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Q 후타바 안즈의 헤드를 경품 키리노 몸통에 얹어봤다

 

둘다 경품이라 정확한 스케일은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안즈는 1/8정도 키리노는 1/7 정도? 되는 것 같다

 

둘의 스케일이 다르지만 안즈는 키가 작아 몸에 비해 머리가 좀 큰편이라

 

서로 스케일이 다른데도 비율이 나쁘지 않아보인다

 

물론 원래 캐릭터를 생각한다면 좀 어색해 보이기도 한다

 

반대로 키리노 머리를 안즈 몸통에 얹어보면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

 

키리노 머리는 버리고;; 안즈 머리를 고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 봐야겠다

 

 

 

 

 

올해는 출품작이 엄청나게 많았다 출품작 다 둘러보고 시상식 볼 계획이었는데

 

너무 많아서 둘러보는 도중 시상식이 시작되더라... 사진하나 안찍고 보기만 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

 

결국 시상식은 못 봤다

 

사실 디카를 가져갔는데 디카에 메모리 카드가 없어서 사진은 못찍고 눈으로만 보고

 

내 출품작만 후진 폰카로 찍었다

 

날개의 용가리도 나름 포인트인데 뒷모습이다 보니 관람객들 눈에는 거의 띄지 않은것 같다

 

진열대의 앞뒤가 투명해서 뒷모습도 볼 수 있긴 하지만

 

실제로 가서 보니 출품작이 너무 많아 앞모습만 보게되고 뒷모습 까지 보기는 어려워 보였다

 

회전스탠드에 올려놓을 걸 그랬나...... 

 

인터넷에서 이녀석을 찍어 올려주신 분들이 계신데

 

그 많고 많은 작품들 중에서 내가 만든것을 찍어 올려주시니 참 감사하고 기분이 좋다

 

5번째 참가인데 개인적으로는 올해 출품한 아마츠가 그동안 출품했던 것들중 가장 완성도가 높았다  

 

사실 상을 받겠다는 목적보다는 항상 내가 만들고 싶은대로 만들고 그게 규정에 딱히 걸리지 않으면

 

출품하는 정도라 수상을 할 만한 완성도가 아니란걸 잘 알기에 크게 기대는 하지 않지만

 

막상 대회가 끝나면 좀 아쉽고 그런건 사실이다ㅎㅎ  아마 내년에도 마찬가지겠지

 

내년에는 뭘 만들어서 참가해볼까?   

간호사 버전의 렘과 메가추 파우나의 머리를 교환 할 수 있도록 개조

 

 

둘다 머리와 몸통을 분리하고 목과 머리에 볼조인트를 심어준다

 

 

 

 

 

 

 

 

 

그리고 렘은 머리에 간호사 모자를 끼울 수 있는 돌기가 있는데 퍼티를 이용해서 머리를 둥글게 만들어 준다

 

 

 

퍼티질 -> 서페이서 -> 도색

 

 

 

 

 

 

그리고 다시 조립

 

 

약간 흠집이 생겼다  

 

 

 그리고 원래의 목표대로 머리를 서로 바꿔 달아본다

 

파우나는 목이 너무 짧고 

 

렘도 뭔가 어색하다 몸에 비해 머리가 좀 커보이고 목도 너무 길어보여서 그런 것 같다

 

결과는 실패;; 둘다에 어울리는 다른 몸통을 찾아봐야 겠다

 

 

 

 

 

 

 

 

 

굿스마 세이버의 다리 부분을 스타킹을 신은 것 처럼 도색해봤다

 

처음에 군제 스모크 그레이를 뿌렸다가 실패하고 신너로 닦아내고 사포로 문질러

 

도색을 다 지워내고 아크릴을 묽게 희석해 조금씩 뿌려줬다 도색 하고나니 거친 사포 자국이 다 보이고

 

하다보니 양쪽이 짝짝이가 되버렸다 결과만 보면 실패에 망작이지만 방법을 알았으니 얻은게 있는 작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