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길었던 10년짜리 연금 적금이 만기가 되었네요.
독신주의라 노후대비를 준비하고 있는게
1. 조그마한 내집하나 마련해서 역모기지론으로 집팔아 역모기지론 연금
2. 국민 연금
3. 개인 연금
이렇게 3종 연금을 받아 폐지 안줍고 살게끔 준비중인데 한개가 끝났군요.
국민연금은 회사를 계속 다니다보면 언젠간 다 될테고...
요즘은 나라에서 퇴직연금을 강제해서 연금 하나 더 받을수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이름이 연금인게 하나더 생기고
이제 내집 마련만 하면 되겠군요...
모아놓은 돈을 부모님이랑 누님좀 도와드리고, 차를 사는데 탕진 하는 바람에 집을 언제 살수 있을지...
갑자기 조금 막막하네요...
친구는 12~13년동안 융자금 갚다보니 2.5년정도만 있으면 융자금 다 메꾸고 빚없는 집이 생길 계획인데 부럽군요 ㅋ
예전에 10년을 모아도 집도 못사는 나란데 즐기는데 돈쓰라는 말이 힛갤에 간적이 있는데.
친구를 보니 10년 모아서 집은 못사도 15년을 모으면 집을 사는군요...
좀 덜 즐기고 집을 미리미리 준비 할껄 그랬습니다.
뭐 그래도 워낙 신나게 놀아서 후회는 안합니다. ㅎ
저는 교보에서 20년짜리 연금 하는 중인데.. 이제 7년 부었네요... 하아 길고도 기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