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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골때녀 FC 월드클래스 팀 능력치 (5월 25일자 데이터) (4) 2022/05/28 PM 03:20

이직하고 바빠서 업로드가 늦었내요! 내일은 국대패밀리 올릴 예정입니다~

* 특정 선수를 비판하거나 깍아내리기 위한 목적이 아닙니다. 그냥 재미로 봐주시고 능력치에 대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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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NGs=무무+플로리    친구신청

와 이런 트레이닝카드 느낌 좋아요 ㅎ

TPK_109    친구신청

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TCG 카드게임 좋아해서 그런느낌으로 만들어봤습니다.

Laughing Man    친구신청

생각해보면 멤버들 기량은 전체적으로 고르게 준수한 편이고 사오리처럼 돌파가 특출난 멤버도 있는데
확실하게 골을 넣어주는 선수가 없는게 아쉬운 점이군요

TPK_109    친구신청

네 새롭게 합류한 맴버들이 많은데 팀웍도 좋고 완전 구멍이라고 할정도로 미숙한 선수도 부족한 편인데 사오리가 혼자 골을
넣는 스타일보다는 상대 실수를 어떻게든 근성으로 골을 넣는 선수라 차라리 공미로 중원에서 상대 실수 유발하며 압박하고 타겟맨이
해결해주거나 반대로 사오리가 좀 위치선정해서 골만 넣을 수 있게 힘을 실어줄 테크니션 공미만 있으면 좋을것 같은데 약간 팀원들 능력 궁합이 안좋은것 같아서 아쉬워요.
[세상 이야기] 이번 대선 소감 (16) 2022/03/14 PM 05:21

이번 대선에 대한 개인적인 소감입니다. 이것은 절대적으로 맞다. 보다는 제 좁은 식견으로 바라본

느낌입니다.


0. 현정부

잘한 점 못한 점 많았음, 코로나 라는 어려운 시국에 열심히 노력해준건 고마움

다만, 여러 네티즌이 극혐 페미로 몰고갈정도로 여러 인사권에서 그냥 방관하는 태도로

국민들의 목소리를 무시하거나 정서를 벗어나 가르치려드는 태도의 정책들 일부가

국민들을 화나게 만들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함


극혐 페미정부라고 깍아내린는 분들도 많지만 역대 정권들중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만큼

군인들을 생각하고 신경쓴 행정부는 없었음.


단순히 여자가 피해자에요. 남자가 가해자입니다. 라는 인식 보다는 그들이 크면서 봤던 여성에 대한

안타까운 인식들과 사건들과 경제 성장을 위한 여성의 경제 참여 유도라는 부분이 겹쳐서

관련 장관과 인물 인선 후 너무 국민들의 부정적 시선과 우려를 무시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함.


무엇보다 세심하게 여러 복지 부분과 의료 보험 범위를 늘린 부분에 대해서 칭찬해주고 싶음.

불임 부부들이 큰 돈을 들이고 고생하며 시험관 시도를 하는데 첫 1년 간은 인공수정 비용에

대해 지원해주고 그 외 보험 해택들에 대해 강화하거나 살피지 못했던 병증에 대한 책임도 강화했음


민주당 의원 새끼들아. 대통령 지지도랑 국민들 지지만 믿고 니들 꼴리는대로 싸우다 이꼴났다.

제발 정신차리고 대통령뒤에 숨지말고 제대로 한 명씩 국민을 위해 다시 일해라...시바..



1. 민주당 지지자

저 역시 민주당 지지자로서 민주당이 이번에 정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어요.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더 정의롭고 노력한다는 인상 보다는 이기면된다. 뭐 어쩌라구요. 형태의

모습 보여줬고 이 부분에서 지지자들이 크게 갈리고 싸웠음..


우선 대선 후보에서도 같은 당의 후보들이라고 생각이 안들정도로 서로를 비하하며 지지자들끼리

깍아내리는 모습이 많이 목격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는 진보 성향의 매체(팟캐스트나, 일부 방송)의 말에 너무 몰입해서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기를 포기하고 자신의 자아를 해당 매체에 의탁하고 정의롭다는 느낌에 도덕적 우월감을

느끼는걸로 만족하는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의미라는 생각도 들어요.


