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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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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넷플릭스 엄브렐라 아카데미 잼있네요 (4) 2020/08/16 AM 07:48

이게 중간 중간 뜬금없이 이상한걸 넣어놓아서 좀 지루하게 가는데

캐릭터 감정 이입 빌드업 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또 의미를 넣을수 있기도 하고..

동시에 그게 너무 억지 해석이라고 생각이 들긴 하지만, 감독의 의도가 뭔지는 인터뷰를 봐야겠죠 ㅎㅎ

 

1. 

영상 곳곳에 있는 소품들 보면 진짜 잘만들었다는 느낌이 팍팍 들어요. 

소품의 퀄러티는 잘 모르겠지만, 배치를 보면 가끔씩 소름끼침.. .

 

예를들면 배 수술장면이 있으면 실제 수술을 보지 못했으니 배 수술을 하면서 정형외과 물품을 넣어 놓는 경우도 있거든요

잘 모르는 시청자는 그냥 넘어갈텐데 아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진짜 신경써서 배치했구나.. 이런느낌

 

어쨌든 총이 나오는 드라마라 밀덕이 보면 등장인물이 쓰는 총에 대한 평가가 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는데

최소 치료 장면에서는 ㅎㅎ; 블러처리된 배경 소품 보면서 와.. 

 

 

2.

현실적인 소품 배치를 신경쓰면서 

또 반면에 싸구려 느낌이 들게 하는 클리셰적인 소품이나 연출도 많이 있구요

 

빛이 깜빡거리면서 소리나는 추적기나

주인공한테 총을 수백발 쏴도 한발도 맞지 않는거나

의상이나 캐릭터 모습도 좀 소품에 신경 쓰는것과 달리 약간 만화적 연출을 넣었구요, 원작이 있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3.

캐릭터의 이상한 행동들에 대한 의미 부여를 정말 신경쓴것 같더군요

시청자는 3인칭 관찰자 시점이라 캐릭터의 행동이 이해가 안갈때도 많은데

결국 생각해보면 그런 선택이 또 맞는것 같기도 하고..

 

 

몇몇 장면에서는 감정 표현, 대사 전달 이런게 진짜 너무 쩔음 

 

 

 

..

어쨌든 잼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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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오니    친구신청

엔딩마다 일이 심하게 꼬이는 걸 보여주는게
다음 시즌에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켜 좋더라구요.

랜덤포레스트    친구신청

엄브렐라가 내가 아는 그 생물학 병기에 조예사 깊은 그 회사인가요?

아오오니    친구신청

아닙니다. 이건 다른 넷플릭스 판타지물이에요

포링쥬스    친구신청

시즌3 엄청 보고싶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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