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에게 속아서 인권 유린, 노동 착취 당하다가 일제 패전하고 겨우 살아서 돌아왔는데 (일부는 우키시마호 사건이나 알려지지 않은 사건들로 못 돌아왔고)
국가가 국민을 보호해주기는 커녕 피해자 팔아서 푼돈이나 처 받고 뒤늦게라도 사과 받고 싶은 피해자들이 개인적으로 전범 기업들에게 민사 소송까지 걸어서 겨우 대법원 판결까지 받았는데 그걸 다시 국가가 뒤엎어 버리네
진짜 자유 민주 외치면서 정작 독재 국가가 하는 짓거리를 법조인 출신이라는 사람이 국가를 위해서라는 명분(명분도 개소리지만)으로 하고 있으니 자국 이익도 안 챙겨, 자국민 소수도 보호 못 해.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남이라서 상관없다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같은 국민이 저런 취급 당한다는 것은 나도 언젠가 저런 취급 당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군대가서 많이 당해봤고 노동법 등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많지만)
처가가 일본이라서 장모님한테 라인 받았는데 일본에서 보도한 한국 대통령과 강제징용 발표 내용이더군요. 지금 대통령되면 반일 줄어들거라고 일본에서 참 많이 떠들었나보더군요.
그리고 장모님은 앞으로 사이 좋아지겠다며 좋아하시는데 저는 "반대로 피해자 의견 무시하고 조급하게 결정한거라서 앞으로 문제 많을거다"라고 답장보냈습니다.
사이좋게 지내면 좋겠지만 평행 세계도 아니고 일본이 대놓고 다케시마 날이라면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동해는 일본해라고 국제사회 밀어붙이고
후쿠시마 오염수도 주변국 의견 무시하고 방류 결정하고 남의 나라 영토 빼앗을려는데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리가요.
노동법도 노예 양성하는 거라서 짜증나 죽겠는데 이것저것 동시다발적으로 막 나가서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