물론, 이해도함 그동안 언론이 신뢰감을 주지 못했고 해당 매체들이 대체 언론의 역할을 해왔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음. 하지만 추측성 발언과 상대진영을 악인화 시키는 형태에 너무 기대어 사람들이

태극기부대처럼 돌변해서 신앙처럼 지지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바라는점

잘했으면 잘했고 못했으면 못했다고 했으면...진보 성향 매체를 보더라도 스스로 밸런스를 가지자.


2. 국민의 힘 지지자

특별히 윤석열을 뽑았다고 일베라고 생각하거나 악의 축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다른 선택이 언제나 매력적일 수 있다고 생각함. (저도 저희 지역구 국회의원에 너무 거지같은 민주당

후보가 나와서 국민의힘 선택할까 고민하다가 다른 후보 찍었습니다.)


다만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현재 정부가 못했던 부분이 많아 보이겠지만, 잘한 부분도 기억해주시고

그 부분을 윤석열 정부가 버리지 않도록 감시해 주세요.


윤석열 후보가 최저임금, 탄력적 근무, 민영화를 너무 강조해서 그부분이 걱정됩니다.

제발 본인이 회사 CEO가 아니라면 조금만 잘못된건 없는지 같이 살피고 목소리를 내주세요.


이번 정권에서 드디어 10년 가까이 기다리던 포괄 임금제가 서서히 줄어들고 있었는데

다시 생겨날까 걱정됩니다.


3. 정리

어느 정당을 지지하던 우리는 힘없는 약자요. 모여서 목소리를 내는 작은 시민들입니다.

서로 다른 정당을 지지해도, 국민의 다수의 이익보다 자신들의 이득을 취하는 행동을

보이면 단호하게 힘을 합쳐주세요.


제발 그 내가 지지하는 정당을 지지하기 위해 반대쪽 우려하는 목소리를 쌩까지 말아주세요.

어느정당이든 자기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틀린것을 맞다고 빨아재끼는 행태만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재밌게 게임하고 정치로는 스트레스 받지 않는 하루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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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est    친구신청

깔끔하신 글이시로군요.
크게 공감합니다.

waterest    친구신청

역시 루리웹은... 게임 사이트죠!

바퀴륜    친구신청

아직 시작도 안한 정부 너무 깎아내릴 필요는 없죠

지켜봅시다

waterest    친구신청

비슷한 생각입니다.
지켜볼 따름이지요.

루리웹-3633247469    친구신청

우파정당 지지자 입니다. 좋은글 너무 잘읽고 갑니다.
어느정도 저도 같은 생각인부분인데 잘 정리해주신것 같습니다.

<제발 그 내가 지지하는 정당을 지지하기 위해 반대쪽 우려하는 목소리를 쌩까지 말아주세요.
어느정당이든 자기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틀린것을 맞다고 빨아재끼는 행태만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공감이 되는 부분입니다.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50:50으로 표가나왔다는 것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게 견제가 가능한 민주주의의 기능이 잘작동한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TPK_109    친구신청

내편은 정치인이 아니라 우리 이웃이라고 생각하고 서로 아끼고 목소리를 내주면 좋겠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하루마루    친구신청

분열이 시간문제라는 생각이드네요.. 진짜 이렇게 앞뒤 안맞는 대선은 처음봅니다. 누구 한쪽 편드는게 아니라요. 민주당이든 국힘이든 그런공약과 선전을 내놓고 통합을 얘기하는건가? 싶네요.

하루마루    친구신청

제가 정의당 편은 아니지만 이번엔 정의당 입장이 이해가가네요. '분열의 정치는 이제 시작됐다' 그저 누가 먼저 시작하냐는 눈치싸움일뿐.

