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랑 인터넷의 스포를 잘 피해다녀서
깨끗한 뇌(?) 상태로 보았습니다.
3시간이라 그런지 루즈한 부분도 조금 보이긴 하는데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느낌은
히어로의 책임감? 무게감이 느껴지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파이더맨2 처럼
토니스타크도 내면의 갈등으로 인해서 가족이나 세계냐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늘어놓는게 참...
인피니트 워가 타노스가 주인공 이였다면
앤드게임의 주인공은 캡틴 아메리카 & 아이언맨이 되었네요.
앤드게임의 타노스는 정신적으로 성숙하기 전 모습이 나오네요. 전형적인 악당의 모습으로 파괴의 제왕의 모습으로...
이제는 쿠키영상도 없어서
이젠 정말 마블 유니버스가 끝이구나 생각이 들게 만드네요(라고 하지만 마블이 돈줄을 놓아줄리 없겠죠 ㅎㅎ)
요약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가 은퇴해서 영원히 못보는한 느낌. 가슴한편 허전함.
이런 거대한 유니버스가 다시 볼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느낌(DC의 저스티스는 망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