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 보니 수술이 힘든 상황인 것 같네요...
수술하고 항암 치료 받는게 그나마 덜 힘들텐데 참 안타깝네요...
개인적인 얘기를 하자면 첫 암 진단 당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고, 지금까지 총 3번 이상의 암과 수십번의 수술, 수십년에 걸친 항암치료를 이겨냈으며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직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물론, 그 덕분에 장애판정과 많은 후유증, 평생 약을 먹으며 살겠지만, 그래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저도 이겨냈고, 이런 저도 살아가고 있으니 주인장 분도 분명히 이겨내시고 건강히 100세 넘으실때까지 사실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그러니 꼭 마지막까지 싸워 이겨내시고, 절대로,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이 따위 암, 고통 지나보면 생각보다 별거 아니었다고, 나쁘지만은 않은 시간들이었다고, 웃으며 얘기할 수 있는 날이 분명히, 반드시 올테니까 절대 의심하지 마시고 힘냅시다!
화이팅입니다!!
얼른 휴지끈이 길어져도 상관없을만큼 건강해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