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청춘편 완료함 

용 시리즈가 엔딩보고 어드벤쳐 모드라구 서브퀘 자유롭게 할수 있게 해주는데

이것 덕분에 그냥 1회차 달릴때는 메인스토리에 집중하고 엔딩본후 서브스토리 몰아서 하면 스토리 흐름도 안깨는거 같아서 좋아서 이번작도 그렇게 했는데 

페르소나 4,5 엔딩보고 후일담 즐긴거 같은 느낌 나서 진짜 만족 스러움

 청춘편은 노가다 요소도 많고 본편만큼 길어서 분량도 그렇고 처음에 메인 스토리로 개발되다 지금의 메인스토리에 밀려서 서브스토리 라기엔 분량이 너무 크고 메인 스토리라기엔 퀄리티가 모자라서 지금의 청춘스토리라는 형식으로 따로 스토리팩이 된거 같은 마치 탈락된 메인스토리의 B컷 같은 느낌이라 전체적으로 나름 스토리가 재밌었음. 

 끝나고 나서 즐긴게 잘한게  노가다나 재료 수집이 많이 필요 한데  엔딩까지 꾸준히 주워둔 재료들이 꽤 많아 타이밍이 딱 좋았음.

본편은 노말로 엔딩 보고 난이도 최고로 올려서 청춘스토리 엔딩 봤는데 다 재밌고 할만 했음.(노잼이라 욕먹는 몇몇 미니겜들도 나도 처음엔 욕나오다가도 공략법 찾고 익숙해지니 뭔가 모를 재밌는 맛이 있어서 난 만족 ㅋ)

다만 청춘 스토리는 스토리 진행의 대부분이 각각의 미니게임으로 되어 있어서 격투 보스전이 긴 플레이 타임중 몇번 안나오는게 아쉽고 거의 스킬 만랩에 Dlc합본 구매하면 데미지 최고인 권위까지 쓸수 있어서 격투 보스전이 짧기도하고 본편 처럼 쫄깃한게 없는게 역시 메인 스토리가 아니긴 아니다 라는 느낌? ㅋ

보통 용 시리즈 맵을 재활용 하기에 다음 3편이 나온다면 무대가 하와이가 추가 될거 같은데 메인스토리는 어떤 소재일지 모르겠지만 왠지 세이료 고교 수학여행을 하와이로 가서 또 만나거나 하려나 싶음

암튼 넘 재밌었고 

엔딩본게 35시간여 째였는데 75시간 넘어서야 이제 청춘스토리 끝났고 남은건 

여자친구 데이트 미션이랑 스킬 수집 몇가지 미니게임인 드론레이스랑 vr쌍륙만 엔딩보면 얼추 1회차 마무리 될듯  그거 끝나면 카이토편 dlc즐기구 그럼 거의 90시간 나올듯..

로스트 저지먼트 소문이 잘 안나서 용8만큼 컨텐츠 혜자겜인거 몰랐넹 싸우는거도 용 시리즈 중엔 젤 재밌었음..(버파 좋아해서 그런가 쿵푸랑 기반 자세 3개랑 권투 자세 1개 총 4개 다 적들 패는맛이 너무 찰지고 서로 달라 배틀 운영이 넘 재밌음) 

요즘 용8도 할인 해서6만원때 내려왔던데 턴제 rpg싫음 기존 용배틀 스탈인 로스트 저지먼트를 지금 하면 딱일듯 가격도 완전 싸고

암튼 로스트.저지먼트 할인해서 2만원에 암생각 없이 샀는데 올해 제일 구매 잘한 겜인듯

본편 끝나고 서브퀘 몰아치고 있는데

학교배경 서브스토리(청춘편)는 기존 용과 같이 같은 단편적인게 아니라 또 하나의 메인 스토린듯..

본편이 학교와 사회의 어두운 면을 다뤘다면

청춘편은 학교의 밝은면을 다룬 느낌? 

미니게임들을 굵은 스토리 줄기안에 배치해서 자연스럽게 하나씩.즐기게 해놔서 좋았음.. 용제로1, 용7,8에서도 미니게임은.스토리가 없거나 있어도 따로 단편적인 시나리오만 있던데 이런식으로 길고 굵게 미니게임들을 큰 시나리오 속에 녹인건 진짜 잘한거 같음.

본편 35시간 서브스터리 35시간.. 볼륨은 용8만큼이나 큰듯 

엑박 세일해서 2만에 싸게 샀는데 가성비 진짜 혜자임 ㅠ 안해본 사람 추천함

사람 많네요  역시 사전이 편함

듣보 정당들 땜에 투표지 겁나 길던 

접을 때 인주 타정당 묻을수 있으니 말려서 접으세요

 14일 사서 주말 달리구 평일 퇴근하고 조금씩 달려서 엔딩 봤네요. 

저지아이즈는 예전에 즐겼고 본작은 왕따, 학폭이야기인줄 알고 들어 거부감 들어 (실제론 법과 사적재제가 주제)인방도 안보고 안즐기다

엑박 이번에 싸게 할인하길래 별 생각 없이 충동 구매했는데

게임 완성도 미쳤네요.. 와.. 첨부터 끝까지 완전 몰입해서 즐긴.. 

갠적으론 오글거리거나 너무 과장된 핍진성 떨어지는 스토리 연출은 안 좋아하는데 

본작은 전혀 그렇지 않고 정말 진지하게 헛점없이 잘 쓴 진짜 좋은 액션 추리 느와르 드라마 본 느낌 

갠적으론 전작인 저지 아이즈를 넘어 용: 제로 보다 완성도 좋은거 같네요

노말이 좀 쉬운거 같아서 초반에 하드로 바꿔서 진행하면서 보스전 3-4 트라이 하면 깨도 상당히 재밌었고 

용7 외전 전투가 좀 유치하고 몰입이 안되서 겜패로 초반에 맛만 보고 말았는데

로스트저지먼트 전투는 진짜 재밌네요. (아니 같은 스튜디오 겜인데 왜케 차이가 ㅠㅠ)

첨엔 조금씩 나오다 점점 적들 많이 나오면서 무슨 무쌍물 처럼 적들 드글드글 나오는건 진짜 감탄 ㅋㅋ 게임 레벨링이라고 하던가?

조금씩 재미를 느낄수 있게 난이도를 올리는 그런 전개를 굉장히 스무스하게 잘한거 같네요.

놀랐던 거는 CG 배우들 연기력을 느낄수 있는 씬이 많아 엄청 좋았다는거  용7 마지막 엔딩 때 처럼 배우 연기력을 느낄수 있는 씬들이  좋았습니다. 

시나리오는 용 제로 작가가 또 쓴듯? 진짜 흔한 오글거리는 연출 1도 없이 담백하고 진지하게 지금 현재시대 문제를 흥미롭게 이렇게 흥미롭게 잘 풀어 내었다니..

이 시나리오는 게임이 아니라 웹툰으로 만들었든 드라마로 만들었던 영화로 축약해서 만들든 다 영화제에서 각본상 받을정도로 잘 쓰여진 시라리오라 

갠적으로 코드가 잘 맞아 정말 만족 스러웠습니다.

정말 재밌게 잘 즐겼습니다. 용과 같이 스튜디오 느님 ㅠㅠ 

서브퀘 거의 손도 안되고 DLC 추가 시나리오는 아직인데 35시간 클리어 나중에 다시 생각 날때 2회 차겸 그런부분도 즐겨 봐야 겠네요.   

할인해서 본작만 16000 DLC 합본 24000 정도니 게임 스토리를 중시하는 분이라면 구매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