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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야기] [괴담] 주말에 출근한 이야기 (6)
2014/08/05 PM 03:51 |
토요일날 혼자 출근해서 일하고 있었을 때였다.
다른직원도 출근한다고 전화가 왔었는데
한 삼십분정도 지나자 내앞 창문으로 문쪽에서 안쪽으로 누군가가 지나 가는게 보였다.
나는 다른직원이 온줄 알고 불렀지만 아무도 없었다.
잘못봤나보다 하고 일하고 있는데 십여분후에 다시 안쪽에서 문쪽으로 이동 하는게 보여서 문쪽을 바라봤지만 아무도 지나가는것을 보지 못했다.
나가서 확인해 봤는데도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삼십분정도가 지나자 직원이 왔고 물어봤더니 지금 막도착했다고 했다.
뭐 잘못볼수도 있으니 신경쓰지 않았다.
그리고 일을 마무리 하고 집에 가는데 엘리베이터에서 1층을 누른후 핸드폰을 보며 꼼지락 거리다 지갑을 두고 온걸 발견했다.
지갑을 가져오기위해 12층 버튼을 누르려고 보니 지하1층버튼도 눌려있었다.
내가 잘못 눌렀다고 생각하고 12층을 눌러 다시 올라갔고 내릴 때 보니 13층도 눌려있었다.
지갑을 챙긴후 엘리베이터 상태가 이상한가 싶어 다른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버튼을 눌렀는데 엘리베이터 가 거의다 올때쯤 확인하니 올라가는것과 내려가는버튼이 둘다 눌려있었다.
역시나 1층에서 내릴때 보니 지하2층도 눌려 있었다.
이때까지만해도 나가 잘못 눌렀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집에 도착하여 얼리베이터를 타고 12층 버튼을 누른후 내릴 때보니 20층이 눌려있었다.
20층버튼과 12층 버튼은 맨아래와 맨위버튼이기 때문에 잘못 누를수가 없는 구조이다.
이때부터 뭔가 이상한 조짐을 느끼기 시작했다.
집에와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데 누가 도어락 버튼을 누르는 소리가 들렸고, 난 누가 왔나? 하고 누구냐고 물어보자 이내 조용 해졌다.
다시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는데 이번어는 현관문을 똑똑 거리는 소리를들었고 누구냐고 물었지만 아무 대답도 들을수 없었다.
앞집 꼬마애가 장난치나 싶었다. 한 삼분정도 지나자 다시 누가 현관 문을 두드렸고 장난치는 아이를 놀려켜줄 심산으로 문을 빠르게 활짝 열었다.
하지만 아무도 없었고 고요한 적막만 흘렀다.
그때 갑자기 전신에 소름이 돋았었는데 그때 혹시 문열면 안돠는 거였나? 라는 망상을 하고는 피식 거리며 다시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털레비전을 한참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볼륨이 올라가더니 이내 최대 크기까지 올라갔다.
내가 뒹굴거리다 리모컨을 잘 못 눌렀나 싶어 리모컨을 찾는데 리모컨이 팔을 쭉 뻗어야 닿는 위치에어 발견 되었다.
오늘 참 기계들 오작동 많이 하네 라고 생각하고 시간이 흘러 방에 들어가 잠을 자고 있는데 누가 방문을 똑똑 두드리는 소리에 잠이 깼다
새벽에 퇴근 하는 형이 볼일이 있는가 해서 불렀나 하고 문을 열었는데 아무도 없었다.
아오 오늘 하루종일 왜이래 하고 문을 열어놓고 다시 잤다.
인기척이 느껴져 잠에서 깼는데 방 안쪽에 천장에 머리가 닿을듯 말듯 한 큰키를 가진 긴머리의 여자가 두리번 거리고 있었다.
가위가 눌린 상태였다면 움직이지 못 했겠지만 몸은 잘 움직였다.
그여자가 내쪽으로 고개를 돌리기에 겁이나서 이불로 얼굴을 살며시 덮어 버렸다.
고요한정적만이 있었지만 무서워서 그 상태로 알람이 울릴때까지 있었고 알람이 울리자 난 살짝 이불을 걷어 내었지만 아무도 없었다.
이게 끝이고 이후 아무일도 없었지만 그날 당일에는 잘 몰랐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회사에서 부터 계속 따라 왔던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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