 해당하는 책이어서 좋았습니다.


 

2. 앞으로는 좋은 책을 만나면 요약해서 안키 카드로 만들어, 심심하면 복습하려고 합니다. 이 책도 요약해서 안키 카드로 만들었습니다. 습관으로 만들어야겠습니다.

 

 

3. 이 책의 방법론을 적용해서 습관을 세 개 만들었습니다. 1시간마다 물 한 잔 마시고 팔굽혀펴기 5회 하기, 작업하기 전에 1분 명상하기, 하루 5분 모작하기. 5분 모작하기는 잘 안 되어서 수정 중입니다. 모작한 후에 귀여운 동물 영상 보면서 습관을 강화하는 방법을 시도하려고 합니다.

 

 

4. 골디락스 존, 몰입감의 조건에 관한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요약하면 자기 수준보다 조금 더 어려운 것에 도전해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게임, 소설, 만화, 그림, 영화 등 이야기가 들어가는 창작물에도 적용되는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게임이라면 플레이어가 클리어하기에 너무 어렵지도 쉽지도 않게 만들어야겠고, 소설이나 만화 또는 영화라면 보는 사람들이 어이없지 않을 정도로 전개되면서도 뻔하지 않게 결말을 만들어야 하겠고, 그림이라면 보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게 하면서도 살짝 숨겨진 메시지가 있을 때 더욱 재미있어지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5. 게임으로 플레이어가 좋은 습관을 만들도록 유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적절한 예시는 아니겠지만, 다크소울3 하는 동안 생긴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 게임을 할 때 적들의 매복에 자꾸 죽다 보니까, 나중에는 어떤 지역에 가더라도 카메라를 돌리면서 매복이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스토리

- 티끌 모아 태산.

 

캐릭터

- 긍정적, 희망적, 과학적, 발전적, 꾸준함.

 

시공간-배경 설정

- 지구, 현대.

- 습관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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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마인    친구신청

공부도 습관이죠
자격증 공부한참 하다 셤 끝나고 쉬는 중인데
가끔씩 인강 파일에 손이...

게도영    친구신청

좋은 습관이네요. ㅎㅎ

꿍꿍까쓰    친구신청

안키가 뭐에요?

게도영    친구신청

안키 ( ANKI ) 라고 플래시 카드 만들어서 공부 할 수 있는 앱이에요.

틀린 카드는 자주, 맞힌 카드는 가끔 보게 만들어서 복습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무료입니다.

TTLIGHT    친구신청

덕분에 한권 알아갑니다.
이런 책들 좋아하는데, 바빠서 읽지를 못하네요.
이번 주말에 진득하게 읽어봐야겠네요...
쓴이님 말씀처럼 적어놓는 방법이 있고 개인적으로 사용 하는 방법은
1. 포스트잇이나 메모장에 포인트를 적어둠
2. 포인트에 관한 글이나 예시가 있는 페이지를 적어둠
3. 전체적인 요지를 요약 해 적어둠

이런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게도영    친구신청

좋은 습관이네요.

말씀한 것처럼 책 읽으면서 짧게라도 글을 쓰면 생각도 정리되고 나중에 더 많이 기억된다고 하더라고요.
[감상문] 근사한 책 표지를 보고 순대가 먹고 싶어졌다. (0) 2019/11/17 AM 02:35

 





책 - [ 숨 / EXHALATION ]

 

 

지은이: 테드 창

 

옮긴이: 김상훈

 

펴낸이: 김정순

 

편집: 김이선

 

디자인: 김수진

 

마케팅: 임정진, 김보미, 전선경

 

펴낸곳: (주)북하우스 퍼블리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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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잘 있어 사랑해.”

 

< 거대한 침묵 > 중에서

 

 

 

 

 

 

 

줄거리

- 재미있는 SF 중-단편 모음집.

 

 

 

 

 

메모

- 표지가 세련된 느낌이었습니다. 책 제목이 “숨”이어서인지 영어 글씨는 공기 방울이 흩어지는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배고플 때 보니까 공기 방울이 아니라 돼지 간이 떠올라서(돼지 간을 자세히 보면 익힌 조직이 방울이 모인 것처럼 보이더라고요.) 순대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표지의 숨 글자가 빛을 받으면 무지개색으로 빛납니다. 아무것도 아닌데 처음 책을 잡고서 한참 동안 형광등 아래에서 이리저리 기울여 보면서 반짝거리게 만들고 놀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바보 같은 짓이었네요. 마음에 듭니다.



