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노치가 있는 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님처럼 노치란게 의외로 거슬림이 별로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하지만 화면이 위로 확장된 기분으로 생각하면 오히려 구리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확장된 화면의 일부분을 가리고 있는걸로 보이니까요
예를 들어서 동영상같은것을 재생할때 노치부분까지 영상이 확장되면 엄청 구리게 느껴진다 이겁니다
화면 확장보다는 오히려 작업표시줄이 위로 도망간것으로 인식하면 괜찮더군요
그러니까 노치 부분까지 화면이 확장되는 일이 일절 없이
작업표시줄이 없어지지도 않고 노치부분을 계속 차지하고 있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용하다보니까 느껴지는게
화면 상태에 따라서 노치부분의 색깔이 자동으로 바뀌는데요
예를들어 유튜브를 볼땐 빨갛게(진짜그렇다는게 아니고 예를 드는겁니다 다른색일수도 있음)
루리웹을 할땐 파랗게 된다던가 하는식으로 작동하던데 이게 오히려 거슬리더군요
그냥 제가 커스텀한 색으로 쭉 고정되었으면 좋겟는데 말이죠
작업표시줄 답게 그냥 계속 검은색이었으면..
노치 자체는 풀디스플레이 개발중 나온 겁니다.
그러니까 일반 디스플레이 -> 노치 -> 풀디스플레이 순으로 진행되는건데 사실 아직 중간단계인 미완성 기술이에요
그러니까 소프트웨어적으로 보완을 시키는거고....
근데 이 중도 기술을 혁신 마냥 포장해서 팔기 시작하니 너도 나도 따라 판다는거죠
요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개발중인데 지금도 기술은 거의 확립되있어요 목표단계까지 완성이 안되서 그렇지
근데 그냥 중간정도 개발됬는데 우리 플렉시블 완성했어! 어썸하지 않니? 이제 너네는 이걸 써야해 우리는 이걸로만 출시할거야 완전히 안접히는데 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냐고? 반쪽짜리라고? 꼬우면 쓰지 말던가 그래도 우리 제품은 살 사람 많아
대략 이런 느낌이랄까요
좋은건 풀비전디스플레이가 나오면 좋은거고
지금은 고작 위에 조금 더 늘려보자고 디스플레이 교체비용도 기존보다 훨씬 많이 드는데 득보다 실이 많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