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풀코스도 종종뛰는 취미 러너구요.
달리기 자세라는건 체형과 발형태등에 따라 사람마다 편한 자세가 다 각양각색이라 어떤게 딱 바른자세라고 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헬스장 PT맨들은 이런 지근관련 유산소운동은 아마 잘 모를거에요 ㅎㅎ
실전에서 일반적인 좋은 자세라는 점만 몇가지 짚어드리자면
1. 허리는 되도록 일자로 세우는게 달릴때의 코어 반동을 얻기 좋습니다.
2. 보폭을 늘려 겅중겅중 뛰면 관절부의 부상위험이 올라갑니다.
케이던스를 올려서 도도도도하고 날다람쥐 처럼 달리는게 좋습니다.
3. 보통 여자분득은 가슴때문에 불편한지 약간 대각선 좌우로 흔드는 경우가 있는데 수평이 되도록 앞뒤로 흔드는게 반동을 가져가기 더 좋긴 합니다.
자세가지고 설왕설레가 많은데 (미드풋이니 포어풋이니) 제가 아는 분들 중에 팔도 공룡처럼 하고 10k 30분대찍는 분도 계시고 황영조도 힐스크라이크 주법으로 금메달 딴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선수 할거 아니라 5k정도 할거면 자세같은걸로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 자기 몸에 편한 방식으로 즐런하시는게 서로서로 좋을것 같아요.
일단 5k 완주하는것도 대단한거고 뛰러 밖에 나간다는것도 대단한 거니까요!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여자친구 자세가 물론 처음부터 제대로 본건 아니고 5k 거의 다 들어올때쯤 지쳐있을떄라서 더 그런지 모르겠지만
발이 너무 팔자로 벌어져서 뛰는 느낌이랄까...
다칠거 처럼 좀 불안해보여서 도움될만한게 있을까 찾아보던 중이었네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