- 이야기가 참 세련되고 담백하고 깔끔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재미있어서 쉽게 몰입되었고, 시간이 많았으면 하루 안에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책이었습니다.


   

 

상인과 연금술사의 문 ]

  이야기 속의 이야기 속의 이야기 같은 이야기여서, 처음에 이야기를 따라갈 때 조금 헷갈렸습니다. 그건 그렇고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마지막에는 살짝 소름도 돋았고요. 중심 소재는 타임머신이었는데, 제가 기존의 영화나 소설로 접했던 것들과는 달라서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 ]

  자유의지가 없다는 것이 실증된 세상의 이야기였습니다. 만약에 내가 이야기 속의 사람이라면 어떻게 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차피 자유의지가 없다면 어떻게든 될 테니 고민은 조금만 하고 재미있는 일 하는 게 이득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라고 생각하도록 결정돼 있었겠지요.

 

 

- [ 사실적 진실, 감정적 진실 ]

  이 단편과 비슷한 소재(기억을 저장하고 되돌려 볼 수 있는 기술.)를 이용한 드라마를 넷플릭스에서 봤습니다. ‘블랙 미러 시즌 1, 3회’였습니다. 소재는 비슷한데 결말이 크게 달라서 흥미로웠습니다. 단편 쪽 이야기가 좀더 긍정적인 메시지로 끝난 것이 좋았습니다.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 ]

  디지몬이 생각나는 단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좋아했던 온라인 게임(또는 어떤 작품)의 흥망성쇠도 떠오르게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또, 이 이야기에서는 인공지능인 존재와의 섹스에 관해서도 깊게 생각해 봅니다. 처음에는 그 내용에 거부감이 들었지만, 주장과 논리 전개가 그럴듯해서 미래에는 정말 일이 이렇게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고정관념이 흔들려서 머리가 혼란스러워지는 좋은 이야기였습니다.

 


- [ 데이시의 기계식 자동 보모 ]

  기계가 아무리 좋다지만 사람을 기르는 일은 사람이 더 잘한답니다. 아직은요.

 

 

- [ 거대한 침묵 ]

  짧지만 가슴을 짠하게 만드는 이야기였습니다. ‘인간이 미안해 ㅠ ㅜ’ 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

 

 

옴팔로스 ]

  신의 개입을 실증할 수 있는 우주에서, 만약 인간들이 완성품이 아니라 실험체였다면? 그것도 아니면 그저 우연의 산물로 자연 발생한 거였다면? 그런 세상에 살게 되어도 치킨은 맛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불안은 자유의 현기증 ]

  평행 우주와 유한한 통신을 할 수 있는 기술이 있는 세상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였습니다. 기술의 발명과 그로 말미암아 변해가는 인간과 사회상을 자연스럽게 묘사해서 재미있었습니다. 양자역학도 나오는데 잘 모르고 봐도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평행 우주의 무수한 ‘나’로 인해 사람들이 받는 영향을 정말 그럴듯하게 묘사해서 다큐멘터리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 [ 숨 ]

  양들의 침묵에서 나오는 시체 천사 장면이 생각나는 이야기였습니다. 사실 피가 나오는 묘사는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양들의 침묵이 떠오른 이유는 기계 생명체가 자신을 해부하는 묘사가 세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야기 속 장면을 상상하면서 저도 모르게 조금 그로테스크한 이미지가 연상됐습니다. 그리고 낯선 단어들이 많이 나와서 장면을 부드럽게 상상하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스토리

- 나의 선택들이 나를 만들어 간다.

 

캐릭터

- 선택과 책임, 자신을 받아들임, 나아질 수 있다는 믿음, 근본적인 선함.

 

시공간-배경 설정

- 지구-미래 또는 현재 또는 과거.

- 평행 우주의 나와 대화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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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결혼할 필요가 있음을 증명한다. - 찰스 다윈 - (0) 2019/11/09 AM 01:48

 

 

 

 

 

책 - [ 알고리즘, 인생을 계산하다 – 일상의 모든 문제를 단숨에 해결하는 생각의 혁명 ]

 

작가: 브라이언 크리스천, 톰 그리피스

옮긴이: 이한음

펴낸이: 고병욱

펴낸곳: 청림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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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자 – 결혼하자 - 결혼하자 Q.E.D.(증명 끝).

결혼할 필요가 있음을 증명한다.”

 

- 찰스 다윈 -

 

책 <알고리즘, 인생을 계산하다> 279쪽 중에서

 

 

 

 

 

줄거리

- 세상 속에서 알고리즘을 찾아보고 활용하자.

