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에는 하고 싶은 게임이 발매되면 한푼 두푼 모아서 힘들게 게임을 구매하곤 했죠.
진짜 뽕을 뽑아먹을 때까지 게임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1회차 2회차 n회차는 물론이고 모든 언락을 다 풀어야 하고 모든 멀티엔딩을 봐야하고 타임어택이 있다면 도전해야하고
게임 타이틀 하나하나를 너무 힘들게 얻었기 때문이었을까요?
게임에 대한 열정이 컸기 때문일까요?
알지도 못하는 일본어가 나오는 RPG게임조차 재미있게 게임을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말이죠.
나이가 들면서 돈은 넉넉하지만 게임할 시간이 줄어들어 안타까워 하면서 게임을 하던 시절도 있었죠.
하고 싶은 게임은 바로 구매를 바로 하고,
하고 싶은 게임이 많으니 타이틀도 많아지고 n회차나 언락을 다 풀시간이 없어서 엔딩보고나면 다음 게임을 플레이하기 바빴죠.
그래도 이때까지는 게이머라고 불릴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많이 든 지금은 게임을 즐기는 방법이
일단 하고 싶은 게임이 발매되면 구매를 합니다.
그리고 설치후에 게임을 실행해서 튜토리얼과 초반도입부를 플레이 합니다.
이러고나면 피곤해서... 유튜브나, 게임방송을 이용해서 그 이후 진행을 시청합니다???
그렇게 게임의 엔딩을 보고 오 이겜 재미있네... 이러고있네요 ㅜㅜ
진짜 이게 무슨...
이런걸 알면서도 PS5가 나오면 분명 구매를 하겠죠...
프라모델도 모델러에서 콜렉터로 바뀐지 오랜데
게이머에서 게임 콜렉터로 전직하게 되는군요...
게임은 죽을때까지 계속 할줄 알았는데.
그래도 회사일좀 풀려서 시간이 넉넉해지면 꼭 직접 플레이 할겁니다.ㅎㅎ(마음만은...)
지금 사놓고 아직 엔딩 못본게임이 4개 넘는거같아요..
요즘엔 인왕2에 빠졌는데 퇴근하고 한 2시간 하면 피곤해서 자야해요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