똥파리말살    친구신청

좋은말씀이신데..이게 현재상황에 이렇게 될수가없음

선거에서이긴 국민의힘은 왜신승이었냐 하면서 반성의목소리가 오히려큼 0.7프로밖에 차이안난게 충격이었나봄

근데반대로 민주당은 선거에서져놓곤 똑같은짓을또하고 거기다 더심한짓을하고있음

비대위원장에 박지현이란게 들어와서 여성청년할당제 더늘리겠다고 엄포놨음 지금보다 더 심하게 페미pc짓을 하겠다고함

이럼 뭔일이 벌어지냐면 반대측뿐만아닌 지지자들한테도 조롱의 대상이되기 딱좋음 벌써 더불어정의당이란소리가 나오고있음

차라리 해체하는게 낫지 이렇게 쇠퇴해가는 정당은 결국 놀림거리로 전락하고말거임 서로 합리적비판을 하자는 주인장주장은 이뤄지지않을거

똥파리말살    친구신청

dj 정권교체때부터 오랫동안 정치고관여층이었지만 지금상황이 빨갱이소리들을때보다 더안좋음 민주당 지지자들은 그걸알아야됨

Narism    친구신청

두 후보 모두 40% 이상의 거의 절반 수준의 득표를 해 냈습니다.

말 그대로 둘다 국민 절반 정도의 지지를 받았다는 소리이고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이상할 것 없었는데
어떤 후보를 뽑은 사람은 개돼지니 친일파니 저능아니 하는 소리는 전체 국민의
절반을 무시하고 비하하는 건데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진짜 정치 이념을 떠나서 무조건 자기 의견과 맞지 않으면 원색적 비난하는 사람들 보면
그 사람이 지지하는 후보조차 이유없이 싫어질 정도였네요.

공포의호찌께쓰    친구신청

집단지성은 위대합니다. 요즘 디씨도 보면 극우를 견제하는 자성의 목소리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마이피도 이성적인 분들이 점점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종이접는짬뽕    친구신청

정리글에 아주 공감합니다.
그리고 진짜 언론에서 갈라치기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바퀴륜    친구신청

맞습니다 웰케 갈라치기 못해서 안달인지 싶네요

소득공제    친구신청

저는 공기업 민영화만 안하면 실질 타격은 별로 없을거같아서 열받지만 괜찮네요
[세상 이야기] 임대 아파트 관련해서 좀더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14) 2021/12/28 PM 04:27

우선 이야기의 목적은 자 이제 토론을 시작하자. 물론 내가 맞고, 니가 틀렸다.


이런 의도는 절대 아니구요, 제가 현재 재개발 진행되는 지역에 살고있고 그 문제로 이야기가 많아서

좀더 자세히 알고싶은 의도가 있어서입니다.


우선 대표적으로 이야기 나오는게 내 땅을 떄서 노력없이 임대주택 지어서 그사람들 살게 한다! 라는 문제가 크다는 분도 있는데

사실상, 개개인의 토지 소유는 얼마 안된다고 생각해요. 또한 재개발 목적이 높게 쌓아서 더 많은 가구가 살게 하려는

목적인데, 제가 궁금해서 검색해봤거든요. 임대주택 건설에 조합원들의 부담금은 얼마나 되는가? 우선 10% 이하라고 하더군요.


거기에 추가로 궁금해지는것들이 


1. 임대주택 공간을 없애고 더 넓은 평수 아파트를 더 많이 지어서 일반 분양으로 돈을 벌면되는게 아닌가?

  -> 이러면 아마 공공재개발이 아니라 민간 재개발이 되겠죠? 

     그럼 민간 재개발이 당연히 돈이 되는데 왜 다 그렇게 못하는가? 민간 재개발이 분담금과 건설비가 더 많이 들어서인가?


2. 내 토지를 빼앗긴다는 개념이 맞는가? 공간을더 창조해서 일반 분양 외 일부 분양을 분양 책임자가 임대로 만들어서

  그걸 운용할 사람에게 판매해서 수익을 낸다. 그렇다면 이게 과연 내 토지를 나눠주고 돈없는 거렁뱅이가 들어오게 만드는거라고

  설명할 수 있는건가?