 

 

 

 

 

메모

1. 책을 읽다 보니까 게임 속 몬스터들은 어떤 알고리즘으로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것인지 궁금했다. 플레이어가 공격하면 몬스터 입장에서 최선의 반격 방법을 골라서 행동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해진 반격 패턴 목록이 있고 그 안에서 무작위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걸까? 지금까지 경험한 게임 속 몬스터들은 전자보다는 후자에 가까웠던 것 같다.

 

 아직 해보지 못했지만, 몬스터가 플레이어의 공격 패턴을 학습하고, 몬스터 입장에서 최선의 방식으로 반격하는 게임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있으니, 앞으로 그런 게임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면 그런 알고리즘으로 몬스터가 행동할 때는 실수가 더 중요해질 것 같다. 왜냐하면 몬스터가 너무 잘 반격하면 게임이 진행되지 않으니까. 플레이어의 몰입감을 해치지 않도록 적절한 난이도로 몬스터가 실수를 해야 할 것이다. 실수 생성 알고리즘은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

 

 

2. 연인을 찾을 때 쓸 수 있는 알고리즘이 책 앞쪽에 나온다. 작가들이 머리를 잘 쓴 것 같다. 오호? 하고 읽게 됐다.

 

 

3. 이야기를 만들 때, 주요 캐릭터들의 행동 알고리즘을 정해 놓고 진행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알고리즘을 단순화, 추상화해서 캐릭터들에게 부여하고, 만들어진 기본적인 스토리, 배경설정, 무대 위에 캐릭터들을 풀어놓자. 그러면 알고리즘에 맞춰서 저희끼리 움직이면서 난장판을 만들 것 같다. 예상 중에서 난장판이 만들어질 것 같다는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든다.

 

 

4. 아마존 특허, 예측 제품 포장 선적 이야기 엄청 신기했다. 176쪽. 이렇게 기술이 굉장하게 발전하니까 일자리가 없어지는 속도가 무서울 만큼 빠른 것이 그럴만하다고 생각하게 됐다. 앞으로 뭐 해서 먹고 살아야 하나?

 

 

5. 일정 계획, 캐싱(기억 관련), 게임이론이 제일 재미있었다. 사실 일정 관리 부분 때문에 읽게 된 책이었는데 결론을 말하자면 책을 읽고 나서 일상에 적용할 수는 없었다.

 

 그래도 궁금했던 질문에 대한 답을 듣게 되어서 좋았다. 그 질문은, ‘일정 계획 분야의 자기 계발 서적들은 왜 저마다 하는 말이 다른가?’였다. 이 책에서는 그런 분야의 책들이 사용하는 알고리즘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라고 알려줬다. 그래서 책들이 모두 틀린 것이 아니라, 어떤 책은(알고리즘) 어떤 상황에서 적합하지만, 그 이외의 상황에서는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을 잘 설명해 줬다. 나 같은 수학 포기자도 대충 이해할 수 있게 친절하게 설명했다.


 

6. 메모하다가 드는 생각인데, 가게 경영할 때도 알고리즘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작은 가게들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알고리즘을 모아 놓은 책이 나오면 팔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안 그래도 책에서, 몇 번 가게 운영과 관련된 일에 비유해서 알고리즘 설명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그 부분이 좀 더 쉽게 몰입되고 좋았다.


 만약에 이공계 출신인데 현재 치킨집 운영하는 사장님이 가게 운영에 도움 되는 알고리즘 모아서 책을 쓰면 설득력이 생겨서 판매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저자 본인이 알고리즘을 자기 가게에 적용하고 결과를(성공이든 실패든) 증거자료로 보여주면 재미있을 것 같다.

 

 

7. '비크리 경매'는 이 책을 통해 처음 들었는데 진행 방식이 신기했다. 그리고 책에서 그 경매 방식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이 따뜻하게 느껴져서 기억에 남았다.

 

 

8. 어떨 때는 우연을 받아들이고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9. 시간 관리 장에서 미래를 알고 있어도 완벽한 계획을 짤 수 없다는 것을 설명하는데 이해할만하고 재미있었다. 이야기 속에 예언자 캐릭터를 등장시킬 때 참고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10. 내 상황에서 가능한 최선의 선택을 하고, 결과를 그냥 받아들이고, 대미지를 최소화하면서 다음 과제로 넘어가는 식으로, 그렇게 삶을 살아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11. 게임이론 편에서 선한 의도가 지옥 같은 결과물로 이어지는 경우를 잘 설명해서 재미있었다. 그리고 반대로 개인에게 나쁜 것이 전체에게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도 알려줘서 신기했다. 죄수의 딜레마, 공유의 비극 이외에도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았다. 또 결혼 생활을 게임이론으로 분석하는 부분도 재미있었다. 직접 경험해본 사람들이 읽으면 느낌이 다를지도 모르겠다.

