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동일한 전략일 경우 아이템에서 발리니 상대가 못따라할만한 운적인 요소가 들어있는 전략을 쓴듯. 운으로 최소 2턴을(더블 아이템이 있으니) 따라잡는다는 전략.
실제로 운으로 89를 찾고, 나머지 숫자는 무조건 낮은 수일거라는 점에서 낮은 숫자 2개에 집중하면서 12라는걸 찾아내기도 했죠. 다만 님 말대로 전략이 미숙했고, 결과적으로 정공법보다 턴소모가 많아지면서 패배.
아이템에서 우위에 있다면 정공법이 당연히 좋다보니 -_-;
일단 처음 두개가 연속 숫자가 없다는것과 앞자리 두개 합이 10인걸로 많이 좁히긴 했죠. 1289 나온 순간 가능해지는건, 1928/1982/9128/9182 인데, 만약 연속 두개가 아니라 연속된 숫자가 아예 없다는 질문을 했었다면, 1928/9182 두개로 확 좁혀지죠. (아 처음 두자리가 28인 경우는 일단 제외 시켰는데, 포함시켜도 4개로 줄이기가 가능)
다만 패인은 저 숫자를 너무 늦게 찾았다는것과, 아무래도 운(촉?)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있고, 제대로 다듬어지지 않은 전략이었다는게...
저거 패널티 면제권의 권한이 다른것에 비해 너무 약했음(...)
추가로 두루뭉술한 대답을 했을때의 상황 역시 설명이 좀 미흡했던듯. 만약 두루뭉술한 대답을 했을시, 패널티를 받는다고 하고, 거기에 면제권이 사용가능하게 했다던가 했으면 좋았을듯 싶은데, 그냥 "두루뭉술한 대답은 안됩니다"라고 못박아놔서 -_-;
그것도 아니라면 아예 대답 전에 미리 사용하고, 아무런 대답을 해도 진실탐지기가 울리지 않는다는 설정이라던가 했어야 했음. 그게 아니라면 권한이 너무 약해서;; 저 면제권이 말 그대로 아무 쓸모가 없어지게 됬음.
물론 이런 상황이더라도 이상민의 블럭으로 막을 수 있었겠지만, 다음 콰트로에서 임요환이 교환 한번 더하기가 가능해 졌을테니.
임요환은 숫자먼저 찾고 순서를 찾는방법이였지만 미숙해서 실패했고
이상민은 완벽한 정공법
임요환이 핵심 찌르는 질문만 발견했어도 이길수있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