3. 제 친구가 조경 관련 일을 하는데 아파트 조경 일을 하러 가면 주민들이 임대주택쪽은 가지도 못하게 한다고 하더라고요.

   거기 나무 건드리지 말라고 돈주고 일시키는건 우리니까 임대아파트쪽 일 절대 해주지마라.

   그 사례 말고도 너무 많겠죠. 길을 막고 놀이터 이용 못하게 하거나 이런것들

   그럼 임대 아파트나 임대동은 관리비를 안내는건가요? 아니면 더 적개 내서 아파트 시설을 이용 못하게 되는건가요?


이런게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이건 현실 경제의 무거움을 모르고 착한척 하고싶은애가 도덕적 양심을 지키기 위해 임대 아파트와 차별을 주는게 불편해서 라기 보다는

순수한 호기심 + 과연 사람들이 그렇게 손해다. 내 재산을 뺴앗기는거다 생각하는게 진실인가? 하는 궁금함이 더한거니

불편해 하지 마시고 아시는 분이 있다면 의견을 들려주세요.


요 며칠 저 내용들이 궁금했었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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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울프    친구신청

1. 저소득층도 좋은 주거환경에 살권리가 있기때문에 정부에서 복지로 하는거임
2. 법으로 일부는 임대주택으로 짓도록 되어있는걸로 암.. 그리고 땅을 뺏는게 아니라 이미 다 토지에 가격과 매입금액이 정해져있음.. 그걸 더받으려고 하니까 뺏는다고 하는거임
3. 양아치임 관리비 다냄

하우스울프    친구신청

이전글보니까 조합주택 하고계신거같은데.. 조합주택 실시계획인가시에 시에서 허가를 할때 조경, 임대주택, 기타 기부성으로 하는 도로정비 하천정비 같은것이 다 조건부로 들어가기 때문에 임대주택관련 개소리들은 무시하면됩니다..

하우스울프    친구신청

이미 땅에 지을수있는 세대수 용적율 임대주택비율 이런게 다 정해져 있기때문에 조합원들이 임대주택을 줄이고 우리집을 더크게 짓자, 세대수를 늘리자 불가능합니다..

TPK_109    친구신청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틴    친구신청

임대아파트도 당연히 관리비 세금 다 내죠. 조경 이야기는 뭔 개소리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그렇게 임대쪽 조경 못하게 해서 후지게 보이면 같이 도매급으로 싸게보일텐데 뭔ㅋㅋㅋㅋㄱ

아틴    친구신청

그리고 오히려 잘 모르고 개소리하는 쪽이 더 경제관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진?    친구신청

나는 힘들게 분앙 당첨되고, 돈도 영끌해서 간신히 입주했는데, 저쪽은 뭔가 공짜로 들어온 느낌.
이런게 역차별 되는 느낌으로 와서 더욱더 선을 긋는 것은 아닌지?

원래 부자들 자체가 가난한 사람들과 섞이기 싫어하기 때문에, 소셜 믹스의 부작용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단, 외국의 경우 부자들이 단지를 떠나던가 임대주택민들이 단지를 떠나는 등 결국 한쪽이 떠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나라는 서로를 경원시 하면서 어떻게든 같이 살거 같습니다.
결국 좋든 싫든, 정책 자체의 의도는 성공할 듯..

TPK_109    친구신청

아니..사실 동네도 후지고 서울에서 가깝다는것 떄문에 비싼것 뿐이지 특별히 부촌도 아니거든요. 동네 돌아다니면 다세대 주택에 허름한 빌라 가득한 그냥 동네에요. 애초에 부촌이나 열심히랑 관계없이 그냥 노후되어 진행되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전에 어떤 블로그 생각 나내요..내가 피땀흘려 열심히 노력해서 이 집을 얻었는데...로 시작하는 글이였는데
임대주택 사시는분들은 그럼 배짱이처럼 놀아서 그렇게 사는걸로 생각하는건지 궁금해 지더라구요.

