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점에서 PS3 이하 제품들을 사용하기엔 하나 둘씩 아쉽거나 불편한 부분들이 많이 있는데.....
요즘엔 그러한 불편을 해결해주는 주변기기나 컨버터들도 많이 나와있어서
좀 더 편리하게 레트로 게임을 즐길 수가 있는 시대가 되었군요.
이건 PS2 를 HDMI 에 연결할 수 있게 해주는 컨버터로 480i / 480p / 576i 까지 지원해주는 물건입니다.
해상도가 해상도인만큼 큰화면보단 10~13인치 정도의 서브 모니터에 연결해서 사용하기 좋은 물건으로
프로그래시브 스캔을 지원하는 게임이라면 나름 깔끔한 화면을 출력해줍니다. (예 : 철권 5)
일반적인 480i 출력에서도 이정도 화면을 보여주니깐 당시 게임을 플레이하는덴 큰 문제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물건은 PS2 에서 다른 기종의 패드를 무선으로 연결해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컨버터로
PS3/4/5 패드는 물론 XBOX, 닌텐도 기종의 패드까지 무선 연결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녀석입니다.
인풋렉 등에 민감한 스파 시리즈 같은 격투 게임을 즐기는데도 딱히 문제가 없을 정도로 구입 후 상당히 만족했던 물건입니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진동이 지원되지 않는 것인데
이건 뭐.........PS2 를 듀얼쇼크4 로 즐길 수 있다는 이점을 생각하면 감수할 정도의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듀얼쇼크4 와 듀얼쇼크2 를 비교하기엔 조작감 등에서 너무나 큰 차이가 있기에.........
그리고 이것이 오늘 배송받은 브룩의 윙맨 XE !!
이게 원래는 PS4 만 지원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어느새 펌업을 통해 PS3 까지 지원이 되더군요 ?!
그래서 냅따 지르고 오늘 받아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굿굿굿 !!
역시 듀얼쇼크 3 보단 듀얼쇼크4 가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물론 PS3 자체도 펌업을 통해 듀얼쇼크4 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지만
몇몇 게임이 제대로 지원되지 않고 진동 기능도 지원되지 않아 좀 아쉬운 부분이 있는 상태라...
하지만 이녀석을 통해 연결하면 모든 게임에서 완벽하게 듀얼쇼크4 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려 진동 기능까지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PS3 도 간간히 플레이하는 입장에선 무척이나 고마운 컨버터였습니다.
하여튼 요근래 이런 구형 콘솔을 조금 더 편하게 사용하고자 이런저런 물건들을 찾아봤는데...
여러가지로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어서 기술의 발전을 새삼 느꼈던 요즘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