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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보따리] 데스스트랜딩 엔딩을보고 플레이 소감(스포 없음) (5) 2019/11/18 AM 01:36

데스스트랜딩 엔딩을 보앗다.

역시 배송뿐인 게임이 80점 후반대를 받는건 다 이유가 있더라.

몰입감 높은 미드 정주행한 기분.


주요 컨텐츠인 배송은 스토리가 전달하고자하는 의미전달로서  깊은 연관이 있는데 확실히 이부분은 호불호가 갈릴듯.

하지만 이를 받아들이고 플레이하면 은근히 중독성도 있고 무엇보다 이 배달이라는 요소가 오픈월드의 깊이감을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의 오픈월드 게임은 그냥 펼쳐진 맵을 달리거나 배치된 아이템을 얻는것뿐인 그야말로 "배경"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런데 데스스트랜딩에서는 배송중인 물건의 무게와 파손,부식정도, 균형등 맵의 환경과 날씨변화에 따라서 플레이어가 취해야하는 디테일 분기가 계속해서 나뉘기때문에 그 어떤 오픈월드 게임보다도 맵을 탐험하고 헤쳐나간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단점이라면 역시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을 구축하다보니 전용어나 설정을 주입하다시피 해야되서 집중하지않고 대충 넘기면 놓치기 쉬운 부분들이 많은점.


갓오브워가 설정의 대부분을 여행하는 도중에 대화하는 식으로 풀어서 설정을 놓치기 쉬웠다면 이 게임은 반대로 대부분의 설정을 영상과 이벤트컷으로 세워놓고 주입시킨다.

생소한 세계관을 만든거니 그럴만도한데 개발비를 생각해도 이정도 분량의 영상을 세계관 설명에 쓴다는건 옛날이든 요즘이든 수익을 최대한으로 뽑아야하는 게임사가 취하기 힘든 방식일것이다.


그러니 게이머들에게도 이정도로 영상분량이 많은 게임을 게임이라고 할수있냐 없냐 논쟁이 이는것이라 본다.

개인적으로는 물론 게임이라고 보며 오히려 그 어떤 매체보다도 진화된 컨텐츠의 방향성이라고 본다.

단순히 텍스트만 읽던 책이나 영상만 보던 영화에서 이를 모두 아울러 직접 체험하고 풀어나가는 종합매체가 게임의 미래라고 보기에.


이작품은 정말로 코지마가 자기가 만들고싶은 게임을 만든것같다. 보통은 게임의 상업성을 위해 의미전달을 어느정도 타협하고 게임성을 조금 더 건드릴텐데 이 게임은 의미전달을 위해 그걸 방해할 요소는 결단코 건들지않았다.

바로 거기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의 호불호가 나뉜건데 게임의 다양성을 위해 개인적으로는 극호로 찬성.


그 유명하다는 메기솔 시리즈를 포함해 코지마 작품은 한개도 즐겨본게 없고 코지마라는 인물도 이름만 알고있었는데 이번작으로 인해서 좋은 기억에 남는 크리에이터가 될듯하다.


좋은 작품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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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상킹전군    친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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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手之王    친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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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드윅 홀릭    친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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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의 신혜선♥    친구신청

피씨판 살려고 대기중이에용

-대장-    친구신청

대단한 게임이 나온거죠

진짜 모바일게임 복붙게임들이나

비됴게임 총질 칼질 뻔한 게임들만 보다가

진짜 간만에 제대로된 게임이 나와준 기분

이ㅍ래서 일본게임은 역시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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