PunchBall    친구신청

임대주택법이 2천년대 초반에 만들어 졌을당시에도 말이 많았습니다. 관에서 공공임대를 지어서 국민에게 공급하는게 아닌 재건축 또는 신도시 건설 시 민간에게 즉 재건축조합원과 일반분양자들에게 비용을 전가해서 일정비율로 임대아파트를 짓도록 강제하는것이 옳은 것인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집이 필요하면 나라가 세금으로 지으면 될것을 특정 국민에게 2중 부과하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입대거주자들도 관리비 임대료를 냅니다만 저렴하게 유지하기위해 임대는 대부분 아직도 복도식 구조를 짓습니다. 그래야 싸니까요.

TPK_109    친구신청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거주민들 돈으로 임대주택 지으면 누가 그걸 허락해? 재개발이 진행되겠어? 싶어서 찾아봤는데
최근은 10% 내외로 부담한다고 적혀있더라고요. 그 외 다른 혜택이나 뭔가 지원하는게 있는건지
사람이라면 순수하게 임대주택 같이 지을거야 니네돈으로 라고 하면 아무도 허락을 안할것 같은게 그거에 대한 장치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애초에 그렇게 짓는거면 아무도 임대주택이든 재개발이 안되야 되는거 아닌가요?

진진?    친구신청

저도 비슷한 생각이에요.
정부가 자기들 일을 민간 개발에 떠넘기면서, 손안대고 코푸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토마스135    친구신청

나라가 세금으로 집 공급을 안하고 민간에다 부담을 계속 시키고 있어서
GDP대비 국가부채보다 가계부채 비율이 월등히 높은게 현실이죠.. 2배 수준으로 차이 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표상으로 보면 한국의 가계부채는 선진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것이 사실인데
국가부채까지 같이 봐야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할것이라고 보이네요

트랜지션앤트랜지션    친구신청

세대나 단지 규모에 따라 임대주택 비율은 의무적으로 짓게 되어있습니다. 요즘말로 소시얼 믹스, 옜날말론 토지의 공공재 개념이라고 할 수 있죠. 100% 민간 재개발의 비율은 실제 주택시장에서 잘 되지도 않고 비율도 매우 낮습니다. 입지와 사업성이 있는 지역엔 다 이유가 있듯이 감안해야할 점들도 상존 합니다.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 임대주택 거주민들에 대한 차별을 행하는 것 자체가 사실 엄청난 모럴 해저드이고 아노미죠. 논할 가치도 없거니와 앞으로 지어질 도시나 집단 거주가 이뤄지는 아파트 같은 곳에서 설계상의 불이익을 주는 일 자체는 사실 바로 앞에 와있는 ESG 시대에 역행할 것입니다.

루리웹-0265165888    친구신청

근데 차별을 준다는 것이 왜 모럴해저드이고.... ESG 시대(경영이 겠죠?)와 무슨 상관이 있는건가요?
[세상 이야기] 동네 재개발을 지켜보며 기록하고 있습니다. (9) 2021/12/28 PM 01:37

최근 공공재개발 발표 후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설명회에 참여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저 역시 단톡방에 초대되어 있는데, 대화를 지켜보며 사람들이 주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듭니다.


가장 많이 보이는 단어는 명품 아파트, 명품 단지 인데요.


그 명품의 의미가 문맥상 비싼 아파트가 되는것 같습니다. 역세권에 가격은 좋게 나올것 같지만

대부분 걱정하는게 임대주택 물량이 너무 많고, 평수가 너무 작다는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이건 아직 초안이며 확정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좀더 지켜보고 협상하는 의견이 많지만

당장 싸워야된다 이러다 임대주택단지 되겠다. 하는 비판도 많습니다.


제가 부동산과 주택에 대해서 개뿔도 모르는 사람이라 이번기회에 공부를 했는데, 공공재개발 자체가

용적률을 높이고 주거를 많이 확보하며 재개발에 들어가서 집이없는 이웃들에게 임대 주택을 제공할

공간까지 확보하고 시설을 재개발하는 목적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더 빠른 시행 속도, 사업지 융자, 인허가 간소화, 분양 상한제 적용 제외 등의 혜택을 받게 되는데

이부분에 대한 혜택은 당연히 원하면서도 사람들 대부분이 임대 주택을 축소하고 평수 높은 주거를

많이 확보하자는 말을 많이합니다.