 

 

 

 

 

스토리

- 질서와 혼돈

 

캐릭터

- 알고리즘(운명) 무시하고 자꾸 딴짓하는 로봇 청소기.

 

시공간-배경 설정

- 현대, 지구

- 알고리즘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쓸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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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먼저 경험한 사람의 조언 (0) 2019/11/05 AM 01:15

 


 

 

책 - [ 소설가 - 소설가가 되는 길, 소설가로 사는 길 ]

 

지은이: 박상우

펴낸이: 송영석

펴낸곳: 해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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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인간과 인생은 소설가의 평생 화두가 된다.”

책 <소설가> 중에서

 

 

 

 

 

 

 

줄거리

- 소설가가 되기 전, 소설가가 된 후, 그리고 소설가로 살아가는 방법에 관한 책.

 

 

 

 

 

메모

1. 국내에 유통되는 세계 문학 전집 목록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일제 강점기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하는데, 나는 처음 듣는 이야기라서 재미있었다. 그 부분은 어떤 역사물? 추리물? 읽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그런데 책에서 주장하는 내용이 교차 검증된 것인지 궁금하다.

 

 

2. 책을 읽다 보니까 나는 평소에 어떤 기준으로 책을 고르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보통 단순하게 재미있어 보이면 골랐던 거 같다. 그래서 앞으로는 나름대로 기준을 정해 놓고 고르려고 몇 가지를 생각해 보았다. 나중에 더 좋은 생각이 나면 체크리스트에 추가해야겠다.

- 많이 팔렸나?

- 재미있을까?

- 나에게 도움이 될까?

- 절반 이상 이해할 수 있을까?

 

 

3. 실용서는 아니고 에세이 종류의 책. 요약하면 소설가가 되기 위해서 겸손함, 메타인지, 그리고 평생 공부가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는데 수긍할 만했다. 근데, 객관적인 자료들이 첨부되었다면 더 설득력이 있었을 것 같다.

 

 한국 소설가들과 관련된 통계자료들을 보여주면서 도입부에 겁을 주면 재미있었을 것 같다. 최고 수입, 최저 수입, 자살률, 정신병 유병률, 결혼율, 이혼율, 우울 지수 등등. 초반에는 부정적인 통계자료로 겁을 주고 후반부에는 긍정적인 통계자료를 넣었으면 어떨까? 판매에는 별로 도움이 안 됐을 것 같지만, 재미있었을 것 같다.

 

 

4. 이야기 흐름을 봐서 섹스나 폭력적인 장면이 꼭 필요하다면 자기검열 하지 말고 그냥 자연스럽게 표현하라고 하는데 좋은 말이라고 생각했다. 문제는 작품이 공개된 후에 찾아올 비난이나 칭찬에 흔들리지 않을 강철 멘탈을 만들어 둘 수 있느냐 같다.

 

 

5. 소설가 지망생들이나 공모 낙선작들에 대한 책의 목소리가 상냥하다. 또, 마냥 소설을 숭배하지도 않고 소설이 전부이지만 아무것도 아니라는 투의 담담함도 느껴져서 오묘하니 좋았다.

 

 근데, 만약 내가 장르 소설 지망생이나 작가였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살짝 짜증 났을 것 같다. 거슬리는 표현이나 내용이 읽으면서 몇 번씩 나오는데, 작가의 나이를 고려하면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게 됐다. 그리고 해당 표현이 나오는 전체적인 맥락을 보면 어떤 의도로 이야기하는 건지, 그 주장에 동의하지는 않아도 이해할 수는 있었다.

 

 

 

 

 

스토리

- 배움에는 끝이 없다.

 

캐릭터

- 씨앗 심는 소년, 청년, 중년, 노인.

 

시공간-배경 설정

- 현대, 한국

- 이 길은 매우 험한 길인데, 걸어볼 만한 가치가 있답니다. 누구나 걸을 수 있지만, 아무나 마지막까지 걷지는 못하지요. 여기까지 왔다면 당신도 어떤 이끌림을 느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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