제 관점에서 볼때는 막말로 받아처먹을건다 처먹으면서 주변에 나눌 생각이 없는 심보로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꽤 넓은 세대가 재개발 구역에 포함된 만큼 감정가도 많이 갈릴거라고 예상해요. 역세권에 위치한 집들

거기서 15분 이상 골목 골목으로 가야 갈수있는 먼 집들까지, 높은 평수들을 더 확보해서 재개발에 들어가면

과연 그분들이 감정가를 받아서 남은 분담금을 낼 수 있을까요?


눈앞의 이익만 쫒아서 자기 현실을 못보는 사람들도 많은것 같습니다.

결국 당장 주택공사랑 싸우자! 조합대표 뽑자! 하면서 (나는 괜찮으니까 이 기회에 조합 대표로 선출되고 싶다)

나서는 사람이 절반, 반대로 신중하게 우리 현재를 파악하고 조합으로 갈지 주민대표로 갈지 고민하자. 입장이

팽팽하게 줄다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동네에 나대면서 감투하나 써보려고 눈이 빨개져있는 아줌마 아저씨들도 보이구요.

딱봐도 조합장 아는사람 뽑고 자기는 조합임원 들어가야지 하는 속내도 보이긴 합니다.


처음엔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는데, 이만큼 부동산에 진심인 나라구나 우리나라가 이런 생각도 들고

이걸 지켜보면서 많이 배우고 스스로 생각하게되는 기회가 되는것 같아서


좀더 상황을 지켜보며 이번 재개발 이야기를 기록에 남길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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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망    친구신청

아수라네요

트랜지션앤트랜지션    친구신청

좋은 생각이십니다.
위의 글쓰신 내용은 그런데 사실 너무 당연한 겁니다. 자기가 피땀흘려 이룬 집한채요 전재산이니 사람들이 긴장할수 밖에 없는것이죠.
저는 재건축 단지 살고있고 아파트 동대표중 한사람인데 사실 매우 비슷한 내용의 대화들과 분위기가 오가거든요.
그러나 이를 이해당사자로서 내 이익을 위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과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기술할 것에는 분명 다른 내용이 적혀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부동산에 관해 공부를 조금 해보시거나 흘러가는 상황에 비춰가면서 본인께서 서있을 스탠스를 정하실수도 있겠지요.

모쪼록 다음 글도 기대해보겠습니다.

아틴    친구신청

조합장 되면 집 몇채 뒷돈으로 처먹는건 일도 아니기 때문에..........아귀다툼 장난 아니겠네요

칼제    친구신청

말을 하나로 모으는것보다 허가를 받는게 더 힘들것입니다. 설립해서 삽질 한번할려면 구청 뿐만이 아니라 교육청 등 여러곳하고 이야기가 되어야 하는데 이게 어지간한 인맥없이 힘든일이라... 감투쓰는 사람이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고 하면 인맥을 동원해서 빨리 되기도 하는데 대부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하는것이라서 이야기에 결말을 알기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릴것 같네요

민호☆    친구신청

고생이 많으시네요.

적자생존의 아수라장에서 내가 살기 위해선 결국 타인을 도태시켜야 하고.. 도태된 무리와 나와 선을 긋지 않으면 나 역시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이 큰 것이겠죠.

홀림목    친구신청

사회생활 해보셧으면 알겠지만,
평범한 월급쟁이라면 부동산이야말로 인생에 한번있을 재산증식의 기회죠
내 한몸 대충살아도 된다지만, 나의 배우자, 나의 자식의 인생을 생각하면 열낼수 밖에 없다고 생각드네요

TPK_109    친구신청

그마음 이해하지만 저는 도덕적 책임을 말하려고 하는것 보다는, 공공재개발의 목적을 생각했을때, 과연 협상 가능한 문제를 가지고 열을내며
협상 대상을 증오하는게 맞는건가? 하는 의심 때문에요.

항상졸려    친구신청

뉴타운 지정된 옆동네 아직도 주민 동의서도 다 못받고 있습니다. 공청회만 몇번을 하던지 ;;;;
우리동네는 월세 받는 건물주들 반대로 엎어진지 오래 되었지요. 한달월세 몇백 받는데 거길 밀고 아파트 한채 준다니
아무도 안한다고 ㅋ

Pax    친구신청

우리집 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이 리모델링 완공 년도를 2026년으로 잡음.
왜 그땐가 보니까 2027년에 인근 GTX역 개통.
가격 피크 포인트에 팔자는 생각으로 가득한게 눈에 보임.
근데 이 동네 아파트가 인근지역들 중 제일 쌈.
팔아도 딴 데 못감. 결국 대부분은 걍 살게 될거임.

그 와중에 5층 증축인데 가구당 분담금 1억5천 이상.
뭐 지하 주차장을 두층 더 파고 지상은 냇물과 오솔길 등으로 생태적으로 한다고. 거기에 커뮤니티센터나 동마다 1층 로비에 옥상 라운지까지 건설한다고.

...다들 이 아파트 실평수 19평짜리인건 생각하고 계획세우는거니?

지금도 6억인데 이건 실평수 19평 아파트에 기대가가 8억 이상이란 소리.
여기 3년 전까지 3억 안되는 아파트였어...

그 와중에 요새 수도권 부동산가 주춤에 팍 올랐던 지역부터 떨어지고 우리동네도 5%쯤 떨어짐.
...조합 일각에서 걍 리모델링 하지 말자는 이야기가 나옴.

내 이랄줄 알았다.
생활환경 개선은 명분일 뿐이었지.

개인적으론 분담금 부담 때문에 팔고 떠나야 하나? 어디로? 상황이었는데 걍 엎어졌음 좋겠음.
[세상 이야기] 아침부터 너무 속상하고 기분 안좋은 일이 있었네요. (15) 2021/12/21 AM 09:55

최근 지역에 재개발 발표가 있어서 추진을 위해 단톡방이 생기고

분위기가 과열된 상태입니다.


며칠뒤면 이제 주민설명회도 시작되고 최종 주민동의를 얻어 진행될 예정인데,

단톡방을 지켜보고 있으면 같은 인간이라고 보기도 창피할 정도로 구역질나는 글들이 보여요.


시공사 선정 시 임대주택쪽은 인테리어 차별화해서 지을 수 있냐..

이런것들 말이에요.


아침에 그 글을 보고 기분이 너무 상하고 불편해서 화가 날정도더라구요.


물론 제가 알기로 임대주택이 포함되면 해당 지자체와, 건설사 등에서 상당부분 내고 입주자가 10~20% 내는걸로 아는데

제가 세상물정모르고 그냥 착한척 구는걸지 모르겠지만 저말 자체가 너무 속상해서 아침부터 기운이 빠지더라구요.


무슨 재개발을 입주민들이 국가고시봐서 합격 후에 진행되는것도 아니고...

임대주택 들어오는분들이 무슨 무임승차하는 가난한 사람처럼 취급되는것 같아서

세상이 너무 각박하고 무섭구나 하는 마음이 드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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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inyeori    친구신청

저거 소셜믹스라는 괴상한 정책으로 생기는 문제죠...
남의 재산권에 임대주택을 강제로 지어야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
애초에 정책 자체가 잘못됐음... 소셜 믹스를 할거면 정부가 땅을사서 거기다가 지어야함..
저래봤자 소셜믹스도 안되고 서민들끼리 서로 치고박고 싸움밖에 안남..

TPK_109    친구신청

하지면 분리해서 별도로 짓는다고 해결방법은 아닌것 같은게 해외에서는 그런식으로 임대주택이나 국가가 건설하는 주택들
분리하면 영구적으로 그지역은 서민과 빈곤층만 살면서 헤어나올 수 없는 빈민층 할렘가로 되는 사례도 많은데
차라리 지금 방식이 좋지 않나여? 임대주택을 시 외각에 따로 지으면 그것 자체도 그사람들에게 더 경쟁력 약화되고 사회에서 구분될것 같은데요

nabinyeori    친구신청

실제 살아보면 저게 더 문제가 많아요..
몇동부터 몇동은 임대주택이라고 주민들끼리 전부 알고있어서 차별많음.
절대 소셜믹스같은 소설속 일이 발생하진 않아요..
반포 래미안 집주인과 옆집 임대주택 서민이 소셜믹스돼서 서로 이웃처럼 살아가는 일은 드라마속에서나 있는 일입니다.

TPK_109    친구신청

근데 사람들이 차별할거니까 분리하자 보다는 차별하지 않도록 서로 노력하고 보살펴 주는게 정답아닌가요?
그리고 어차피 손가락질 받고 차별당할거면 차라리 역 근처에 똑같이 도서관 이용하고 대중교통 이용할수있는
공간에서 차별받게 하는게더 저사람들에게 이러울것 같은데요...

nabinyeori    친구신청

차별하는걸 옹호하는게 아니라 소셜믹스라는 정책이 잘못됐다는 거에요.
예전에 뉴스보니까 임대아파트를 지었는데 주민들끼리 소통하라고 현관문을 투명하게 만들었단 기사를 봤어요.
딱 그정도 수준의 정책입니다. 부자랑 서민이랑 서로 섞여서 살아봐라. 소셜믹스해라.
그러기위해 니들 집 지을때 옆집은 임대용으로 지어라.. 서로 이웃사촌해라. 딱 그정도 수준의 정책입니다.

JULM    친구신청

설명해 놓으신 컷만 보면, 괜찮은 것 같은데요.
어떤점이 잘못되었는지도 설명해주셔야죠.

TPK_109    친구신청

//JULM
좀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시공사 선전하고 아파트 지을때 공공딤대동과 자가주택동에 인테리어를 다르게 해줄수있냐 타일이나 거실 바닥 이런거를 차별화해서... 거기는 추가옵션없이 기본옵션으로만 할수있냐.. 이런건데
사실 공공임대주택은 지자체랑 건설사에서 만드는거니 알아서 만들 문제인데 그 와중에 자기들이랑 차별된 품질로 살게 하려는게 강하게
느껴져서 그게 거부감이 들었내요.

Minicoopung    친구신청

진짜 부동산 관련해선 사람들이 어디까지 밑바닥인가 보여주는 좋은 예가 재건축 입니다.
인간 말종들 상대하고 싶지도 않아요.
가진거라곤 부동산 밖에 없어서 그런지, 진짜 인간 실격 인 분들 많더라구요.

카르레시틴    친구신청

미친사람들 많습니다
저도 나중에 분양되는 임대주택살지만 미친사람 진짜 많습니다;
아파트에서 벗어나고싶네요... 독립하게 된다면 왠만하면 아파트는 피하고싶네요 ㅠ

만취ㄴㄴ    친구신청

원래 돈걸리면 사람 밑바닥 나옴

··    친구신청

실제 임대호수하고 매매호수 같이 있는 동은

다른 동 같은 면적, 비슷한 층, 비슷한 조망,일조권

이라도 매매만 있는 동에 비해 5000만원 정도 차이가 있더라구요.

집 알아보려고 몇몇 다녀도 같은 아파트 단지내 임대동은 관리도 잘 안되더라구요.
(아파트 외벽이나 도색, 창문 ...)

청약되고나서 분양권 내놓는걸 봐도 임대,매매 같이 있는 동이

제일 많이 내놓기도 하구요.

파피프페포    친구신청

한심한 인간들이네요
그런 인간들은 똑같이 당해봐야 합니다.

Michale Owen    친구신청

돈과 권력을 줘보면 그사람의 인간성 밑바닥을 볼수있다는게 괜히 나온말이아니죠..

돌이돌이    친구신청

별걸로 다 자기들 수준 드러내죠 ㅉㅉ

ㅁ토마토ㅁ    친구신청

뭐든지 끼리끼리 살아야 탈이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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